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네셔널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가이드 시리즈 '인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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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성찬
- 작성일 : 05-11-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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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네셔널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가이드 시리즈 3,4권(청어람미디어)이 나왔네요.
지난번에 나온 1,2권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디지털 사진'이 카메라 메커니즘과 디지털카메라가 주제라 저에겐 관심도가 좀 떨어졌는데... (그래도 네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경험이 묻어나는 글들이 매력적이더군요.)
이번에 나온 3, 4권은 인물과 풍경이 주제이기에 구미가 당깁니다.
인물사진 잘만드는 비결, 풍경사진 잘만드는 비결...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오랜 바램이 아닌가 싶네요..
더욱이 네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이야기라 더 궁금증이 생깁니다.
저는 그들의 실질적 노하우가 정말 궁금하거든요.
도대체 어찌하면 나두 저렇게... ^^
요즘은 사진관련서적이 가벼운 디지탈이야기 식이어서 좀 아쉬웠는데...
좋은 책을 보게 된거 같네요.
오후에는 서점으로 발걸음을 해볼까 합니다.
이번 겨울엔 책도 많이 보고, 많이 다니면서 많이 찍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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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그냥 보도 자료를 봤습니다.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현장 지도서!
세계적인 사진가들은 사진의 현장에서 어떻게 최상의 사진을 만드는가.
출간되자마자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의 예술․대중문화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시리즈 3, 4권 출간!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내셔널 지오그래픽》이라는 이름은 “뛰어난 사진”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되어 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진가들이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훌륭한 이미지들을 만들고 있다. 이렇듯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발로 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들이 직접 그들만의 사진 철학과 비결을 담은 결과물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시리즈》로 선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0월에 국내에서도 1차 시리즈가 발매되자마자, 사진동호회, 사진학과 관련자, 사진 애호가들의 열렬한 호응과 찬사를 받은 청어람미디어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필드 가이드 시리즈 2차분 신간이 이번에 다시 출간되었다.(후속 시리즈는 2006년 2월에 출간될『여행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를 비롯해 주제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필드 가이드 시리즈 1, 2권『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디지털 사진』이 각각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대상으로, 사진의 기본 메커니즘과 구성,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사진작업의 비결과 오랜 경험에서 나온 그들의 원칙에 대해 다룬다면, 2차분『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원제 National Geographic Photography Field Guide: People & Portraits)과『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원제 National Geographic Photography Field Guide: Landscapes)은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사람”과 “풍경”이라는 사진적 주제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 필드 가이드 시리즈의 장점으로 국내 독자들이 높게 평가하는, “기술적으로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가”, “표현하고 싶은 사진적 내용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문제의 해결과정을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지침과 유명 사진가들의 실제적인 팁을 통해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에 쏟아진 언론과 전문가의 찬사!
“단순한 정보뿐 아니라 영감까지 전달해주는 사진학 교과서의 명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사진을 찍는가에 대한 풍부하고 생생한 이야기들이 감동을 더해준다.”
―데이비드 쇼나우어, American Photo 매거진
“놀라운 역작! 이 필드 가이드에는 우리가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줄 정보들이 아주 명쾌하게 수록되어 있다.” ―크리스토퍼 로빈슨, Outdoor Photographer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진들과 그 비결들이 가득 하다.”
