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05-06-10 09:26

안녕하세요, 라이카클럽입니다.

Exhibition에 '일정수준이상'의 사진을 따로 분류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준문제라기보다는 클럽이 가지고자하는 사진성향을 드러내보이기 위함이 더 큰 이유이겠습니다.

Exhibition에도 사진이 포스팅된다는 것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05-06-10 11:07

어느날 exhibition이 생겨난 이후로 이렇다할 설명이 없었죠?
그렇다보니..
상단에 exhibition이 빨간색으로 강조된것만으로 보아도 추천갤러리 혹은 좋은작품만 선별되어지는 갤러리, 혹은 그외외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이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였으니까요.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회원들의 참여로 결정되어지는 그런 갤러리가 아니라면..
두가지의 의문점이 드네요.
1. 일정수준이상의 사진을 따로분류하지 않는다면?
2. 갤러리가 가지고자 하는 성향을 드러내보이기위함이라면?

이 두가지의의 결정과 사진의 선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회원들에게 알려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라클의 사진성향은 누가 결정하는지..
그 사진들을 선별하는 기준은 무언지, 또 그분은 누구인지..
어느정도 공지가 있었어야 하지않을까요?

저도 대략 얘기는들어 알고는 있습니다만..
누가보아도, exhibition 라클의 얼굴일듯한데
회원들에게 여쭤보고 공지등등..하고해서 결정하지않는 , 독단적인 자세가 좀 아쉽네요.

아 그리고..
exhibition에 포스팅이 된다면..
라클의 성향이라고 생각되는 사진들을
회원들 자신이 스스로 선별해서 올려주시도록 하는것도 하나의 좋은방법일듯합니다.

안욱현님의 댓글

안욱현

05-06-10 22:48

두 메뉴의 차이점에 대해서 정확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만..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5-06-11 00:31

저도 처음에는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다급하게 "정확하게 해주어야 할"일이라는 생각은 오늘 처음해 봅니다. 속스럽게 말해서 exhibition에 사진이 옮겨갔다고 해서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부러워할 명성을 얻는 것도 아니고, 단지 밋밋한 갤러리외에 exhibition이란 메뉴가 하나 더 생겨서 시커먼 배경속에 보이는 사진은, 조금 더 돋보인다는 생각을 해왔을 뿐입니다. 저 역시 궁금했지만 운영진에게 그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해 달라고 말하지 못한 것은, 우선 제가 이 클럽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었고, 다음은 각자 나름대로 절박한 생업을 유지하면서 가외로 클럽을 위해서 운영자의 임무를 맏고 있는 분들에게 그렇게 야박하게 말할 권리가 더더욱 제게는 없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절박한 궁금증은 그것을 풀지 못하면 병이되는 체질이기에 정말 꼭 알아야 속이 시원하다고 생각했다면 어떤 경로로든 운영자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보아서 궁금증을 해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로 궁금하지는 않더군요.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05-06-11 01:36

김기현 선생님 말씀에 대부분 동감이 갑니다.
하지만 그다지 '다급하게' 운영자를 다그쳤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Exhibition이 생긴지 시간이 꽤 흘렀죠.
회원들이 너무도 점잖으시죠. 누구하나 질문하지않고 지나시는걸 보면 말이죠.

운영자분들은 제가 친분이 있습니다. 안지도 꽤 되었구요.
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좋은 방향으로 늘 생각하고
그들을 만나면 늘 수고한다고 , 힘들죠? 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가끔 라클에대한 정보도 나누기도 하구요.

단지 회원한분이 질문을 하셨는데..
그답이 너무도 성의가 없게 느껴져서 제가 재차 여쭤봤을뿐입니다.
그냥 전화한통 하고 말걸 그랬나요?
오늘은..그냥 조금 더 궁금해지네요.

저역시 돈안되는 사진을 하는데 갤러리의 여부에따라 좋고나쁘고.. 그런 생각은 아닙니다.
갤러리에 사진한장 올리고 어쩌다 리플달리면 좋고... 아니면 심심하고..
그런저런 재미에 사진도 올리고 그러는거 아니였었나요?
(30개씩 대박리플달리면 단지 기분이 좋고.. 그러고 마는거 아닌가요? 작가가되는것도 아니고..
다른 얘기지만 대박 리플달렸다고 밥한번 사는사람 못봤는데.. 이제 대박턱내라고 압력을 넣어야 겠습니다. 제가 꽤 알거든요. 그분들.^^ 토욜을 밥사는날로 정해야겠습니다.)
딴얘기로 잠시..
그리고 카메라를 사기도... 팔기도하고..(^^) 그런재미에..

