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내 카메라가 향하는 사람: 흰우유 2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인규
  • 작성일 : 05-05-30 16:42

본문

아버지는 그후에도 전도를 하시다가 여러번 욕을 먹기도 하셨고,
지금 기억해보면 맞기도 하신 것 같다.
하지만 때론 길바닥에 떨어진 전도지를 받아 예수님을 믿은 사람을 만나서 감격하여
집에 와서 두고두고 자랑하시기도 하셨다.
결국 어느 여름 하루종일 쨍볕에서 전도지를 돌리다가 발작이 일어나서 쓰러졌는데,
하필이면 지하도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이었다.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온 그날 저녁에 아버지가 응급실에 계시다고 전화가 왔다.
더운 여름날 먼지많은 길바닥에서 온몸이 뒤틀려 발작하고 있는 것을
지하상가 청소부 아주머니가 발견하여 교회에 연락하고 교회에서 다시 연락해 준 것이었다.
입을 옷이 없어서 고등학교 교복을 다시 입고,
주안역 앞 ‘사랑병원’ 응급실로 향하는
13번 마을버스에서 나는 얼마나 기도를 했던가~

내 평생 그런, 부탁과 간구, 그리고 한없는 절규를 언제 드렸을까
아버지!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라고....

병원에 도착하니까, 아버지는 링겔을 꼿고 응급실 침대에서 누워 계셨다.
다행이도 얼굴만 조금 찣어져서 반창고 붙이고 30분만에 함께 집으로 왔다.
오는길, 아버지는 아직 정신이 혼미한 중에도 내내 병원비 이야기를 하셨고,
전도하는 사람이 길바닥에서 간질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고 영 죄송해 하셨다.

아버지는 그후에도 계속 길거리에서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전도를 하셨고,

늦게 목회를 시작하신 어머니를 따라 ,
교회를 옮긴 지금은 인천버스터미널로 바꾸어서 전도를 하신다.
혹시라도 대낮 인천터미널을 지나다가
거기서 어리숙하게 구부리고 두리번 거리다가
갑자기 다가가 전도지를 내밀며 전도를 하는 중년남자가 본다면
그분이 나의 아버지, 최병두 집사님인걸 알아다오!
기억도 예전만 못하고 무슨말인지 모르게 옹알거리면서
예수, 천국, 하나님 사랑 이런 것으로 예수를 강요하는 말을 하는 분이시다.


지금도 예전처럼, 지나가다가 박카스니, 비타 500이니 하는 시원한 건강음료를 아버지 주머니에 넣어드리며 도망가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
아버지는 이런 음료 한병 받은날이면 하루종일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신다.
마치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것처럼 말이다.

아버지는 간질장애 때문에
‘제발 카페인 들어있는 음료는 먹지 말아요! 당신 또 길바닥에서 발작해서 하나님 영광 가리고 싶어요?’
라는 어머니 목사님의 간절한 부탁 겸 협박 때문에,
흰우유를 제외한 나머지 음료는 전혀 안드셔서,
받으신 음료가 무엇이던간에, 다시 슈퍼에 가서 흰우유로 바꾸어 집에 가져 오신다.
전도를 마치고 나서 집에 오실 때 가방에서 보여주시는 200미리짜리 흰우유를
이제는 그런 흰우유 박스로라도 사먹을 수 있는 돈버는 아들에게 다시 내미신다.
나누어 먹자, 난 우유를 많이 먹으면 안된다더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시면서

어제 오후예배설교시간에 이 ‘흰우유’ 이야기를 우리 성도님들께 해주었다.
몇몇이 고개를 숙였다. 설교를 마칠때까지 다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나는 ‘아들이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던간에 아버지이기 때문에 창피해 하지 않듯이, 여러분도 예수님 아버지를 창피해하지 말고, 세상에서 우리 아버지는 예수님이다 라고 당당히 말하십시요.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마태복음 16징 24절의 십자가를 지십시오’ 라고는
나도 못하는 것을 설교로 전했다.
이제 흰우유같은건 박스로도 사서 아버지께 드릴수 있는나이가 되었는데,
아버지 창피할 나이가 지나니까, 아버지 늙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어서,
이제는 내가 흰우유 1.8,리터 짜리를 까르푸에서 사들고 와도, 여전히 내가 아버지에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여전히 흰우유 맛을 모르겠다.


-끝-
* 나의 아버지 최병두 집사님은 1945년에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인천에 상경하여 부동산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여 간질장애를 얻었습니다. 간질장애를 얻은후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6개월이상 살기는 힘들것이라는 사실상 사형선고를 받고는 살기 위해, 1983년 주안교회에 처음 출석하는것으로 예수님을 만나는것을 시작했고, 예수님을 만난후 새 삶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몇년후에 집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집사가 되어서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거리에서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전도를 시작했고, 벌써 20년이 하루처럼 지나갔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순이 넘은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하루의 시간을 1/4은 수면으로, 1/4은 전도로, 1/4은 성경읽기와 기도로..등으로 하루를 단조롭게 하나님께 드리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내가 '사진 찍고 싶은' 첫번째 사람이자, 변하지 않는 유일한 대상입니다.