―밥 쉘, Shutterbug 매거진
■ 3권『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사람들을 주제로 하는 사진은 우리가 가장 관심 있고, 자주 찍는 사진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과 친구들을 찍은 사진들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사진들이다. 그리고 낯선 땅과 문화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은 낯선 땅과 다른 문화 속에 사는 사람들을 우리와 연결시켜 준다. 즉 사람은 우리가 가장 즐겨 촬영하는 피사체이며, 가장 까다로운 피사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 일은 쉽지만, 그 안에 사람들에 관한 사진적 주제와 내용을 담아내는 일은 어렵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인물사진에 대한 내용을 먼저 생각해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 캐리 올린스키, 시스 브림버그, 린 존슨 등의 이야기와 원칙, 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무엇을 말해주기를 원하는가?,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찍고 또 찍으라, 이 세계적인 사진가들은 이렇게 권유하고 있다. “찍고, 찍고 또 찍어라. 사진을 배우는 데 있어, 많이 찍어보는 것을 대신할 만한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또한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없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카푸토 역시 거듭하여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첼리스트가 매일 첼로를 켜듯, 그렇게 사진가들 역시 연습을 통해 주제와 표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그는 ■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제대로 찍는 법 ■ 거리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가 ■ 최상의 인물사진을 얻으려면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가? ■ 아마추어의 스냅사진을 전문가가 찍은 포트레이트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비결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꼭 기억해둬라. 카메라가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카메라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그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 33~34쪽
“세심하게 살피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관하여 생각하고, 구성의 원칙들을 따를 것인가 깨뜨릴 것인가를 검토하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도록 하라. 구성에 관하여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가들이나 다른 사진가들의 작품을 연구하는 것이다. 박물관을 찾아가라. 예술서적들과 사진집들을 탐독하라. 그런 화집들을 보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가 나오면 그 이미지를 연구하라. 당신은 왜 그 이미지를 좋아하는가? 그 예술가는 어떤 방법으로 그러한 효과를 만들어냈는가? 카메라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렌즈는 무엇을 사용했는가? 사진가가 전경에 있는 요소, 길잡이선, 패턴, 형태, 질감 따위를 이용했는가? 좋은 이미지들을 연구함으로써 당신은 자신만의 구성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구성>, 12쪽
“항상 잊지 말라. 사진이란 하나의 아이디어가 표현된 것이다. 그 사진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즉 그 사진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당신이 작업을 하고 있는 위치에서 하루의 시간대에 따라서 빛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생각하라. 빛의 방향, 그림자의 길이, 빛의 색조 등등. 그 다음으로 적합한 시간대와 날씨를 선택하라. 비가 오고, 폭풍이 몰아치고, 다른 악천후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런 날씨가 당신의 사진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이라면, 서둘러서 현장을 떠나지 마라.”― <빛>, 56쪽
■ 3권의 목차
서론∥ 구성∥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빛∥거리사진: 장비는 가볍게 하고, 기동성은 높여라 / 캐리 올린스키-인간의 정신을 찾아서 ∥움직이는 피사체∥ 포트레이트 /시스 브림버그_이야기 뒤에 숨은 이야기 ∥환경 포트레이트∥집단 포트레이트 ∥친숙한 피사체/린 존슨_사람들의 이야기를 존중하라∥포토에세이∥유용한 정보들/ 체크리스트/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옮긴이의 글_인간을 다룬 사진, 그 관계성의 미학/인덱스
■ 4권『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멋진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필름을 현상해보고는 그날의 감동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밋밋한 사진에 실망했던 기억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구성이 흥미롭지 않거나 관심의 초점이 드러나지 않았거나 날씨와 빛에 따른 노출이 맞지 않았거나 그 외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현장감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 로버트 카푸토는 풍경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고민인 현장감이 살아 있는 풍경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스냅사진을 찍으면서 전문사진가가 찍은 사진처럼 만드는 비결을 공개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이 만든 100여 컷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삼분할 원칙, 길잡이 선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기법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방법, 그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 등 풍경사진의 촬영기법을 충실히 담았다. 또한 악천후 속에서도 멋진 풍경사진을 만들 수 있는 비결 등 날씨에 따른 촬영방법과 각각의 피사체마다 가장 좋은 빛을 얻어낼 수 있는 시간대에 대한 조언, 풍경사진의 소재가 되는 강, 폭포, 숲, 산, 바닷가, 평원 등에서의 촬영기법과 장비보호에 대한 조언 등 풍경사진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실었다.
무엇보다 촬영준비와 태도에 대한 저자의 충고는 다른 사진매뉴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책만의 장점 중 하나다. 사진을 찍기 전 자신이 무엇을 사진으로 만들고자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볼 것과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멋진 장소를 끊임없이 탐색할 것, 이미 사진으로 많이 만들어진 장소를 찍을 때에도 남들과 다른 계절, 다른 위치, 다른 시간대에 촬영해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 것, 등등의 충고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사진을 만들어온 경험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라 깊이 새겨둘 만한 내용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인터뷰와 팁이 실려 있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유용한 정보들로 카메라 가방에 담아가야 할 장비들과 사진 관련 웹 사이트 소개 및 풍경사진에 관한 잡지와 책들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정리했다.
