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주형님의 댓글

류주형

05-12-08 14:19

돌아다니다가 보게되어 짧은 지식이나마 글 드립니다...

노출측정에서 반사광이라고 하면 피사체에서 반사되어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을 이야기 합니다. 카메라 안에 내장된 노출계 대부분이 이 반사광을 측정해 노출을 지시해 줍니다. 개개피사체의 밝기로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모든 사물은 빛을 반사 하면서 보여지는 원리입니다.

입사광은 카메라가 보는 피사체에 직접 내리 쬐는(입사되는) 빛을 지칭합니다. 흔히 빛을 측정할때 흰 반구가 부착된 입사식 노출계를 사용하지요... 측정의 기준은 입사되는 광량에서 그레이 카드값을 측정해 줍니다. 일상에서의 예를 드리자면 한낮에서 태양광이나 실내라면 형광등 같은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측정하는데 사용합니다.

같은 피사체를 두 노출계로 측정한다면 측정방식(측광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측정값이 다르게 나올수 있습니다. 만약 무척 밝은날에 어두운 피사체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아마도 입사식 노출계로 측정하면 노출값이 많이 나올 것이고 반사식으로 측정한다면 (특히 스폿메타) 노출값이 어둡게 나올 것입니다.

책을 참조 하시면서 좀 더 공부하신다면 명확히 아실것 같습니다.

상황별로 사용은...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둘다 사용하는 편입니다. 한낮에 스냅을 찍으로 돌아다닐때는 입사식 노출계만을 사용하는 편이지만 (물론 셔터를 누르기 직전에 피사체를 보고 조리개를 조정합니다.) 어쩌다 풍경이나 반사가 심한 피사체를 촬영하거나...특히 야간에는 반사식 노출계(스폿메타)를 사용합니다.

작은 지면에 설명이 조금 어렵네요.. 저 말고도 경험있으신 선배님들의 현답이 있으실 것입니다.

-아마 m2에도 1.25X Viewfiner Magnifier장착이 될것입니다. 아이피스구경이 다 동일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김주엽님의 댓글

김주엽

05-12-08 18:23

잘 모르는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기...

저도 책에서 보고 쉽게 이해가 되었는데요, 가령 바위를 대상으로 빛의 양을 측정한다면..

빛이 들어왔다가 바위에 반사되어 되돌아 나오는 빛의 양을 바위를 마주보고 서서 측정하는 것이 반사광

반대로 바위 바로 옆에 서서 바위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입사광

이런 식이더군요...제가 이해하기는 이렇게 이해했는데.. 맞을라나 모르겠습니다..

류주형선배님, 경험있으신 선배님의 현답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김-경훈님, 적용가능한 상황 설명은 못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