한가지..
'정확하게 해주어야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2번의 질문에 답이 있다면 많이 해소 될듯합니다.
대다수가 아니라 안욱현님 한분만 궁금하다고 하셔도 이런질문에 정확하게 답을 해주시는게 모양새도 좋을것같습니다.
안달리면? 그만인거죠. 어쩌겠습니까..
요즘은 하석준씨를 그래도 자주 보는편인데 다음에 보면 몇대 때려주고 말죠..^^


김선생님과 정반대가되는 의견이 되어버렸네요.
기분이 나쁘시시자면, 혹은 반박하는 글이되었다면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궁금한건 궁금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5-06-11 02:04

양준호님은 제가 라클에서, 아니 라클 이전부터 좋아하는 사진가의 한 분이십니다. 생각이 다르거나, 아니 생각은 같아도 표현이 다르다고 해서 기분이 나쁠것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철저하게 현실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이시점에서 현실적으로 회원 모두가 공감할 수있는 1.2번의 정답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어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은 해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운영자의 양식에 맏기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를 찾자면 꼭 exhibition뿐일까요? ^^ 1,2번의 답은 어쩌면 원리적으로는 운영자의 몫이 아니라 라클의 의사결정기관의 몫일 것입니다. 그런데 라클은 의사결정기관이 없는 특이한 조직이지요. 집행권과 의사결정권을 분리하는 것이 민주적 조직원리일진대, 어쩌면 라클은 그런 원리보다는 회원 개개인의 상식과 자제, 그리고 양보와 인내를 조직운영의 불문율로 삼아온것 같습니다.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05-06-11 03:02

조금 애매한데요? 운영자의 몫이아닌 라클의 의사결정의 몫인데.. 의사결정기관이 없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운영자에게 질문을 드렸는데 김선생님이 답을주시는군요. 맞는 말씀입니다만..

1.2번은 답이 있다고 없다고도 할수있겠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제가 몰라서 질문을한건 아니니까요.

얼마전 (한달정도?) 하석준씨에게 제가 물어봤었습니다.
Exhibition은 어떻게 되는거냐구요.
세분께서 선별한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단지 테트니컬하면에서 좋은사진을.. ( 바뻐서 많이 하진 못한다고..)
도원장님은 전반적으로 좋은 사진을..
정진석씨는 개인적으로 자기취향에 맞는사진을 선별해서
Exhibition에 옮겨간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운영자들께서 답변해주시는게 좋을것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요? 김선생님도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결정기관이 없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정을 해야 Exhibition에 옮겨가는거 아닌가요?
그저 회원분들은 묵묵히 따르시고..
운영자들은 생계가 바쁘기에 조금은 느리게 움직여가는거 아닌가요?
이문제는 논하고 싶지도 않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조용히 흘러가는게 나쁘지만은 않은것같습니다.
라클이 그렇게 흘러왔는데 누가 머라고 하겠습니까.

회원 개개인의 상식과 자제, 그리고 양보와 인내를 조직운영의 불문율로 삼아온것 같습니다.
깊이 동감하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조심스럽지요.


Exhibition이 특별한 갤러리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습니다만
그저 어떻게 생겨진 갤러인지 답변을 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단지 시간이 흘러서 누군가 궁금해서 질물을 드렸는데 그에대한 답이 애매한것 같다고 생각해서 재차 질문을 다시 드렸을뿐입니다.
그이상은 자꾸 다른이야기로 커져가는것 같네요. 에고...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05-06-11 03:15

죄송합니다

저 또한 클럽포럼은 참 조심스러워서 글을 적어놓고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hibition을 만든 이유, 그리고 그 기준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끌어서 말씀대로 별 것이 아닌 것일 수도 있는 데도 불구하고 궁금함을 더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목적은 3년가까이 갤러리가 운영되어 2만장 가량의 사진이 있는데, 예전에 올라왔던 사진들 가운데 다시 보면 좋을만한 사진들을 골라서 Exhibition으로 옮겼으며 이동권한은 운영진에게 있는 상태입니다.

객관적이거나 수치적인 기준이 아니어서 양준호님께서 지적하신 말씀과 같은 고민을 해왔고, 얼마전에도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깍제깍 조치를 취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야근마치고 돌아와서 위 글 적는데 40분 걸렸습니다...

일단 이렇게라도 답변을 드리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추가하겠습니다.

안욱현님의 댓글

안욱현

05-06-11 11:08

지난 밤 사이 많은 글이 올라왔군요.
저는 단지 두 메뉴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드린 질문입니다.
뭐 따지려고 한게 아니고..
같은 갤러리인데 어떤 방식으로 포스팅이 되는지 궁금해서 드린 질문 이었습니다.
Exhibition의 사진올리기를 누르니 Gallery처럼 사진 올리는 화면이 나와서요.
끝까지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나오길래
'이곳도 회원들이 그냥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해 놓았나 보다.. 그런데 왜 메뉴를 별도로 뒀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렸던 겁니다.

하석준님의 답변으로 두 메뉴의 차이점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별것 아닐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제 조급함으로 이해해 주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