“일단 그 장면에서 당신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정했다면, 그 장소의 특성을 생각해보라. 친구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하고 그곳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싶은 형용사들을 생각해보라. 위엄이 있는 참나무, 쓸쓸한 등대, 싱그러운 정원, 광활한 평원 등등.” ― <형용사로 생각해보기>, 15쪽
“당신의 집 근처에서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한 장소를 찾아내라. 그곳은 정원일 수도 있고, 공원에 있는 동상일 수도 있고, 수목들이 자라는 곳일 수도 있다. 풍경사진의 소재로 삼을 만한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다만 당신이 그곳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변명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장소가 정해졌으면 그 장소에 대해서 생각하고 당신의 이미지들로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그 다음, 그곳을 여러 가지 날씨 상황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촬영하라. (중략) 이렇게 실습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당신이 만나게 될 모든 상황에 응용할 수 있다.” ― <중요한 연습>, 20쪽
“풍경사진 작업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빛이 좋든 나쁘든 일찍 일어나서 늦게까지 밖에 있어야 한다. 이 세계가 당신의 카메라에 어떤 장면을 연출해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정열을 가지고 일한다면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행운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행운을 만드는 것도 바로 당신이라는 옛 말도 있지 않은가. 행운을 당신의 편으로 만들려면 현장에 오래 있어야만 한다. 탐색도 하고 실험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풍경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즐거움 중에 하나다. 자연 속에 파묻혀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실이 되니까 말이다.” ― <짐 블레어의 인터뷰 중>, 55쪽
■ 4권의 목차
서론∥ 풍경사진∥ 구성 / 짐블레어_ 목적이 있는 풍경사진∥ 카메라와 렌즈 / 브루스 데일_ 현장감을 포착하라∥ 언제 촬영할 것인가∥ 날씨 이용하기∥ 새벽, 황혼, 그리고 야경사진∥ 디테일∥ 회화적인 요소 / 아드리엘 헤이시_ 독수리의 눈으로 보다∥ 풍경사진의 소재들∥ 유용한 정보들 /장비/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들/옮긴이의 글_풍경사진에도 철학이 있다/인덱스
■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학․교육을 위한 기구들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비영리기구. "지리적 지식의 증대와 확산을 위해서" 1888년에 창립되었다. 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NGS 협회는 잡지, 책, 텔레비전 프로그램, 비디오, 지도 제작, 연구 지원금, 내셔널 지오그래픽 콘테스트, 교사들을 위한 워크숍, 혁신적인 학습재료 제작 등을 통하여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영감을 주고 있다. 이 협회는 회원들의 회비, 기부금, 그리고 교육용 학습재료의 판매이익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후원은 탐험, 조사활동, 교육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전 지구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구의 보존을 장려하고자 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명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www.nationalgeographic.com)
■ 지은이 로버트 카푸토 Robert. Caputo _1980년 이후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위해서 사진과 글을 기고해오고 있다. 그가 상을 받은 작업은 또한 수많은 잡지들에서도 출판되었으며,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아동용 야생동물책들과 포토에세이인『Journey up the Nile』과 『Kenya Journal』의 발행인이기도 한 카푸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탐험영화 에 등장하기도 했고, 나레이션을 쓰기도 했으며, 북극의 발견에 관해 TNT가 제작한 영화 를 위해서 시나리오와 제작에도 참여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이주해 워싱턴 D.C에서 살고 있다.
■ 옮긴이 김문호 _현재 프리랜서 사진가 겸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 1989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사진집단 사실>전, 2002년에는 이미지프레스 포털사이트에서 <질주, 그 허망함에 관한 보고서>라는 사이버 사진전을 열었다.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하는 인권사진전 <눈 밖에 나다>전, 2004년에 강원도가 주최하는 동강사진축제에 초대되었으며, 2005년에는 인권사진전에 참여하여 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탈춤』,『산야초이야기』등, 많은 잡지와 책에 사진을 기고했다. 역서로는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신의 전기』, 『설탕과 권력』, 『인디언 추장 연설문』, 『평화의 미래』 등이 있다.
