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롤 현상 그러나...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조동철
- 작성일 : 06-03-14 10:57
관련링크
본문
몇일전에 라이카 유저가된 조동철입니다.
몇일동안 열심히 사이트 돌아다니며..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라이카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어제 드디어.. 첫 롤 현상을 했습니다.
정말 디카 사용할때는 하루에 1000장을 찍은적도 있었는데..
36장 한통 찍기가 뭐이리 힘든지..
빨리 찾고 싶어 나머지 몇장은 무의미한 사진을 눌러대고 필름을 감았죠..
근데.. 필름을 감는데 참 이상한 겁니다.
이게 감기는건지 안감기는건지를 모를정도로 힘없이 돌아가는..
언젠가 읽은 글에는 감다가 놓칠지도 모르니 꽉잡고 돌리라고 써있었는데..
내꺼는 왜이러지..
어쨌든... 다 감고..
필름을 현상소에 맡겼는데... 헉.. 한장도 안찍혔답니다.
필름을 첨에 끼울때 잘못 끼운거지요.. ㅠ.ㅠ
이렇게 황당할 수가..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어떻게 나올지 얼마나 궁금했었는데.. 이런일이..
다시 필름을 끼우면서..
끼우는 곳에 있는 그림을 보니..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더군요..
그 간단하게 보이는 그림이 젤로 정확한 설명이었던 것을..
왜 몰랐을까..
이번에는 흑백 필름을 집어넣고.. 필름을 쭉 당긴다음
그림처럼 확실히 원통사이에 필름을 끼워주었습니다.
이번엔 확실할 겁니다.. ^^
삼성 자동필름 카메라를 사용한지 4년쯤 되었고..
그 뒤로는 쭉 DSLR만 사용해 왔기 때문에..
4년만에 첨으로 필름을 끼워본것인데.. 이런 황당한 결과가 나오다니..
라이카 사용하는 넘이..
필름하나 못끼운다는 소릴 들을까봐..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네요.. ㅎㅎ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많이 경험하시는 일이죠. 이제 저처럼 다 찍은 후에 필름 감지도 않고 뚜껑 열어서 신혼여행 사진 한통 날리는 일만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
류중래님의 댓글

그럴 때는 허탈하지요.
그러나 한참 찍다 놔둔 카메라에서 필름있는줄 모르고 밑뚜껑 열었을 때의 쓰라림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라이카를 쓰면서 경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최석주님의 댓글

필름을 넣고 공셔터로 몇장 찍는데 필름 와인딩시 리와인딩 레버가 움직(회전)이는지 확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필름이 제대로 장전이 되지 않았을 때는 2~3장 공셔터를 날리는 동안 리와인데 레버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저도 라이카를 몇년 사용했습니다만, 바삐 필름을 장전할 때 실수한 적이 있어 그후론 항상 리와인딩 레버를 확인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성영님의 댓글

저도 처음 라이카 바디를 구입하고 나서 첫롤을 현상을 했는데 딱3컷이 나온 것을 보고는 황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는데.. 그런 첫 경험이 참 중요했었던것 같습니다. ^^;;
김병철님의 댓글

렌즈 캡 꽂아놓고 열심히 찍을 때도 있답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머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힘내세요.
저도 필름 지금도 필름 감도 안하고 밑뚜껑 따기, 렌즈켑 꽂고 찍기, 초점도 안맞추고 찍기등등 수도 없는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다 그런거고 자주 하시다 보면 잘 될 것입니다.
힘내세요.
JK이종구님의 댓글

특히 라이카의 대부분이 DX코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필름넣을때 신경쓰시길...
밑뚜껑 열때는 필름카운터가 0이하에 있는지 확인하시고 열면 별 일은 없으실듯 합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