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5-06-07 00:33

맞는 후드는 베이요닛 방식의 OLLUX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고가이고 통상적으로 70-80만원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압니다.
베이오닛 방식이다보니 12504는 안맞는 것으로 압니다만 혹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사용중인 분들이 몇분 계시니 답변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5-06-07 00:55

후드는 전용 후드인 OLLUX (12522H)만 사용이 가능하면 다른 후드는 "절대로" 사용이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모르죠 또 손재주 좋으신 분이 다른 후드를 붙이도록 어댑터를 만든다면 몰라도요). 가격은 김병인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신동처럼 깨끗한 경우는 일본에서 경우 (국내는 거래 내역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전에 한번 있긴 했지만요) 50-70만원 선 에서 거래가 됩니다. 국내에서도 거의 비슷한 듯 합니다. (Ebay에서도 거의 500달러는 넘더군요)

결론적으로 OLLUX만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후드는 일반적으로 타원형 비슷하게 마치 400미터 운동장 트랙 처럼 상하는 평행하고 좌우는 원을 그리는 형식입니다. (설명이 애매하군요). 좌우에 클릭되는 형식으로 렌즈에 끼우도록 되어 있으며, OLLUX라고 표기된 것, OLLUX와 12522H가 동시에 표기된 것, 12522H만 표기된 것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표기만 다르지 모양이나 성능 만듦새는 모두 동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렌즈는 전용 UV(41mm 드물죠. 즈마릿용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진품 라이카 UV도 있습니다, 후자가 더 비쌉니다. 더 귀하고요)와 OLLUX를 반드시 같이 구입하셔야 가격 손실이 적습니다. 그렇지만 Ebay등에 보면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따로 파는 것이 더 비싸게 먹히기 때문에 대부분 렌즈, UV fllter, hood 모두 따로 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자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지만,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렌즈는
한 마디로
아름답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 M3과 M2의 아이 달린 것과 없는 것의 2가지 버젼의 렌즈가 존재하는데, 후드와 UV는 서로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렌즈는 당연히 M2용이 더 희귀하고 (생산대수 1/4) 더 비쌉니다. (+100만원 정도?)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05-06-07 01:35

여러분(전우현선생님)의 도움으로 1세대를 지난 두어달 사이에 3개를 만져 보았습니다. 대부분 미국에서 Leica dealer를 통해서 어렵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대는 한국에 계신분에게 전달하여 드렸고, 다른 하나는 돌려 보내고, 제가 한대를 갖고 있습니다.

전우현님의 말씀처럼, shade는 정말 구하기 힘이 듭니다. 제 경우 대만에서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른 Leica dealer가 특별히 구하여 주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Filter는 41mm original은 거의 구하기 힘이 듭니가. 제 경우 Summarit UV를 Sweden에서 구해 사용 중이고, Summarit Green Filter type을 구해서 다른 분에게 드렸습니다. 아마도 43mm UV를 개조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eBay에 one set with eye가 올려져 있습니다. 두주전 with no eye의 경우 거의 $2,200 정도에 낙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귀한 만큼 매우 비쌉니다. 그러나 그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얼마전부터 1세대가 제 주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말 classic 다움의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결론은 shade and filter를 함께 구입하시는 게 정신적으로 덜 부담이 되실 것입니다.

김도현님의 댓글

김도현

05-06-07 08:25

김병인님, 전우현님, 이효성님 답변감사합니다^^

uv의 경우는 B+W 40.5mm 의 나사부분에 메니큐어를 약간 발라서 0.5mm를 보충하여 장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효성님께선 43mm uv를 개조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언급하셨는데요, 40.5mm uv를 개조해서 사요앟는 방법이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후드는...전용후드 뿐이군요;
포익에 LH-2라는 모델명의 후드가 있는데 위 렌즈의 전용후드의 모습과 매우 닮았습니다
그 후드의 필터면 구경이 39mm인 걸 보아 이 것 또한 잘-_-; 해보면 장착이 되지 않을까..싶기도;;
잘-_-; -> 메니큐어 바르기...;; 메니큐어로 1.5mm(39->40.5)를 보충할 수 있을까요..;;;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05-06-07 11:35

어떤 분은 얇은 Tape으로 보충하여 사용하시는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그 격에 맞는 Filter를 찾고자 하는 욕망이 계속되지 않을까요?

아마도 전 세계 라이카 딜러를 좀 뒤지면 2-3개 정도 41mm red or green filter를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43mm 추가 구입해서 한번 개조하시는 것도 괞찬을 듯 합니다.

혹시 생각있으시면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35mm 1st에 Ollux shade 걸어 주고 M3에 올리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보는 그 맛도 감칠납니다.

이정록님의 댓글

이정록

05-06-07 12:24

40.5mm UV 사용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만 0.5mm의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마무리를 하고 탈착이 용이해야하는 문제도 있으니 잘생각해보세요

LH-2는 덮어씌우는 형태인데다가 구경이 그렇게 차이가 난다면 불가능할겁니다.

hayden(최정열)님의 댓글

hayden(최정열)

05-06-07 14:05

거의 렌즈 lux 1st 구하고 2달에 걸쳐 최근에 간신히
후드를 구했습니다. 필터는 bw 40.5mm를 나사선에
테이프를 붙여 남는 0.5mm를 맞추어 쓰고 있습니다.
필터를 한바퀴 정도만 돌려도 꽤 단단하게 물립니다.
외관상 전혀 표도 안나구요. 메니큐어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05-06-07 18:15

제가 즐겨 사용하는 65mm Elmar f/3.5 lens가 41mm입니다.
1975년도 General Catalogue에 의하면 E41 filter를 사용하는 lens는...
35mm Summilux(up to serial number 2166700)
50mm Summarit f/1.5
65mm Elmar f/3.5(구형, 신형은 series 6를 사용)이네요!

저는 김병인원장님 덕분에 Leica E41 CPL filter를 구했습니다.
E41 UV를 찾던 중 구입했는데...
윗글을 읽어보니 엄청 귀한 filter네요!
김원장님! 감사합니다.

김도현님의 댓글

김도현

05-06-07 18:46

이효성님, 이정록님, 최정열님, 이영준님 리플 감사합니다^^
한 번 사고 절대로 팔지 않을 렌즈를 찾다가 생긴 궁금증이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전용후드가 안 달린 녀석은 안 되겠군요;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05-06-08 23:42

이효성님의 사랑하심으로 41mm(Summarit f/1.5 색 필터)를 선물받아 M 43mm구형 즈미룩스 슬림형 필터에서 유리알 빼어 넣어 완성하였습니다.유리알은 크기가 똑같아 잘 맞습니다. 완성 후 참으로 예쁘고 아담하며, 후드 탈부착이 용이하고 보기에도 참 아름답습니다.
김도현님, 좋은 렌즈, 후드와 필터를 꼭 구하시기를 바라오며, 이 란을 빌어 이효성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세대 렌즈가 많은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