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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교체 - 천덕꾸러기 취급 받는 니콘 FM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용규
  • 작성일 : 05-07-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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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여년간 라이카만 예뻐 해주다가 오늘 일요일을 맞아 미안한 마음에 예전에 쓰던 니콘 FM을 살펴봤습니다. 몇 번 공셔터 날려주고 안쪽 셔터막상태도 확인하였는데...스펀지가 삭아서 우수수 떨어져 있어 교체할 때가 된 듯 싶습니다.
스펀지는 어디서 교체하는 것이 좋을까요? 큰 일은 아닌 듯 싶지만 혹 회원들이 아는 추천할 만한 수리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거기가 낫지 않을까 싶어 질문 글 올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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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큰일은 아닙니다. 온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하면 스펀지가 삭지요. 보통 수리점에서 간단히 수리됩니다. 비용도 저렴하구요.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용규
최근 1여년간 라이카만 예뻐 해주다가 오늘 일요일을 맞아 미안한 마음에 예전에 쓰던 니콘 FM을 살펴봤습니다. 몇 번 공셔터 날려주고 안쪽 셔터막상태도 확인하였는데...스펀지가 삭아서 우수수 떨어져 있어 교체할 때가 된 듯 싶습니다.
스펀지는 어디서 교체하는 것이 좋을까요? 큰 일은 아닌 듯 싶지만 혹 회원들이 아는 추천할 만한 수리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거기가 낫지 않을까 싶어 질문 글 올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수리점은 어느곳이라고 딱 말씀드리지 않아도 대개 다 처리가 될듯 합니다.

문득, FM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끼어들고 싶어졌습니다.

현재 사용가능한 MF기종 중에서 저는 니콘의 FM은 실제로 그 유명세를 떨치는 FM2보다 더 내구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78~79년을 전후한 시기에 FM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군요. 바디에 사용된 모든 부품은 F2수준의 정밀도를 갖추었고, 노출계에 사용된 측광소자는 당시로서는 매우 고가의 소재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8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어느 카메라 업체에나 해당되는 여건이었겠지만, 모든 카메라 제품은 생산원가의 절감이 혁신의 주요 목표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정말 치열한 경쟁의 80년대였다고 보여지는군요. 무수한 카메라가 나타났고, 서로간에 무서운 전쟁이 붙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카메라업계는 어느 정도 N사와 C사의 양극체제로 자리를 잡아간것 같습니다.

실제로 기계적인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FM과 FM2는 부품의 질이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많이 아껴주세요. 겸하여 렌즈도 함께 있을터이니 간혹 흑백 필름을 넣고 사진을 찍어보시면 깜짝 놀라실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70년대 말에 태어난 컴팩트한 SLR기종 중 가장 뛰어난 기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답변 감사합니다. 특히 김기현님의 FM도 사랑해주라는 말씀.. 잘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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