M6(?)... M3(?)..그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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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lbert kim(김정환)
- 작성일 : 06-03-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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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인가 아니면 M3인가하는 문제는 언제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음과 같다.
사진을 취미로 하거나 작품사진을 위주로 찍는 사진가라면 M3를 권하고 싶다.
왜냐면 순수한 자신의 감각으로 모든것을 결정해야만 하며 결과에 대해서는 철저히
자신이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을 잡지에 발표를 하거나 포토저널쪽에 관련이 있는 사람은 M6를 권한다.
아시다시피 이쪽 계통의 사진은 반드시 나와야 하는 사진을 찍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M6와 똑딱이 디지탈을 같이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나와야 하는
사진을 디지탈로 찍어놓으면 그만한 여유가 있기 때문이랄까....
물론 결과물을 보면 정말 하늘과 땅차이라 결국은 라이카로 작업한 내용을 보통
프레스하지만.....똑닥이 카메라 하나 있다면 M3나 lll-G를 가지고 여유있는 작업도
가능할것이라 생각한다.
결과물.......고수들 사이에 늘 내상을 입는 알버트지만....
왜 작품은 다 오래된 카메라에서만 나오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끝이 없는 논쟁이고 언어적 유희이지만
각인의 취향 차이라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과거의 명인이 만든 바이얼린이 더 좋은 장비와 기술력으로 만든
현대의 바이얼린보다 더 비싼값이 매겨지는 것은 장인정신의 차이 아닐련지요.
M3를 보면 잘 만든 악기같고..
잘 덖은 '차'와 차를 다리는 '다구'같습니다.
오래 사용하면 할 수록 신뢰감이 생겨나고, 익숙해져 가는거 같습니다.
노출계를 들여다보며 신경을 곧두세워 노출을 재는 것보다
느껴지는 감각대로 반스텝정도 언더로 계산해서(유럽식은 더 복잡하다는 >.<)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아마도 Albert님이 말씀하신 꼭나오지 않아도 되는에 해당되는 상황이고..
관용도가 작은 슬라이드에서는 더 신중해야 하겠지만
보석처럼 잘 만들어진 M3를 만질때면 일종의 만족감도 더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요즘은 non-ttl M6가 하나 있었으면 하고 장터를 기웃거립니다.
실상은 21mm를 경험해 보는 일이나, 나만의 현상을 해보는 일이 더 급한데도
장비에 연연하고 있으니...
할 수 있으면 두개를 다 가지고 하나는 작품을 하고 하나는 작업을 하는 것이
라이카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희망사항이 아닐련지요.
박장필님의 댓글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지금 현재 M3와 M6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M3 쪽으로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JK이종구님의 댓글

라이카의 입문자입니다. M6의 기능과 M3의 디자인을 맛볼 수 있는MP를 선택해서 사용중입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노출계를 따로 사용하는것을 매우 싫어해서 이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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