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05-08-21 11:24

라이카클럽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아 리플을 달기 매우 고민되는 질문이네요.

요즘 개봉중인 금자씨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예뻐야돼. 무조건 예뻐야돼.'

사람마다 사물을 모으는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제 경우에는 역사적 의미가 있어야 하고, 마감 처리가 깔끔해야 하고, 예쁘지는 않더라도 밉지 않아야 합니다.
가격, 실용성은 문제 삼지 않습니다.

유병호님의 댓글

유병호

05-08-21 17:03

쓸수있고(100%작동) 깨끗하고 멋있으면 됩니다

박영길님의 댓글

박영길

05-08-21 21:27

저도 사진을 열심히하기보다단 컬렉션에 점점 가까운 아..일년에 백통도안찍으면서 웬장비만^^

김성한/arcbody님의 댓글

김성한/arcbody

05-08-21 22:12

사진찍는걸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를 좋아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게다가 굉장히 복잡하고 아름다운 기계라... ^^
저도 "예뻐야돼..." 에 한표 더..
그러나, 카메라를 컬렉션하는 이유야 개인에 따라 다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그냥 보기만 하기위해서 갖고 있기엔 그 카메라가 너무 불쌍한것 같습니다.
기념바디던 무슨 카메라던 간에..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도구여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참...묘한것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를 구해서는...
카메라가 많아질 수록 사진을 적게 찍게 되는거 같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05-08-21 23:00

하하....
저도 금자씨에게 한표...그래서 바르낙 바디와의 조우를 기다립니다.
그게 제 눈엔 젤루 이쁘더라구요.
결코 찍기 위해선 아닙니다.

전 콜렉트할 만큼 재력이 없어서도 못하지만....모으시는 분이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 덕에 상태 99%의 좋은 바디를 구했거든요.
저한테 와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측은해지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비오거나 눈오거나 하면 무조건 출동....
천둥 번개를 가릴쏘냐, 어둠을 가릴쏘냐....이구 고생많은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