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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포토피X가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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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조효제
  • 작성일 : 05-06-0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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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진을 많이 촬영하면서 현상을 충무로 포X피아에 맡기고 있습니다.
매번 맡길적에 수세 깨끗이라는 코멘트를 꼭 기입하고 맡기지만 결국 돌아오는 네가티브는 필름면 위에 이상한 먼지 혹은 입자들이 길게 묻어 나오는 등의 무성의한 서비스가 계속되고 있군요.

국내 최고의 현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곳은 15년전 미국의 조그마한 프로패셔널 렙보다 15전의 기술로도 못따라 갈 정도일진데, 지금은... 견주어 보나 마나죠.

아, 이제는 현상도 맡길때가 없으니 직접 자가현상이나 이제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중에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은 가끔 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늘입니다. 수세 깨끗이란 말이 이제는 현상소의 현상돌이의 약아 빠짐에 혀를 내둘 정도군요. 언제 한번 가서 욕이나 한바가지 하고 왔으면 정신건강에 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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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그러게나 말이에요.
어제 암실작업 중에 포X피아에 의뢰한 흑백필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작업을 하시는 분이라 필름현상은 외부에 의뢰를 하시는 분의 것이지요.

2스톱 언더 현상에 필름베이스는 자주색을 띠고 있더군요. 황당 그 자체입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코닥과 후지가 필름을 계속 생산한다고 해도 믿고 현상을 맡길 곳이 국내에 없어진다면 큰일이네요
X토피아처럼 유명한 곳이 그정도면 동네 현상소는 어떨까요?
얼마전에 어떤 회원님이 쓰시기를 이용하시는 현상소의 주인왈 하루에 10통은 현상을 해야하는데 2통이 고작이라 현상액 값도 안나온다고 한탄했다고 쓰셨던데...
코닥과 후지가 망하는 것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국내 인프라가 빠르게 무너지는 것을 걱정해야 할 듯 합니다

김순원님의 댓글

김순원

포토피X 사장이 그 사실에 대해 알고나 있을까요? 이미 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홈페이지 통해서 강력하게 어필하심이 어떠실지요?

최한가람님의 댓글

최한가람

전 언제나 얼룩과 스크래치가 있어서 맡길때마다 불안합니다.....
조효제님과 같이 맡겼던 사진들도 물론 약간의 얼룩이 몇컷에 남아있더군요...비록 현상소를 이용한 횟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현상을 맡길때 이야기하는 옵션들이 접수하는 단계에서부터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저도 얼마전부터 큰 결심을 한게 흑백은 자가현상입니다.
현상 하는방법도 잘 모르는데 그래도 남의 손에의해 얼룩이 생기는것 보다는 제손에 의해 얼룩이 생기는게 더 마음 편할듯 싶어서.......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자가 현상을 하시는게 정신 건강상에 이롭습니다.
소중은 원고가 망쳐지면 그것만큼 뚜껑열리는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현상소에 항의한다고 해도.
끽해야 현상소는 생필름 물어주면 그만이니까요...
일전에 서울 갔을때 본 필름은 퀄리티가 좋았었는데 다른 현상소인가 봅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잘못에대한 피해는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한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직접적 상호가 거론된다면 되려 역광고 효과가 나타나기에
상호의 한글자씩 지웠습니다.
애교로 봐주세요.

정신건강을 위한다면 직접현상하시길...

차태석님의 댓글

차태석

작금에 있어서 좋은 현상소는 오퍼레이터와 현상 장비가 우수한 곳이 결코 아닙니다.
좋은 현상소란 다름 아닌 현상물량이 항상 많은 곳 입니다.
그 만큼 현상 하는 물량이 많을수록 약품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 져서 현상 컨디션이 좋은거죠.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그 약품의 컨디션은 보장 할 수 없을 것 임으로 좋은 결과물도 기대하기 어렵 습니다.
요즈음 현상소..아주 잘 되는 곳 제외하고는 죽을 맛 이라는 표현 그 자체 입니다.
필름의 수요가 점점 줄어 들고 있는 현실에 이제 아나로그 현상 인화는 타산이 안 맞아서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동네 문방구에 맡기는 편이 나을 지도 모릅니다.수거 하는 물량이 많으면 그래도 현상은 제대로 이루어 집니다만 인화 단계 에선 맡기는 사진가의 개별적인 입맛에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이래저래 점점 필름카메라 사용자의 입지가 좁아 질 것 입니다.
그렇다고 전부 다 자가현상을 할 수도 없는 일 입니다.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지만 그 폐 약품을 그대로 버리면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아주 철저히 관리 해야 합니다.돈 받고 수거 해 가는 곳 있기는 하지만 이 업체들도 서서히 문닫고 있는 실정 입니다.)
그렇다면 현상소 직원에게 음료수 박스라도 사줘 가면서 읍소해야 할 판 입니다.
잘 좀 봐 달라고 말입니다. 방법은 그 것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현상소를 직접 운영하다가 장비를 고철로 넘긴 경험자로서 말씀 드렸습니다. 2년전에 말 입니다.

