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나와서, 입대후 모처럼 1년만에 .. M3를 만졌습니다.
그 부드러운 셔터감과 .. 멋진 자태는.. 저를 완전히 매혹시킨 녀석답게 -_-a
최고였는데......;

역시 leica 다운 -_- 스무스한 ... 반전이 있었습니다.

M3를 구입후 1년.. 가량 만지질 않다가보니.. -_-a;
공셔터를 ... 3회까지 누를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4회 눌렀을때 이상한 이질감이 느껴졌었습니다.....................;

불길한 예감 '아뿔싸.'

셔터 릴리즈가 안 눌러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 셔터가 꼬였..' lol
셔터막이 계속 개방된 상태에서 유지되고 있네요..

overhaul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해버렸습니다. 으흑.

방금 이 곳의 이상제님과 통화를 하여.. -_-
대략 결론..지었습니다만.

가슴이 너무도 너무도 아픕니다.
켁-_-a

1년만에 해후한 M3가 절 이렇게 배반을 때릴줄이야.;

다른 leica body들.. (이를테면 MP 2대, M6 1대.) 는 -_-
저를 정답게 반겨줬습니다만..........

M3는 야생-_-마 답게 제 컨트롤 밖으로 넘어가는군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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