지난번에 나온 1,2권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디지털 사진'이 카메라 메커니즘과 디지털카메라가 주제라 저에겐 관심도가 좀 떨어졌는데... (그래도 네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경험이 묻어나는 글들이 매력적이더군요.)
이번에 나온 3, 4권은 인물과 풍경이 주제이기에 구미가 당깁니다.
인물사진 잘만드는 비결, 풍경사진 잘만드는 비결...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오랜 바램이 아닌가 싶네요..
더욱이 네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이야기라 더 궁금증이 생깁니다.
저는 그들의 실질적 노하우가 정말 궁금하거든요.
도대체 어찌하면 나두 저렇게... ^^
요즘은 사진관련서적이 가벼운 디지탈이야기 식이어서 좀 아쉬웠는데...
좋은 책을 보게 된거 같네요.
오후에는 서점으로 발걸음을 해볼까 합니다.
이번 겨울엔 책도 많이 보고, 많이 다니면서 많이 찍어야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
책 내용은 그냥 보도 자료를 봤습니다.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현장 지도서!
세계적인 사진가들은 사진의 현장에서 어떻게 최상의 사진을 만드는가.
출간되자마자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의 예술․대중문화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시리즈 3, 4권 출간!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내셔널 지오그래픽》이라는 이름은 “뛰어난 사진”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되어 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진가들이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훌륭한 이미지들을 만들고 있다. 이렇듯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발로 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들이 직접 그들만의 사진 철학과 비결을 담은 결과물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시리즈》로 선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0월에 국내에서도 1차 시리즈가 발매되자마자, 사진동호회, 사진학과 관련자, 사진 애호가들의 열렬한 호응과 찬사를 받은 청어람미디어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필드 가이드 시리즈 2차분 신간이 이번에 다시 출간되었다.(후속 시리즈는 2006년 2월에 출간될『여행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를 비롯해 주제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필드 가이드 시리즈 1, 2권『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디지털 사진』이 각각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대상으로, 사진의 기본 메커니즘과 구성,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사진작업의 비결과 오랜 경험에서 나온 그들의 원칙에 대해 다룬다면, 2차분『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원제 National Geographic Photography Field Guide: People & Portraits)과『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원제 National Geographic Photography Field Guide: Landscapes)은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사람”과 “풍경”이라는 사진적 주제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 필드 가이드 시리즈의 장점으로 국내 독자들이 높게 평가하는, “기술적으로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가”, “표현하고 싶은 사진적 내용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문제의 해결과정을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지침과 유명 사진가들의 실제적인 팁을 통해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에 쏟아진 언론과 전문가의 찬사!
“단순한 정보뿐 아니라 영감까지 전달해주는 사진학 교과서의 명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사진을 찍는가에 대한 풍부하고 생생한 이야기들이 감동을 더해준다.”
―데이비드 쇼나우어, American Photo 매거진
“놀라운 역작! 이 필드 가이드에는 우리가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줄 정보들이 아주 명쾌하게 수록되어 있다.” ―크리스토퍼 로빈슨, Outdoor Photographer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진들과 그 비결들이 가득 하다.”
