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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막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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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성재혁
  • 작성일 : 05-08-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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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에 관련된 글들을 읽다 보니 후레쉬 후막동조가 된다고 하던데 후막동조라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것 입니까? 용어자체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 사진에서는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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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병규님의 댓글

민병규

카메라 뒷뚜껑을 열고 셔터를 누르면 셔터막이 움직이는게 보일겁니다
1/8초 이상에서는 셔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보이질 않는데
그이하의 저속의 속도에서는 셔터막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셔터를 누르게 되면 먼저 움직여 열리는 막이 선막이고 뒤따라 움직이며 닫히는 막이
후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보통 후레쉬의 동조는 선막동조로서 선막이 열리면서 터지게 되는데 반해
후막동조는 후막이 닫히기 바로전에 터지는 것을 말합니다
야간에 움직임이 있는 사진을 찍을때 후막동조가 되면 빛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야경을 배경으로 인물을 촬영할 때에도 한결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더군요
단 1/30초(아니면 1/15초?)이상의 빠른 속도에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구요
저속으로 동조 시켰을때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윤병준님의 댓글

윤병준

저도 잘 모르지만, 민병규님 답변에 한마디 보태봅니다.
만약 달리는 사람이 있다고 친다면,

전막에 동조될 경우 사람의 윤곽이 찍히고 난후
그 사람이 달려간 흔적이 필름에 남게 되겠지요.
약간은 어색한 사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반면에 후막동조일 경우 그 사람이 달려온 궤적이
빛의 흔적으로 뒤에 남고 마지막 후막이 닫히는 순간에
달리는 사람의 윤곽이 뚜렷이 남게 될 것입니다.
(혹시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으신다면
달리는 자동차의 패닝과 같은 이미지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사실 우리가 실제상황과 유사하다고 인식하는 사진은
대부분의 경우 후막동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라클 회원님 글 중에(어느 분께서 쓰셨는지 잘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다큐멘터리의 꽃인 후막동조'라는 구절도 가능한 것일테지요.

이상, 사진도 못 찍는 제가 한말씀 드렸습니다. ^^;;;

이원용님의 댓글

이원용

위의 두분 설명에 더 붙일 말이 없겠네요. 전자식 카메라 이전에는 후막 동조를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리개가 닫힐 때 플래시가 발광되는 것을 기계적으로는 제어를 못했을 때니깐요.그래서 현대사진의 백미라는 표현을 어떤 책에서는 하더군요.
유성이 떨어지는 움직임을 생각하시면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네요.

성재혁님의 댓글

성재혁

이해가 되었습니다. M7은 없지만 CM이 후막동조가 된다고 하니 직접 찍어보면서 눈으로 느껴봐야 겠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립니다.

홍석훈님의 댓글

홍석훈

M7을 사용하는데 SF20을 스다가 광량이니 후막동조니 고속동조니 해서 메츠 54MZ를 샀는데 필름을 장전한 상태에서 사용은 안해보았지만, 공셔터상태에서 플레쉬의 모드를 작동해보니 고속동조도 되고 후막동조(REAR)도 되더군요.
확인을 위해 2초정도에서 셧터를 눌러보니 확실히 셧터 닫히기 전에 플레쉬가 발광합니다.
걍 참고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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