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똑 .. 꾸우뻑~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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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Qbin Ha
- 작성일 : 05-08-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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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봄 끝자락에.. 가입하고는..
인사도 드리기 전에 병원신세를 지느라..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여전히 요양 중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제 時河 녀석이랑.. 산책도 다니게 되고 해서..
다시 문안인사 여쭙고.. 이곳으로도 나들이를 나올까..하구요..
그리저리 하여..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험험.. 다시 한번 정중히 인사드릴께요..
안녕하세요~ 꾸우뻑~ m(_ _)m
제 이름은.. 하 규 빈 ..이라고 합니다..
저희집은 벤쿠버구요.. 압쥐엄뉘 계시는 한국집은 옛골입니다..
제가 하는일이 번역이라서.. 어디서든 할 수 있는일인 덕분에..
집과 상관없이 이것저것 공부하고 떠돌아다니길 좋아해서..
한곳에 붙어있질 못하구...
게다가 또.. 워낙에 완전 아날로그형 인간인지라..
컴퓨터에 능통하지도 못해놔서..
한글 자판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잘 되던 자판도 뭐 잘못누르면.. 안나오길 일수이고.. ㅠ, ㅠ
그래서.. 이곳 주인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본의 아니게.. Qbin Ha 라는 이름으로.. 가입을 했어요..
다른분들께서는 실명이신데..
저만 괜시리 영문이라..
부끄럽고 죄송스럽고 그렇습니다만..
너그러히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m(_ _)m
그럼.. 이제 제 leica 녀석.. 소개해드릴께요..
녀석의 이름..은 " 時河 = xiha " 라고 합니다..
아부지께서.. 늘.. " 사는거 별거 있냐.. 時間이 흐르는(流) 河(물)처럼 살아라 하셔서.. "
그녀석을 줄여서 時河 = xiha..라고 지었습니다..
녀석은.. m4 가족에 속합니다..
눈은 맨처음에 세상에 나왔다던..
8겹자리 그것도 안개가 조금 뿌~옇게 낀 안경을 낀.. 할아버지 눈..을 달아줬습니다..
그래서 xiha 녀석이 보는 풍경은.. 좀 폭폭~합니다..
이녀석과의 만남..이 보통이 아닌데요.. 허허..
누구나 다들.. 그렇게 만나실꺼라 예상합니다만..
그 얘긴.. 담번에 올릴께요..
아무쪼록.. 더운 여름.. 무사히 잘 보내시고..
종종 뵙기를 바래요..
서늘한 벤쿠버에서..
時河 와 규빈 올림.. m(_ _)m
추신 : 아참.. 아직도 인사를 못드려서.. 승인대기중으로 나와요..
...... 클럽장님.. 어쩌지요? 훔훔..
댓글목록
김준택님의 댓글
김준택
참 정성어린 글이네요...
거기에 마음이 듬뿍 담겨 있으니...
글에 그림마져 그려져 있는 듯하여 마치 한장의 사진을 보는 듯합니다...^^
김순원님의 댓글
김순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마치 한편의 수필처럼 인사를 멋드러지게 하셨네요~
'시하' 한번 보고 싶네요~ 마치 애완견처럼 생겼으리라 추측이 됩니다... ^^
요양하시는 동안 많이 외로우셨겠습니다... 이곳에 가입한 이상 또 다른 세상을
접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원하시는 사진 많이 찍으시고 몸도 완쾌되시어 건강한 모습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가나다'사진도 많이 보여주시구여~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아, 저도 제 친구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어야겠군요.
그 동안 떠나보낸 애들이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이제는 정착해야지 다짐하는데, 바람기가 정착해있으니 이 일을 어쩌나....
제가 가장 오래 썼던 FM2의 기록을 M3가 깨주길 기대합니다.
서늘한 벤쿠버 풍광을 볼 수 있을지요?
좋은 사진으로 만나뵈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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