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ilux-M 1:1.4/50 ASPH. 후드에 의문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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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대복
- 작성일 : 05-12-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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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는 후드가 내장되어 사용할때는 후드를 뽑아서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후드의 크기가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과연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질문을 올려봅니다.
실제로 몇달간 이 렌즈를 사용하면서 강한 빛에 약하다는 느낌을 종종 받곤 합니다..
이 렌즈를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양정훈님의 댓글

50미리 1.4 asph 렌즈를 시판 초기부터 지금껏 쭉 써오고 있지만, 라이카 여타 50미리 렌즈에 비해 빛에 약하다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제 경우, 50미리 스미크론 현행렌즈도 쓰고 있는데, 실전에서 이 놈이 오히려 빛에 아주 약하더군요.
신경을 많이 쓰는데도 촬영 중 내장 후드가 자꾸만 안으로 들어가고, 후드가 들어간 커트는 대부분 플레어나
선명치 못한 (뭐라할까요, 빛이 집중되지 못해서 맥빠지고 흐물거리는) 이미지를 만들더군요.
경험에 따른 나름대로의 판단이겠지만, 갤러리에서 50미리 현행 스미룩스/스미크론으로 찍은 사진을 보다 보면,
아, 이 사진은 렌즈 후드가 안으로 들어간 상태로 찍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진을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개인적 평가로는 스미룩스 asph 렌즈는 asph가 아니더라도, 후드가 내부에서 회전 후 고정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렌즈 가치가 충분히 있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전 MP 한 대만 달랑 들고 거리를 나다닐 경우, 무게와 크기 이득을 생각하여 바디에 스미크론 현행을 물려 나가지만,
제대로 장비를 챙겨 나가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35미리든 50미리든 모두 스미룩스 asph 렌즈를 물려 나갑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내장후드는 아무래도 금속제의 외장후드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겠지요.
하지만 후드가 내장된 50미리 즈미룩스는 플레어에 매우 강한 렌즈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장 후드(12585) 부착하는 50주년 즈미크론을
쓰다가 즈미룩스 ASPH로 바꿨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강한 빛에 약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혹시 역광에서 촬영을 즐기신다면
UV필터를 라이카말고 슈나이더(B+W) 것으로 바꿔보시는게 어떨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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