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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라는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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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손창익
  • 작성일 : 12-05-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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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것을 보고, 또 찍으면서 살아오다보니 이제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렸다.

찍기도 하고, 찍히기도 하고, 사진전시회도 가보고, 전시회에 다른 사람을 초청하기도 해보고....................

거실에서, 때론 가까운 골목길을 찍기도 하다가 먼 이국땅 오지마을을 배회하면서

들판을, 바다로...이리저리 방황하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어느날 문득 왜 찍을까? 무엇을 찍을까? 에 대한 의구심이 일어난다.

간혹, 한번씩 찾아오는 권태감이 나라고 예외일순 없다. 사진에 대한 권태감이 찾아도 오고.. 흑 흑

생각해보니 많은 분야를 찍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찍어보지 못한 분야가 훨씬 더 많다는 걸 깨닫는다.

그중에 "누드" "접사" 분야는 한번 도전해야지 하면서 마음저면에 항상 누르고 있으면서

실행에 옮겨보지 못했다.

"누드"분야는 아직 내가 도전하기엔 시기상조란 생각이 들지만

"접사"분야는 지금이라도 도전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답답한 서울도심에 갇혀 살면서 산속깊은 곳에 자리잡은 야생화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한몫을 한다.

지름심이 며칠동안 눈앞에 왔다갔다 하더니만 결국 내 마음을 유혹해버렸네~~

생각난김에 사고를 내버렸다....일단 일을 질러야 또가 되든 모가 될게 아닌가 하는 심정으로

접사도구를 구입했다.(라크회원 이 * * 님으로 부터)

어저께부터 접사관련 정보를 찾고 사진을 검색하고, 도움될만한 가이드북 등등 접사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이리저리 눈알을 굴리다 보니 눈이 다피곤하네....

접사는 초점이 생명이라는데....눈이 좋아야 초점을 잘 맞출텐데...ㅎㅎ

접사~~~~~~~작은 것의 아름다움에 빠져보고 싶네요

회원님 ! ! 접사 생초짜인 제게 많은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여 주세요^^


<큰 맘먹고 구입한 VISOFLEX2+ELMAR 65mm 자랑 좀 할께요 ...흠 흠 흠...>
추천 0

댓글목록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접사를 본격적으로 하시려면 역시 벨로즈를 이용하여야 하는데,

조만간 R바디도 구매하시는 것은 아닐지... ^^;;;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인용:
원 작성회원 : 장충기
접사를 본격적으로 하시려면 역시 벨로즈를 이용하여야 하는데,

조만간 R바디도 구매하시는 것은 아닐지... ^^;;;


이러다 벨로즈도 구입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참고 있어요~~~ 제발 여기까지만 지르자구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접사라.... 그거... 나이 좀 들면.. 하기 힘드니 지금 신체건강할때 하셔야합니다. ㅎㅎ
전 못합니다.. 쭈그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 힘들구요.. 머리가 휭 ~ 돕니다. ㅋㅋ
눈알빠지게 뚫어져라 쳐다보고 촛점도 맞춰야하니 눈도 피곤해지구요..

근데... 디카가 접사 연습땐 최고일겁니다... AF도 접사에선 무용지물일 때가 많으니 MF 제대로 되는 걸로.. 또.. LCD 가 꺾이는 것도 낮은자세에서 촬영할 때 아주 요긴하겠지요 ^^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DSLR이 나오면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것이 접사가 아닐까 합니다
비조로 접사를 못한다는 혹은 잘 안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접사가 하고 싶으시면 니콘 크롭 DSLR 바디에 AF 60 마크로, SB-600 이상의 플래시 조합이 최고입니다 ^^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인용:
원 작성회원 : 홍건영
DSLR이 나오면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것이 접사가 아닐까 합니다
비조로 접사를 못한다는 혹은 잘 안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접사가 하고 싶으시면 니콘 크롭 DSLR 바디에 AF 60 마크로, SB-600 이상의 플래시 조합이 최고입니다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DSLR에 접사렌즈 끼워서 바로 촬영하면 금방 결과물도 확인 할 수 있고 좋을 듯합니다.

저도 왜 올드카메라+필름에 50년이 지난 비조프렉스라는 접사도구를 부착하여 접사를 할려고 난리를 떠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불편함에서 재미를 느끼려는 저의 특이한 성격탓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호텔과 식당, 커피숍들이 잘 조화된 선진국가 도시여행보다는 오지마을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재미가 더 솔솔 한것처럼

복잡하고 귀 찮은 과정을 거쳐 접사를 하면 아름아름 재미가 솔솔 날 듯도 합니다. ㅎㅎㅎ

며칠전 미술관앞에서 롤라이프렉스에 롤라이너를 끼운채 양귀비꽃 찍어볼려고 생난리를

펴고 있는데 지나가는 유치원생들 90%정도가 신기하게 쳐다보고 가더군요.....

귀찮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많이 받을 듯합니다...(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하는데 너무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게 아닐런지....

출혈이 좀 있지만 그래도 소원풀이를 해보는군요...주말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이번 주말 접사테스트 버스파업하면 말짱 도루묵인데.....현재까지 버스파업을 놓고

노사간 팽행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게 영 맘에 걸리네요 흑 흑 흑


M3 +VISOFLEX 접사~~~~ 기대 만땅임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접사면 sl66se도 생각해봐주세요. 초접사도가능합니다

Yun Sun Byon님의 댓글

Yun Sun Byon

반갑습니다.
저도 M3 + VisoflexIII 3년전 사놓고
몇번 못해 봤습니다만...
정말 재미있고 환상적이고 놀랍습니다.
DSRL이 좋기는 하지만 M3 Viso 접사하는 맛은 안납니다.
불편하기 짝이없는 M3가 최고입니다.
언제 한번 올릴께요
함께 올려 보시죠...
멋진 작품 벌써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노현석님의 댓글

노현석

축하드립니다. 저는접사렌즈지만 그냥 범용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좋은렌즈구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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