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1 프레임에 관한 몇가지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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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 수진
- 작성일 : 05-07-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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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50mm 프레임에서 이중상 합치부분이 정중앙에 놓이지 않고, 중간에서 약간 하단에 위치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정상인가요?
둘째는 근거리에서 촬영을 한 경우, 찍히는 부분이 프레임에서 보는 부분과 상당한 불일치를 보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쉬프트가 생기는 현상입니다. 레인지 파인더의 특성상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추측해보지만, 쉬프트되는 부분이 너무 커서 정상적인 구도를 잡기가 힘듭니다. 이것 역시 정상인지요?
셋째, 뒤 두가지가 정상이 아니라면 어떻게 서비스를 받나요? 외국 사이트에서는 문제가 생기는 바디는 바로 교환해준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진가요?
댓글목록
정태경님의 댓글
정태경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작년 10월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첫째 질문은, R-D1 및 Voigtlander 의 바디들의 경우 라이카와는 다르게 이중합치 부분이 프레임과 함께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어떤 프레임에서건 초점링을 돌리면 이중합치 부분은 정 중앙에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프레임만 좌상우하로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이중합치 부분이 정 중앙에 놓여있지 않은 것이 아니고, 프레임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죠. Voigtlander 의 메카니즘 자체가 그런 모양이니 이 부분은 익숙해 지시는 방법 외에는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말씀하신대로 레인지 파인더의 특성상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딱히 R-D1 이기 때문에 더 심하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짜피 대부분 렌즈들의 최소초점거리가 70cm ~ 100cm 정도일텐데요, 이 거리에서 근접촬영시에 쉬프트되는 현상을 보인다면 더 먼 거리의 피사체를 찍어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사료되며, 이럴 경우는 명백한 하자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거리에서는 제대로 찍히는 것이 근접촬영시에 틀어지는 경우라면, 하자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일단 카메라를 직접 보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글로 봐서는 말씀하신 두가지 다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찝찝하시거나 (^^) 아무리 봐도 고장일 것 같은 기분이 드신다면, 일단 Voigtlander 바디를 취급하는 곳에서 기본적인 수리 정도는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고장이 명백하다고 판단되신다면, 일본 엡손으로 수리를 보내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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