* 여기까지 부족한 글을 열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또 하나의 종교적 강요글이 아니라, 아버지를 향한 '아버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청년 목회자의 글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코끝을 찡하게 하는 군요. 그리고 제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글입니다. 아버님께서 훌륭한 아들 두신 것을 자랑스러워 하실 겁니다. 사진도 잘 봤습니다.

심재명님의 댓글

심재명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훌륭한 아버님에 훌륭한 아드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감동적입니다.
인규님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훌륭하신 아버님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 멋진 목회자 가족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차태석님의 댓글

차태석

하나님께서 아버님을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군요.

아버님을 사랑하는 최인규님 도 보여 주셨구요..

사랑이 충만한 가정이 되시길 빕니다.

곽영준님의 댓글

곽영준

아름다운 용기를 감사드립니다.

좋은 목회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기철님의 댓글

주기철

주기철 목삽니다. 최인규님은 그런 부모님을 둔 덕분에, 또 그런 사연을 감사함으로 받을 줄 아는 믿음 때문에 분명히 훌륭한 목회자가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진과 목회를 연결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참 힘들고 어떻게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호사요, 사치같을 수도 있지만 이런 아름다운 사연을 담아낼 수 있는 앵글을 소유하고 있다면 어쩌면 멋진 사진가도 동시에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회의 길을 먼저 가고 있는 또 한명의 목사로서 가슴벅찬 간증 읽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감동적인 따뜻한 사랑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준림님의 댓글

최준림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믿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잘 간직하시면서 목회 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오후에 좋은 글을 읽으며 눈이 붉어지면서 잠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따뜻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위에 리플을 달아 주신분도 있지만 최인규님은 반듯이 좋은 목회자기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사진을 찍고 싶지만 잘 되지 않네요...
다음에 한국에 가면 꼭 사진을 찍어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감동의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이글을 읽으며 눈시울을 적시게 되는군요. 떳떳하고 당당한 아들의모습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이듭니다.
최인규님 훌륭한 목회의 길이 보임니다.
아버님의 흰우유같은 맑고 깨끗한마음이 너무 아름답읍니다.
좋은글 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이경면님의 댓글

이경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

신강현님의 댓글

신강현

간혹 주말 춘천 집에 가는길에 인천 버스 터미널을 이용하곤 합니다. 최집사님 뵌 것도 같군요.
이제라도 만나 뵐 땐 작은 흰우유라도 건네 드려야 하겠습니다. 최인규님의 이글을 떠올리면서....
따뜻한 감성을 지닌 멋진 목회자님이 되시길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안병석님의 댓글

안병석

마땅히 당신께서 드셔야 할 작은 우유병을 들고 들어오셔서 자식에게 건네주시는 그런 아버님의 마른 손길은, 우리네 가슴속에 인화된 또 한장의 사진이 되어 두고두고 우리를 울려 줄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내가 발딛고 살아가는 이땅에 언제든지 아버지! 라고 불러드릴 수 있고, 언제든지 직접 뵈올수 있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보다 더한 축복이 이 세상에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최인규님은 이미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귀한 직분을 능히 감당하시는 좋은 목회자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감동했습니다. 속 깊고 마음 따뜻한 젊은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버님께서 건강히 오래 사시길 빌며, 아버님뿐만 아니라 아버님 같은 뭇사람들 사진도 많이 찍어드리기를 바랍니다.

박종만님의 댓글

박종만

마음깊이 감동을 느끼며 주님앞에 다시한번 부끄럼을 느낌니다
불편하신 몸에도 불구하고 (예수 천국 하나님사랑)을 전하시는 모습에
사지멀쩡한 저로서 잠시나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아버님이 존재하심 자체가 부럽고 그아버지를 생각하는 인규씨가 자랑스럽습니다

웬지 흰우유만 보면 전도에 열심이신 아버님과 인규씨 생각이 떠오를것 같습니다
아버님건강을 기원드리며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문수80님의 댓글

이문수80

아름다운 글,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로 향한 사진의 원초적 시선에 박수를 보냅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감동적인 간증, 잘 보았습니다. 처음 사랑을 잃고 여지껏 20여년을 회의하며 살아가는 내 자신이 참 민망해집니다. 최인규님 훌륭한 목회자가 되셔서 부디 삭막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오늘 이글로 전하셨듯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심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한길님의 댓글

정한길

꾸밈없이 순수한 인규씨를 보면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느낌니다.
결코 쉽지않은 고백임을 알기에 더한 감동을 줍니다.
아버님 더욱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최인규님의 이런 모습이 있었다는 것을 글로서 읽어보는 순간 숙연해집니다.
부디 좋은 목회자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글을 읽다가 눈물이 나고 말았습니다.
31살이 되고... 이제 제가 한사람의 남편이 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내 아버지에게는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는 철없는 아들인 제가 부끄러워서 입니다.

