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미니룩스. 그 첫롤을 어제 다 찍었습니다.
역시, 이런 자동카메라의 필름 소모량은 예상대로 후딱이더군요.

다만, 한컷 한컷 찍을때, (제 여자친구에게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기록을 해둔 탓에 그다지 빨리 찍지는 않았지만, 만일, 한국에 들어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자리 한번 갖게 되면, 필름 한통은 그냥 쓸 수 있을 정도의 하이퍼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필름을 맡기지 않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추워서. .나가기 싫어서요. 오들~오들~) 많은 기대가 됩니다. 특히나, 제가 사용해야 할 롤라이 35의 첫 롤은 그야말로 실패작이었기 때문에, 라이카의 첫 롤을 보면 어느정도의 충격을 받을런지..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것.. (이놈의 씨잘데 없는 궁금증이란..)
이베이에서 그야말로 초간단 라이카 미니가 매물로 나와서 제가 입찰을 하긴 했는데요, 어느정도 금액이 타당한지 여쭤보고 싶어서요. 제가 라이카에 대해선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가격형성이나 이런것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다고 들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잠드실때 머리맡에 물수건 놔두는 센스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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