―밥 쉘, Shutterbug 매거진
■ 3권『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사람들을 주제로 하는 사진은 우리가 가장 관심 있고, 자주 찍는 사진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과 친구들을 찍은 사진들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사진들이다. 그리고 낯선 땅과 문화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은 낯선 땅과 다른 문화 속에 사는 사람들을 우리와 연결시켜 준다. 즉 사람은 우리가 가장 즐겨 촬영하는 피사체이며, 가장 까다로운 피사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 일은 쉽지만, 그 안에 사람들에 관한 사진적 주제와 내용을 담아내는 일은 어렵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인물사진에 대한 내용을 먼저 생각해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 캐리 올린스키, 시스 브림버그, 린 존슨 등의 이야기와 원칙, 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무엇을 말해주기를 원하는가?,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찍고 또 찍으라, 이 세계적인 사진가들은 이렇게 권유하고 있다. “찍고, 찍고 또 찍어라. 사진을 배우는 데 있어, 많이 찍어보는 것을 대신할 만한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또한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없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카푸토 역시 거듭하여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첼리스트가 매일 첼로를 켜듯, 그렇게 사진가들 역시 연습을 통해 주제와 표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그는 ■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제대로 찍는 법 ■ 거리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가 ■ 최상의 인물사진을 얻으려면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가? ■ 아마추어의 스냅사진을 전문가가 찍은 포트레이트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비결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꼭 기억해둬라. 카메라가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카메라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그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 33~34쪽
“세심하게 살피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관하여 생각하고, 구성의 원칙들을 따를 것인가 깨뜨릴 것인가를 검토하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도록 하라. 구성에 관하여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가들이나 다른 사진가들의 작품을 연구하는 것이다. 박물관을 찾아가라. 예술서적들과 사진집들을 탐독하라. 그런 화집들을 보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가 나오면 그 이미지를 연구하라. 당신은 왜 그 이미지를 좋아하는가? 그 예술가는 어떤 방법으로 그러한 효과를 만들어냈는가? 카메라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렌즈는 무엇을 사용했는가? 사진가가 전경에 있는 요소, 길잡이선, 패턴, 형태, 질감 따위를 이용했는가? 좋은 이미지들을 연구함으로써 당신은 자신만의 구성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구성>, 12쪽
“항상 잊지 말라. 사진이란 하나의 아이디어가 표현된 것이다. 그 사진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즉 그 사진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당신이 작업을 하고 있는 위치에서 하루의 시간대에 따라서 빛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생각하라. 빛의 방향, 그림자의 길이, 빛의 색조 등등. 그 다음으로 적합한 시간대와 날씨를 선택하라. 비가 오고, 폭풍이 몰아치고, 다른 악천후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런 날씨가 당신의 사진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이라면, 서둘러서 현장을 떠나지 마라.”― <빛>, 56쪽
■ 3권의 목차
서론∥ 구성∥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빛∥거리사진: 장비는 가볍게 하고, 기동성은 높여라 / 캐리 올린스키-인간의 정신을 찾아서 ∥움직이는 피사체∥ 포트레이트 /시스 브림버그_이야기 뒤에 숨은 이야기 ∥환경 포트레이트∥집단 포트레이트 ∥친숙한 피사체/린 존슨_사람들의 이야기를 존중하라∥포토에세이∥유용한 정보들/ 체크리스트/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옮긴이의 글_인간을 다룬 사진, 그 관계성의 미학/인덱스
■ 4권『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멋진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필름을 현상해보고는 그날의 감동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밋밋한 사진에 실망했던 기억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구성이 흥미롭지 않거나 관심의 초점이 드러나지 않았거나 날씨와 빛에 따른 노출이 맞지 않았거나 그 외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현장감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 로버트 카푸토는 풍경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고민인 현장감이 살아 있는 풍경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스냅사진을 찍으면서 전문사진가가 찍은 사진처럼 만드는 비결을 공개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이 만든 100여 컷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삼분할 원칙, 길잡이 선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기법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방법, 그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 등 풍경사진의 촬영기법을 충실히 담았다. 또한 악천후 속에서도 멋진 풍경사진을 만들 수 있는 비결 등 날씨에 따른 촬영방법과 각각의 피사체마다 가장 좋은 빛을 얻어낼 수 있는 시간대에 대한 조언, 풍경사진의 소재가 되는 강, 폭포, 숲, 산, 바닷가, 평원 등에서의 촬영기법과 장비보호에 대한 조언 등 풍경사진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실었다.
무엇보다 촬영준비와 태도에 대한 저자의 충고는 다른 사진매뉴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책만의 장점 중 하나다. 사진을 찍기 전 자신이 무엇을 사진으로 만들고자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볼 것과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멋진 장소를 끊임없이 탐색할 것, 이미 사진으로 많이 만들어진 장소를 찍을 때에도 남들과 다른 계절, 다른 위치, 다른 시간대에 촬영해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 것, 등등의 충고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사진을 만들어온 경험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라 깊이 새겨둘 만한 내용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인터뷰와 팁이 실려 있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유용한 정보들로 카메라 가방에 담아가야 할 장비들과 사진 관련 웹 사이트 소개 및 풍경사진에 관한 잡지와 책들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정리했다.
