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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같은 필름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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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홍석훈
  • 작성일 : 05-06-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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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진시작한지 2년정도 지났네요..
시작부터 필름카메라였고, 지금도 필름바디를 쓰고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는 앤의 U4R과 샘송의 디카뿐이어서 커다란 SLR디카를 써보지 않아 ----를 느끼지 못한것도 있지만 왠지 필름바디가 좋더군요.

필름바디를 써오면서 몇가지 즐거움을 느끼곤 합니다.

첫번째가 바디에 필름을 장전하면서 느껴지는 무언가 심오함이라고나할까요.
피사체를 보며 어떻게 찍을까 하는것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필름장전하는 맛은 흡사 배고픔속에서 눈앞의 진수성찬의 맛이 어떨까 하는 느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역시 한컷찍고 나서 필름 재 장전하는 손맛이랄까요.
처음 시작한게 자동카메라였는데 한컷찍고 필름이송되는 소리와 미러의 소리가 어울어진 맛도 잊어지질않네요 그 특유의 소리....

세번째는 역시 찍고 난 다음 어떻게 현상이되고 어떻게 인화되어 나올까 하는 기다림이죠. 저뿐만이 아니라 아마 필름바디를 쓰시는 분이시라면 공통적으로 느끼실 껍니다.

네번째가 현상되어진 필름이나 인화된 결과물을 루빼나 환등기 혹은 눈으로
봤을때의 실망감과 그 중 한장이라도 마음에 들었을때의 성취감이라고나 할까요..

갑자기 이글을 쓰고 싶었던건 이 모든걸 느낄 수 있는 매개체인 필름을샀습니다.ㅎㅎㅎ
장장20롤 이거 언제 다 쓰나 하면서도 기분이 너무좋습니다.

날씨는 좋은데 너무 덥네요..
모든분들 몸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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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좋으시겠습니다..^^;;
저는 경제사정이 좀 안좋아서 15일이후를 기다리고 있죠..
다다음주에 출사를 가려면...필름을 좀 사야하거든요.
생각은 NPH와 리얼라, RVP, E100vs, TX으로 한 15롤 사려고 하지만..
돈이 문제죠...
아...가득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용하는 그날이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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