김건식님의 댓글

김건식

전에 어느 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접수 창구에서...공모전 용이니...뭐 이런말 하면서 부탁해 봐야 소용없다.
그냥 현상 기사 퇴근 시간에 맞춰...퇴근해 나오는 기사 붙들고 가서...밥사주고
가끔 술사주고...얼굴 익혀라
그럼 니 필름은 항상...최고로 정성들여 나온다 ... 세상을 살아가는 팁인듯 합니다

김희수/MacArima님의 댓글

김희수/MacArima

저도 포토피* 이용시에 3번 중에 한 번 정도로 수세에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매번 수세 및 스크래치에 신경써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소용없군요. 문제가 생기면
가지고 오랍니다. 다시 수세해준다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이동엽님의 댓글

이동엽

작년이 생각이 나는군요. 외국에 나가 촬영한 네가티브 필름을 포x피아에 현상의뢰했었는데 스크래치가 심하게 생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크래치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상처였는데 그쪽 직원이 한다는 소리가 죄송하다는 겁니다. 그게 다였습니다. 그래서 항의를 했지만. 필름 값정도로 보상을 해준다는 겁니다. 참 어이없었습니다. 소송을 걸라면 걸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말았습니다. ㅡ.ㅡ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남 흉보지 않고 살려고 했는데......^^*
이 곳에서 문제를 제기해도 그 쪽(포토피*)에서 전혀 관심이 없는 것과 그렇다고 현재 그만한 대안업체가 없는 것이 더욱 답답한 게 아닌지요?
3주전에 맏겼던 포지티브 필름에 2-3cm의 상처를 만들어 놓고도, 전혀 미안한 기색없이 대응하는 담당자. 그리고 어제는 필름보관 비닐홀더안에 오일성분의 이물질이 같이 들어가 있어 분통이 터지지만 다음에는 조심 해 달라고 오히려 사정아닌 사정하고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우습더군요?
해답이 없나요?

김정오님의 댓글

김정오

일전에 롤라이중형 슬라이드필름 맡겼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현상되어 나온 필름이 줄이 좍좍 가있어서 항의했더니 카메라가 문제
있을거라더군요.
그 비싼 기계가 그런 문제를 일으킬일은 없고 더더구나 같이 촬영한
흑백 네가 필름은 아주 멀쩡히 나와서 더 할말없더군요.
이래서야 자가 현상이 안되는 사람들은 어디다 안심하고 맡길곳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씁슬해 집니다.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저렴한 가격으로 현상인화를 해주는 가게에서는 어디서나 문제나 위험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전에 제가 미국서 살 때 요즘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COSTCO라는 양판점내 DP Service에 필름을 맡긴 적이 있는데, 찾고보니 필름 한 롤에 스크래치가 한 컷도 빠짐없이 나 있어서 항의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해당 COSTCO director에게까지 가서 항의했고, 안 될줄 뻔히 알지만서도 원상복구를 요구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직원이 집까지 찾아와서 사과하길래 없던 일로 했습니다만... 이런 일이 있고 부터는 학교앞에 있는 상대적으로 좀 비싼 DP Shop에 맡겼습니다. 그 가게는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에는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제가 보기에 충무로에 소재한 DP Shop들의 서비스 가격은 외국에 비해서 턱없이 낮고 또 서로 경쟁적으로 낮은 가격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조금 더 받고 제대로 서비스해주는 곳이 있으면 그쪽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만, 어디 그런 곳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고은송님의 댓글

고은송

저는...6컷씩 자른 제일 마지막 컷들이 전부 약간 대각선으로 필름이 다 짤려있었습니다.
절단면도 거칠구요.
검은 테두리 부분이 아니라 사진프레임 자체가 짤렸습니다.
스캐닝해서 크롭으로 무마를 했지만,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한번은 현상/인화할때 맘대로 세스톱까지 보정을 해서 인화물이 다 x판 된적도 있었습니다.
항의를 했지만, 뭐 거기 여직원이 별수 있나요...
필름은 개인의 창작물입니다. 업체입장에선 8000원짜리 필름 한롤이겠지만,
개인에겐 삶의 순간입니다.
성의없는 업체는 동호회 차원에서라도 불매운동을 해야 합니다.

곽영준님의 댓글

곽영준

저는 이곳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현상을 맡기고 있습니다.

네가 36EX 필름 현상료는 420엔이며, 인화지 엽서 사이즈1장 27엔입니다.(이곳에서는KG사이즈)

슬라이드는 36EX 후지 코니카 아그파 엑타크롬 모두 슬리브로 할 경우 819엔이며

마운트로 할 경우 엑타크롬만 960엔 나머지는 987엔입니다.

코닥크롬은 36EX 슬리브가 1029엔 마운트가 1170엔 이구요...

