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

05-12-24 09:40

ㅇ 가장 큰 차이는 M은 RF방식(레이진 파인더)이고 R은 SLR방식(일안리플렉스)입니다.

ㅇ M은 최초의 라이카 바르낙 카메라와 같은 계보이고, R은 일본기술(미놀타)을 차용하여 개발된 것으로 렌즈성능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ㅇ M은 주로 가벼운 스냅용으로 사용하고, R은 접사나 망원 등에 사용됩니다.

ㅇ 기타 사항은 이곳 사용기를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나연호님의 댓글

나연호

05-12-24 13:43

M이나 R 모두 수동초점입니다...시력이 안 좋으시면 구매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재용님의 댓글

오재용

05-12-24 13:54

캐논 유저시고 사진에 관심이 있고 다른 기종을 잘 모르신다면

현재 쓰고 계신 카메라는 SLR 카메라일 확율이 높으시겠네요

지금 쓰시는 카메라는 일안반사식 (싱글렌즈리플렉스 :SLR)반사식이며

렌즈가 AF로 촛점이 맞춰지고 렌즈화각대로 상이 눈에 보이시겠죠.....

라이카에 R 시스템이 그와 같은 일안반사식 입니다. 다만 렌즈는

모두 수동 포커싱 렌즈입니다. 즉 렌즈앞에 포거스링을 손으로 직접 돌리고 육안으로

확인하셔서 촛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캐논이나 니콘의 시스템을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m은 RF방식의 시스템 카메라입니다. 레인지 파인더라고 하며

촛점을 맞추는 방식은 이중상 합치입니다. 파인더 중앙에 작은창에 두상이 겹쳐지며

맞추어지면 촛점이 맞는 그런 방식입니다. 렌즈를 통해 보는 것이 아니고 카메라

상단에 창이 두개 있습니다. 삼각 측량에 방식으로 촛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RF카메라 보다 사실 진보한 방식이 SLR 방식입니다

두기종에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두 가지 사용층이 생깁니다.

SLR은 렌즈를 통해 보기때문에 렌즈를 통해 찍히는 필름과 셔터사이에 상을 잠시 보게

만드는 파인더를 크게 설계해야 하며 미러와 프리즘을 넣어야 합니다.

따라서 화각을 보면서 실제 찍히는 상을 보면서 찍히기 때문에 촬영자체는 좋지만

카메라 구조가 복잡해지고 덩치가 커집니다. 또한 미러룸이라는 불필요한 공간이 생겨서

렌즈 촛점길이도 길어져야만하고 따라서 렌즈의 구경또한 커집니다. 또 그래서

광각계 렌즈의 설계도 복잡해지고...........비싸지죠.......

오재용님의 댓글

오재용

05-12-24 14:01

RF방식은 ,일안반사식에 비해 사물을 렌즈를 통해서 보는것이아니라 다른 창을통해 보기
때문에 SLR에는 크게 없는 시차가 존재 합니다.
다만 찍히는 그순간에도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가는 장애가 없어서 셔터음도 조용하고
미러쇼크도 없으며 눈에도 미러에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미러가 들리고 정해놓았던 조리개가 닫히고 셔터가 열리고 상이 맺히고 다시 셔터가 닫히고 미러가 내려오고 조리개가 돌아가고의 루틴이 있는 SLR카메라에 비해 렌즈설계가
용이하고 구경이 작아지며 카메라도 정숙해지고 미러룸이 존재하지 않아
렌즈의 후면이 깊게 카메라 속으로 필름면까지 접근이 용이해 작으면서도
고성능에 렌즈를 설계하기가 용이해집니다.
M은 이러한 특성때문에 삶에 접근하는 다큐작가들이나 스냅처럼 좀더 생생한느낌을
즐기고자 하는 사진가를 위해 쓰여집니다.
일반적으로 작업을 위한 또는 상업, 출판, 모델, 광고등을 위한 촬영에는
일안반사식 카메라를 많이 쓰고요........

오재용님의 댓글

오재용

05-12-24 14:07

라이카의 모든 카메라는 모두 수동촛점 방식입니다 RF이든 SLR이던간에요......
라이카 렌즈는 선예도,색감등이 뛰어납니다. 뛰어나다기 보단 개성이 렌즈간에 강합니다.
개성이 풍부해 쓰신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바디의 편의성은 지극히 아날로그 적입니다. 조금 숙련된 사람들이 쓰기가 더
유리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아니면 찍는 과정 그 프로세싱을 즐기기에 더욱 좋습니다.
올드모델은 노출계가 없는 모델도 있습니다.
SLR이 아닌 RF카메라를 처음 쓰시게 된다면 파인더 배율이나 실제 35mm렌즈를
마운트 했을때 눈으로 보여지는 그 평평한 화면속에 35영역만 선으로 표시되는
화인더가 황당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90m를 꼽으면 망원경이 되는 SLR카메라와는
달리 똑같은 그창에 자그마하게 작은 네모선이 생기면서 그안에가 90m찍히는 곳입니다
하는 카메라가 적응이 않되실수 있습니다.
샵등을 다니면서 여러기종을 골라서 충분히 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재용님의 댓글

오재용

05-12-24 14:16

R은 M이 나온 후에 라이카에서 나온 카메라입니다. R도 좋은 라이카 카메라이지만
라이카 하면 대표적으로 통상M을 많이 지칭합니다. 물론 개성있는 렌즈때문에 불편한
RF를 포기하시고 R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유저도 많습니다.이는 작업성격이나
취향에 차이입니다.
R은 Fm2처럼 조리개와 셔터 다이얼을 직접 조절해 노출을 맞추고 촛점링을 돌려서 촛점을
맞추고 촬영해야 합니다.
물론 자동노출이 되는 R 기종도 있습니다. 조리개 우선모드처럼요......
물론 촛점은 모두 손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M에서 조리개 우선모드가 되고 손으로 셔터다이얼을 않돌리고 노출을 맞출 수 있는 기종은
오로지 한기종입니다. 선택의 폭이 없지요 m7이라 하는 기종이 유일합니다.
m중에선 편리하지만 전자식 메커니즘을 채용하고있어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부분에 m유저들이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저는 m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m이 기계식바디이고 배터리는 노출계만 작동시킵니다.
모두 mf촛점방식이고 조리개는 렌즈에서 셔터속도는 바디에서 돌려주어 노출을
맞춘다음 렌즈의 포커스링을 돌려서 맞추어 찍는 바쁜 과정을 모두 해주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지면을 통해 많은 내용을 전달해 드리려 하니 힘드네요 좀더
많은 자료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김연집님의 댓글

김연집

06-01-01 22:57

좋은 답글에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수업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현일님의 댓글

조현일

06-01-19 22:56

엠과 알의 차이
엠세븐이라는 복병(?)

순수 알에프 완전 수동를 원하는 저에게 제대로 된 설명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6-01-20 11:31

M과 R은 여러가지 방면에서 다르지만..
사용자에따라 현저하게 다른 것은,
망원을 자주 사용하는 분이시라면 R이 더 편리하고,
표준과 광각을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시라면 M을 권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가볍게 나설때는 M을, 맘먹고 삼각대까지 챙겼을 때는 R을 쓰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