“일단 그 장면에서 당신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정했다면, 그 장소의 특성을 생각해보라. 친구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하고 그곳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싶은 형용사들을 생각해보라. 위엄이 있는 참나무, 쓸쓸한 등대, 싱그러운 정원, 광활한 평원 등등.” ― <형용사로 생각해보기>, 15쪽
“당신의 집 근처에서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한 장소를 찾아내라. 그곳은 정원일 수도 있고, 공원에 있는 동상일 수도 있고, 수목들이 자라는 곳일 수도 있다. 풍경사진의 소재로 삼을 만한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다만 당신이 그곳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변명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장소가 정해졌으면 그 장소에 대해서 생각하고 당신의 이미지들로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그 다음, 그곳을 여러 가지 날씨 상황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촬영하라. (중략) 이렇게 실습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당신이 만나게 될 모든 상황에 응용할 수 있다.” ― <중요한 연습>, 20쪽
“풍경사진 작업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빛이 좋든 나쁘든 일찍 일어나서 늦게까지 밖에 있어야 한다. 이 세계가 당신의 카메라에 어떤 장면을 연출해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정열을 가지고 일한다면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행운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행운을 만드는 것도 바로 당신이라는 옛 말도 있지 않은가. 행운을 당신의 편으로 만들려면 현장에 오래 있어야만 한다. 탐색도 하고 실험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풍경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즐거움 중에 하나다. 자연 속에 파묻혀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실이 되니까 말이다.” ― <짐 블레어의 인터뷰 중>, 55쪽
■ 4권의 목차
서론∥ 풍경사진∥ 구성 / 짐블레어_ 목적이 있는 풍경사진∥ 카메라와 렌즈 / 브루스 데일_ 현장감을 포착하라∥ 언제 촬영할 것인가∥ 날씨 이용하기∥ 새벽, 황혼, 그리고 야경사진∥ 디테일∥ 회화적인 요소 / 아드리엘 헤이시_ 독수리의 눈으로 보다∥ 풍경사진의 소재들∥ 유용한 정보들 /장비/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들/옮긴이의 글_풍경사진에도 철학이 있다/인덱스
■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학․교육을 위한 기구들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비영리기구. "지리적 지식의 증대와 확산을 위해서" 1888년에 창립되었다. 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NGS 협회는 잡지, 책, 텔레비전 프로그램, 비디오, 지도 제작, 연구 지원금, 내셔널 지오그래픽 콘테스트, 교사들을 위한 워크숍, 혁신적인 학습재료 제작 등을 통하여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영감을 주고 있다. 이 협회는 회원들의 회비, 기부금, 그리고 교육용 학습재료의 판매이익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후원은 탐험, 조사활동, 교육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전 지구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구의 보존을 장려하고자 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명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www.nationalgeographic.com)
■ 지은이 로버트 카푸토 Robert. Caputo _1980년 이후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위해서 사진과 글을 기고해오고 있다. 그가 상을 받은 작업은 또한 수많은 잡지들에서도 출판되었으며,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아동용 야생동물책들과 포토에세이인『Journey up the Nile』과 『Kenya Journal』의 발행인이기도 한 카푸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탐험영화 에 등장하기도 했고, 나레이션을 쓰기도 했으며, 북극의 발견에 관해 TNT가 제작한 영화 를 위해서 시나리오와 제작에도 참여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이주해 워싱턴 D.C에서 살고 있다.
■ 옮긴이 김문호 _현재 프리랜서 사진가 겸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 1989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사진집단 사실>전, 2002년에는 이미지프레스 포털사이트에서 <질주, 그 허망함에 관한 보고서>라는 사이버 사진전을 열었다.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하는 인권사진전 <눈 밖에 나다>전, 2004년에 강원도가 주최하는 동강사진축제에 초대되었으며, 2005년에는 인권사진전에 참여하여 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탈춤』,『산야초이야기』등, 많은 잡지와 책에 사진을 기고했다. 역서로는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신의 전기』, 『설탕과 권력』, 『인디언 추장 연설문』, 『평화의 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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