흑백은 노멀로하면 294엔 증감 혹은 멸감할때 588엔

TMX TMY 기계로 현상할때 552엔 기계증감1104엔

약품지정1104엔 지정약품으로 멸감하면 2209엔

TMZ손으로 현상하면 1596엔입니다.

네가 슬라이드 흑백 모두 이곳에서 맡기고 현상하고 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구요...

네가인 경우 노멀로 (보정하지않고) 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흑백은 집에서 자가 현상하고 인화만 맡기는 편인데

흑백 톤이 연하게 나올때는 다시 좀 더 진하게 구워달라고 요청할때도 있습니다만...

물론 이유를 묻지않고 다시 인화해 줍니다.

가격은 싼지 비싼지 모르겠지만 질적으로는 거의 만족하고 있습니다.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저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주말에 현상이 가능한 현상소를 주로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지리산에 출사를 다녀와서 찍은 120 슬라이드 필름을 충무로 포토피아 에 맏겼는데 그만 사고가 생겼습니다.
접수하는 직원의 실수로 칼라슬라이드를 흑백필름으로 기록을 하였고 현상실에서는 그대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 곳은 현상실에서 필름 겉의 표기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작업을 하더군요.
결과는 필름을 완전히 망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 항의를 했고 창구의 직원은 자신들은 권한이 없으니 월요일에 실장이 출근하면 보고해서 처리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포토피아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약관상에 필름 손망실이 발생하면 최대 현상비의 10배 범위 안에서 보상을 하도록 되어있으므로 현상비 2,500원의 10배인 25,000원에 해당하는 같은 필름으로 보상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저에게는 필름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서울에서 지리산까지 다녀와서 남은 유일한 기록을 완전히 망쳐버린 사실이 기가막힌데 고작 필름 몇통 줄테니 받으라는것이 말에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래서 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였더니 그럼 약관에 있는대로 보상을 거부한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원하는 보상을 받아 보라면서, 전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는데 피해자가 소송까지 걸었지만 결국 약관대로 처리됬다며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누구든 같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을텐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값이 싼 만큼,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세요.
위에 종언님이 언급했듯이, 외국의 현상료는 (프랑스에서는 흑백 135 1롤 가격이 5천원)
우리 나라보다 비싸지만 그 만큼 정성을 기우린다는 거죠.

충무로에도 가격이 좀 비싸지만 수준급으로 현상, 인화를 해주는 분이 있습니다.
최주영님에게 물어보시면 알려드릴 겁니다. 그런 분 우리가 키워야(?)합니다.
그 분 많이 이용하세요.

심재명님의 댓글

심재명

현상소에서 성의 없이 현상을 하는 것이 현상료가 싸기 때문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가/소득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현상료를 외국과 단순비교하는 것도 적당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직업의식 결핍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드네요..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어제 포토피아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만오천원 받으라구요.
앞으로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게 피해사례를 널리 알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런 업체를 이용하다 같은 피해를 당한다면 자업자득이겠지요.
그리고 포토피아는 계속 소비자를 우롱하는 자세로 영업을 하지 않겠습니까?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저는 오래전부터 이미 가지 않읍니다.....값도 비싸고 품질도....

sungho park님의 댓글

sungho park

제대로 현상하는 현상소가 한국에 있나요?

대방!이정환님의 댓글

대방!이정환

규모가 커지는 만큼 퀄러티 유지를 못하더군요
직원들도 무성의하고..

고은송님의 댓글

고은송

http://silverphoto.org/bbs/view.php?...sc=asc&no=1146

이번에 맏긴 흑백필름은 아주 제대로 버려놨더군요.
필름 말릴때 집게로 죽 훑으면서 엉망을 만들어놨습니다.

아주 아름다운...오로라를 만들어놨습니다...

이진규님의 댓글

이진규

www.phxtatx.net 추천해 봅니다..

x = o ^^;;

이사님이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특별히 신경을 쓰는 듯합니다.

스캔질이나 인화질도 좋구요..

안병석님의 댓글

안병석

저도 그 업체에서 현상을 의뢰했는데, 얼마전 필름에 알 수 없는 뚜렷한 흔적의 스크래치 경험을 하고 이후는 전혀 신뢰하지 않고 주로 개인 스튜디오 현상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현상의 잇점은 현상인화의 단순시설 이용에 그치지 않고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정말 퀄리티를 필요로 하는 현상이나 인화는 스튜디오 운영자에게 맡겨버리는 것이죠.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거든요. 현상인화는 촬영보다도 더 중요한 또 하나의 창조과정이라고 늘 느낍니다.

현상 인화에 대해서 이런 저의 경우를 경험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연락주시면 기꺼이 안내해 드리죠.

고흥태님의 댓글

고흥태

저의 경우 흑백은 무조건 미미현상소로 갑니다.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흑백이야말로 맡기고 오는 시간보다는 자가현상이 빠르지 않나요?
암실도 필요없고... 저는 암백 하나에 화장실 하나 써서 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내 탓이니 덜 억울합니다.
오히려 공부했다 치지요.
정신건강을 고려하여 흑백으로 회귀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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