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살짝 올라가서 일요일에 살짝 내려왔습니다..

토요일 대학로 거기를 걷는데...라클회원님으로 보이는 분이 지나가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빠르게 지나가셔서..차마 말은 못걸었구요...대략 저녁 6시정도였던 것같은데..^^;;
오프라인 모임사진에서 뵈었던 분이라...성함은 기억이 잘 안나구요...

그리고 대학로의 천년동안도라는 재즈바에서 살짝 저녁과 공연감상을 했는데..참 좋더군요.어코스틱 드림이라는 그룹이 나와서 좋은 노래와 연주를 선물해줘서 참 기분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오늘은 브레송 사진전(오늘이 마지막이죠..)갔다왔구요..
전 인물사진들이 참 좋더군요...특히 심리학자들의 눈빛은 반은 이세계와 또다른 반은 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것만 같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브레송은 M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아는데...사진중에 필름의 하단면(네모난 검은 사각형들..뭐라고 부르는 지 잘 몰라서요..)에 피사체가 담겨 있더군요.
중형포맷 카메라에 35미리 필름을 넣었을 때 생기는 현상 비슷해 보이던데...
뭔지 궁금했습니다...참...
담에는 충무로로 진격해서 아미고스로 가봐야겠습니다..라클회원님들을 혹시나 만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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