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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라이카..그리고 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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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한 열흘간 미국 여행 예정입니다..

현재 MP에 35mm 50mm를 갖고 있습니다만..

DSLR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합니다..

1.6배 크롭에 번들로.18-55 또는 17-85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DSLR바디가 하나 더 늘면.. 짐이 두배가 될 것같기도..하고..

그냥 MP에 35mm 50mm 그리고 정말 작은 똑딱이..만 가져갈까 생각도 들구요..

무거운건 딱 질색인데..

이곳 라클 선배님들 (해외)여행의 경험이 많으실줄로 믿습니다.

아..그리고..요즘에 흑백사진을 주로 찍는데..

여행시에는 아무래도 칼라네가티브로 가져 가는게 나을까요?

전부 다분히 개인취향이지만.. 고민끝에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축구도 져서 씁쓸한데..내일은 여행준비나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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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

경험은 많지 않지만 M바디 1개에 50미리와 21미리, 똑딱이 1대(혹은 소형 디카) 이렇게 가지고 가면 최상의 조합인것 같은데요.

욕심껏 많이 가지고 간다고 해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것은 아니구요. 여행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21미리는 보이그란더로 저렴한것 (어느때는 25만원정도에 중고로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을 구해 가시는게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해외여행이 미국이지만 여담으로 주위분들이 얘기하는데 이탈리아는 참 말이 많은 동네더군요 에피소드를 2개 말하자면

1. 스위스에 사시는 교포분(뒤에 임신한 아내 동행)이 주말에 차를 타고 로마에 가서 신호를 받아 기다리는 있는데 지나가던 두명의 청년이 갑자기 망치를 들고 유리창을 깨더랍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아내의 핸드백을 빼앗으려고 하였답니다. 순간 앞에서 운전하던 남편은 멍 했답니다. 설마 이런일이 하고 당황스러웠고 주위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더랍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바로 신호가 바뀌어 그냥 앞으로 달려 가버렸답니다.

2. 제 동료분이 실제 겪었던 이야기 인데 로마에서 모처럼 시간이 나서 버스를 탔는데 목적지를 가는데 아무래도 잘 모르기 때문에 운전사에게 물어보고 있는데 2~3명의 사나이가접근해서 어찌고 저찌고 나름대로 친절하게 설명하더랍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듣고 있는데 갑자가 호주머니에 손이 들어와서 지갑을 찾더랍니다. 그래서 NO를 크게 소리쳤답니다. 그런데 가관인것은 그 사람이 씩 웃으면서 자기 입에 손을 대면서 소리치지 말라고 제스처를 하면서 능청스럽게 가더랍니다.
정말 스리의 생활화인것 같습니다. 혹은 죄의식 없이 소매치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3. 우리나라에서도 소매치기 하다가 들키면 이렇게 여유있게 물러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두번째 이야기를 동료중에 다른분이 로마에 갈때 이야기 하였는데 당하고 왔다더군요.

제가 직접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분들의 경험담을 간단하게 이야기 하였고 물론 카메라 이야기는 제가 경험한 것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을룡님의 댓글

김을룡

이탈리아가 그런 나라인줄 얘기는 좀 들었지만, 정말 심하네요
장난감 경찰만 있나보네요. 하긴 월드컵때 축구하는것만 봐도 역사가 말해주듯이 상당히 폭력적인
민족같더군요.
심판 없으면 우리나라선수 두둘겨 패고 강제로 골도 빼앗았을텐데........

윤병준님의 댓글

윤병준

저 역시도 M + 50mm, 28mm + P&S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SLR에 28-75 줌을 달고 나갔더랬는데, 무게가 만만찮더군요.
특히 목에다 걸기가 부담스럽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P&S는 대개 35mm이니 화각도 겹치치 않고요,
허리에 찰 수 있는 모델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필름은, 한 도시에만 계속 계실 것이라면
흑백 컬러 섞어가셔도 좋겠지만,
여러 도시 이동하실 것이라면
한 종류로 가져가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김영수2님의 댓글

김영수2

저는 DSLR과 번들(18-55정도) + 필름바디(저의 경우는 R7과 19mm) 가 좋았습니다만,
앞으로는 DSLR과 번들(18-55정도) + 필름바디(R5와 28mm)로 하려고 합니다.
필름은 포지티브 한 종류로...
DSLR은 그냥 지나간 곳의 기록용으로,
필름은 정말 담아오고 싶은 장면을 담는 용도로...

주기철님의 댓글

주기철

여행하신다니 설레이시겠습니다. 보는 여행이 아니라 순전히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온갖 무거운 짐도 거뜬히 지고갈 수 있겠지만 보고 즐기는 여행이라면 카메라는 상당히 스트레스를 줍니다. 더구나 교환렌즈를 가지고 간다면 글쎄요? 셔터 타이밍을 잘 맞출 수 있을까요? m하나와 렌즈 하나, 그리고 똑딱이 디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저는 올 여름여행에 m3, 50mm, tx 그리고 m6, 35mm 또는 28mm, e100vs를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너무 부피가 많은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라동균님의 댓글

라동균

다른 분과 다르지 않은 추천인듯 싶습니다.
미국에선 관광지라도 커다란렌즈를 단 DSLR을 만나기는 쉽지않습니다.
작은 카메라 조합이 좋을 듯합니다.
전 , 김종언,윤병준 선생님의 추천 조합이 좋을 듯합니다.
거기에다 cs 28mm같은 작은 광각렌즈 하나 여분으로 준비하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이나 중국등.. 땅덩이가 큰나라 여행은 35mm도 늘 부족함을 느끼게되서요..
P&S가 없으시다면 작은 디카도 좋을 듯하구요..
즐겨 쓰시는 필름이 있으시다면 넉넉하게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kodak 200, 후지 오토등...의 필름을 제외하고는 여행중에 필름을 찾아보시기 어렵습니다.
디카일경우는 메모리카드도 넉넉한 용량도 좋을 듯하구요..
해안도시라든지, 중남부라면 저감도 필름도 좀 가져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암튼,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1. 각기 다른 화각의 두개의 카메라 ex)M50mm & P&S 35mm(~28mm)
2. 한 카메라에 한 필름, ex) M : 흑백필름 , P&S : 슬라이드 칼라
3. 추가 광각 M마운트렌즈 하나, ND필터, 여분의 배터리,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미국 어디를 여행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체로 라이카 M을 들고 다니면 "프로 사진가"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마도 심심찮게 "Good Camera!"라는 소리와 눈돌아가는 소리(?)를 동시에 듣게 될 것입니다. 라이카를 쓰는 사람은 드물지만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Spectacle한 풍경을 자주 만나기 때문에 광각 하나쯤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라이카 M 하나에 21 또는 24mm 중 하나, 그리고 밝은 50mm 를 가져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필름은 미리 한국에서 충분히 구입해서 가져가시는데, 흑백이면 흑백, 슬라이드면 슬라이드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흑백과 컬러를 동시에 찍으려면 그 때부터 장비가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또 계절 탓에 렌즈캡을 반드시 챙겨 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현상 인화는 잘 모르는데 맡기기 보다는 차라리 한국에 돌아와서 하는 게 나을 듯 하고요.

참고로 지난 여름에 일본에서 렌즈가 각각 부착된 M 바디 2대를 가지고 고생이 적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슬라이드와 흑백을 동시에 찍으려는 욕심이었지만 나중에 보니 거의 흑백만 찍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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