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릴리즈의 장,단점! 또는 필요성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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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지원
- 작성일 : 05-07-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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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릴리즈에 관한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진첨부)
우선 사용면에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셔터를 누르는 면적의 넓어짐으로 기능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기계적인 다른 기능이 있는 것인가요?
OZTNO 란 명칭으로 불리던데 또한 다른 여러가지의 릴리즈 가 있는지요?
저는 m3를 사용하는데 적합한지의 여부또한,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셔터 누를 때 말 그대로 부드럽게 누를 수 있어 흔들림이 적어집니다만
셔터 장전 후 가방에 넣고 다니다 보면 소프트버튼이 눌려서 "공빵"이 찍힐 때가
많아서 요즘엔 거의 쓰지 않습니다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말그대로 악셀입니다.
요즘엔 금장도 있으니 뽀대 차원에서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만 공짜로 얻어서 쓰면 모를까
돈 주고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윤병준님의 댓글
윤병준
음... 제 경우도...
'계륵'이라고 생각합니다. ^^
M3 쓰다가 이번에 MP를 구하니
셔터가 조금 깊더군요.
그래서 5,000원짜리 소프트 버튼을 달았더니
셔터 깊이감은 M3스러워졌는데,
이번에는 셔터감이 별로 좋지 않군요.
그래도 가급적이면 달지 않는게
가장 라이카 스러워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M바디의 셔터를 만지는 느낌이 너무도 좋긴하지만..
손끝이 예민해서인지 오랜시간 촬영을 하면 첫번째마디가 아파옵니다.
소프트릴리즈를 사용하는게 안정감도 있고해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공빵날리는건 가방에 넣을때에 셔터를 장전하지않는.. 버릇들이기 나름인것같습니다.
만몇천원정도에 저정도 악세사리면 사용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금 좋은걸, 잘만들어진걸로 사용하길 권해드립니다.
윤병준님 말씀대로 셔터감이 안좋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
정지원님이 올려주신 사진에 있는 릴리즈는 멋지게 생겼네요.
폼생폼사라고 하나쯤 달아놓아도 멋질것 같습니다. ^^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악세사리의 효용은 2가지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째는 실용적인 사용가치이고, 둘 째는 소유하는 보유가치입니다. 두가지가 모두 충족될 때, 악세사리의 가치는 극대화되고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꼭 소프트 릴리즈가 아니라더요... 모든 제품은 그것이 대단하던 소위 허접하던 제작자의 설계 철학이 스며있다고 봅니다. 제품간의 경쟁이 있는 한, 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요소는 제품의 설계에 반영되게 마련이지요. 자동차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출고 당시에 나온 차를 그냥 타는게 제 경우에는 가장 문제가 없고 쓸데없이 신경쓸 일도 안생기더군요. 물론 옵션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그것 조차 출고전의 소비자 선택 영역에 있지요.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짙은게 세상의 이치라고 봅니다.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쓰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쓰지 않은것, 그게 바로 악세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호58님의 댓글
이상호58사진속의소프트릴리즈구할수없을까
이상호58님의 댓글
이상호58바르낙용셀프타이머를사진속의소프
이창근님의 댓글
이창근
저의 경우.. 꼭 필요할까 하는 의구심이 처음에 들었으나..
그래도 그 비싼 티탄바디를 사용하는데.. 하는 허영심에서
처음에 은색을 스트랩 전문회사의 것을 구입하였습니다만
달고난 후, 2번째 출사에서 분실을 하였습니다.
잘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제작자의 말씀과는 달리..
가방에 넣어 항시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습성 탓인지
촬영시에는 목에 스트랩을 건후, 달랑달랑 들고 다니는 탓에..
(항시 신속한 촬영을 위하여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마찰이 쉽게 일어나서인지.. 꽉조였다고 생각하였는데.. 그만 분실 하였습니다.
이후, 다시는 재차 사고 싶지는 않아서.. 재차 동종의 제품을 사지는 않고 있다가
제가 가지고 있던 콜렉션에.. 붙여 사치품으로만 가지고 있던 라클 공구제품이던
진짜 18k의 이른바 금단추(가격이 좀 셌습니다. ^^; )를 보관만 하던 콜렉션 바디를
처분한 김에.. 사용처가 없어진 것을, 다시금 실사용기의 티탄에 붙여가지고
(그래도 이미 구입해버린 금단추를 그냥 두기는 아까워서..) 이 소프트 버튼을 실용기로
사용하려고 결심하고 그것을 또 잃어버릴까.. 본드까지 발라 티탄에 붙이고 다녔습니다.
색상적으로는 잘 어울리더군요.
하지만.. 역시 이것도 앞서 이 금단추를 공구하신 제작자의 글대로라면..
쉽게 빠지지 않아야 하는 제품이.. 한번은 인화소에서 필름을 교체하다가
잃어 버릴뻔한 것을 다른 분이 주워주셔서 겨우 찾았습니다.
그때 느낀 점이 언젠가는 잃어버리겠구나..하는 예감이 들더군요.
(나같이 활발하게 출사를 다니는 사진인이라면 당연하겠지만..)
그래서 이것마저 잃어버리면.. 이런 류의 비 실용적인 악세사리는
다시는 구입을 않아야지.. 하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복잡한 시장통에 촬영을 갔다가..
기어코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날따라 촬영 컨디션도 안좋아서.. 촬영 할 맛이 안나더군요.
하지만.. 곧 냉정을 되찾고.. 촬영을 마쳤습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독하게 마음먹어 냉정해지니.. 좋은 사진은 나오더군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제작자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분실하시면.. 괜히 마음만 상합니다.
셔터가 맛이 깊어지고 나름대로 유용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종의 구입에 대한 합리화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냥 제 경험이니..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실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이원용님의 댓글
이원용
제 경우에는 반셔터가 쓰이는 M6 쓸 때는 달아 놓지만, 그렇지 않은 M3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필요없다고 느껴집니다. 저한테의 소프트버튼의 역활은 셔터깊이 조절이었던 것 같읍니다.
물론 크롭바디에 빨간색 버튼도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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