인규님 아버님께서 건강하시기를...그리고.. 주님안에서 항상 행복하시기를 이번 주말 미사 참석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제 마음속에 부모님께 대한 사랑을 다시 일으켜 주셔서 정말 인규님께 감사드립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감동입니다... ㅠㅠ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꾸벅~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고향에 계신 아버지 생각에 다시금 눈시울이 떠겁군요...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늘 건강하시길~~~

최한가람님의 댓글

최한가람

한여름에도 내복없이는 아프시다며 통증을 호소하시는 아버지와 이제는 할머니 선생님이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에 가슴이 저며옵니다.
최인규님의 목회와 아버님의 건강을 위해 잠시 기도하면서....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감동적인 글과 사진, 저는 오늘 아침에야 읽었습니다.
라클에 올리기 쉽지 않은 글과 사진을 보여주셨군요. 아름다운 신앙과 마음이 담긴 글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아버님의 기도와 모범적인 신앙생활 그리고 아버님을 사랑하는 최인규님의 순수한 마음, 이후로 최인규님이 좋은 목회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은 안계시지만 새벽마다 기도하시면서 교회 일과 남을 위해서 베푸는 일이라면 만사를 제치고 나서시던 외할머님과 아버님, 그리고 지금도 아픈 몸으로 여전히 그렇게 사시는 어머님이 계셔서,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고 두 동생도 뒤를 따라 3형제 모두가 목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최인규님 글을 읽고 나니, 저도 돌아가신 아버님이 몹씨 뵙고 싶군요.....

황기원님의 댓글

황기원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요사이 연락이 안되네.......연락 좀 하고 지내여...^^;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이제사 글을 보았습니다. 정말 감동 가득하며, 가슴 아픈 사연이 절로 기도하게 합니다.

위에 올리신 많은 분들의 바램과 기도처럼... 인규님의 아버님께서 항상 건강하셔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최후까지 잘 감당하시는 집사님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도 목회자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님의 기도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게까지 오질 못했을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아버님의 헌신과 어머님의 기도는 인규님의 목회에 큰 능력과 복이 될 것입니다. 감동 넘치는 글을 보면서... 평생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희생하신 천국에 계시는 아버님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힘을 내십시오.

윤영권님의 댓글

윤영권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찍어드릴 아버님이 계셨으면 하는 생각에
다시한번 찡하네요~
모든분들 계실때 효도 하십시요~
아버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전웅기님의 댓글

전웅기

명작의 사진 한장보다 더 아름다운 아드님의 마음 에 찬사를 보냄니다 ...

이완재님의 댓글

이완재

정말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사연이네요. 아버님이 오래오래 사시길 기도합니다.

송 준우님의 댓글

송 준우

정말 반성합니다
부모님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보다
그저 자식----들만 찍었습니다
다시,
생각하고 반성합니다

안구현님의 댓글

안구현

따뜻한 글 잘봤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원1님의 댓글

이상원1

너무나 따뜻해 집니다..
좋은 글 너무나 감사하구요..
이제 70을 바라보고 계시는 아버지의 사진을 찍어드려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하광용님의 댓글

하광용

찍고싶은 아버지 사진, 참 부럽습니다. 내년 봄에는 더 멋있게, 한해를 미루고, 또미루고

그러던 사진이, 이제는 찍을 모델인 아버지의 잘 생긴 얼굴을 볼수 없게된것이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나는 지난주 "양재시민숲"에서 노방전도를 하면서 '천국의 영생'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됬습니다. '아버지와 흰우유' , 전도하시는 아버지, 프라

이드를 가지고 아버지를 찍는 사진작가, 참 멋있고 효자이세요, 감동있게 먹었습니다.

Yun Sun Byon님의 댓글

Yun Sun Byon

미국 LA에서 목회하는 변윤선 목사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직업, 사업, 취미, 특기, 장기.....)을 가지고 내가 믿는 신을 추구하는 신앙적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종교이건 간에 신앙인들이 궁극적으로 해야할 일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최인규 님께서는 어떤 삶을 사는 사람 보다 그 일에 한 발 앞서게신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포교이건, 전도건 설법이건,설교건 간에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친 형제, 자녀에게 진실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진리입니다.
대부분의 종교인들이이런 것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 합니다.(저 역시!)

최인규 님은 아버님의 삶 앞에 진정 부끄러움이 없는 진정한 하나님의 일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설교를 저도 진정으로 하고 싶습니다.

이준형님의 댓글

이준형

감동입니다 ( __ __
부모님께 이런 마음을 표현하며 사는 자식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것인지 서로 다른 이해와 해석을 가지고 있겠지만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하나는 표현한다는 것일것입니다. 표현이 없다면 순간이 아무 의미도 없고 메마른 것이 될수도 있을테니까요 사진을 찍을때 사진가가 의미가있는 사람인것같이 부모에대한 사랑을 직접 표현할때 더욱 소중하고 사랑스런 자식이 될수있을거 같습니다.

윤세영님의 댓글

윤세영

감동적인 글입니다.
아버님에게 향한 인규님의 시선이 참 따듯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가정이어서 그런지 가족간의 사랑도 배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