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기자재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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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준석
- 작성일 : 05-05-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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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칭은 생략합니다.
작년 보다 더욱 디지탈 장비의 일색이었다.
두드러진 특징은 관람객 대부분이 디카를 하나씩은 가져올 것을 예상해서인지, 각 부스마다 모델들과 소품을 준비하여 촬영 세트를 마련하고 있었다.
다양한 디지탈 출력기와 새로운 디지탈 카메라들 .. 삼성 부스가 작년보다는 활발해 진 느낌이다. 좋은 일이다. 똑딱이 디카들은 이제 모두 성능이 좋아 자기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사면 그만일 것이다. 새로 나올 올림퍼스 800 만 화소 남색 카메라가 있나 해서 찾아 보았지만 실패했다.
후지 S3pro 의 확대 사진들을 보았다. 크게 확대해서인지 카탈로그에서 만큼 명부 디테일이 돋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focusing 속도와 shutter lag 는 만족스러웠다. 도우미 아가씨의 배경이 된 각종 코닥 인화지에 출력한 노란 사진들은 이색적인 디스플레이였고 ...그 아가씨들 매력적이고, 춤도 짱이다. (가끔씩 어떤 도우미들은 키만 큰 두루미던데 ..)
자이츠 이콘을 만져 보았지만, 다이얼의 조작감이나 뷰화인더 등은 역시 MP의 것이 더 좋아보이는 것은 라이카 유져여서일까 ? 난 개인적으로 R8 이 제일 좋은데 .. Linhof 612, 617 은 정말 크더라. 지난번에 충무로 아미고스에서 열렸던 오기동 선생님의 장비처분전 (앗, 오기동 선생님 죄송)에서 보았던 Horseman 612 보다 훨씬 큰 사이즈였고, 내가 본 유일한 아날로그 부스가 아니었나 싶다.
하셀 H1D 는 가장 관심이 가는 품목이었다. 참으로 멋진 카메라이다. PhaseOne 처럼 메모리 카드를 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 디테일이나 속도, 색감은 한마디로 압권이었다. 하지만 B&H 에서 $ 20,000 정도의 카메라가 3,?00 만원 대라면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Canon 1D Mk II 가 이제 리베이트 후 $3,500 정도이니 H1D 도 기다리면 떨어지려나 .. true 16 bit 라던데 ... 하지만 현존 그래픽 카드가 8 bit 라고들 하니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
작동이 되지않는 prototype Mamiya ZD 도 보았다. 무게는 가볍다고 하지만 한 등치 한다. 가을에 출시된다는데 역시 비쌀것이라고 한다.
KATA라는 이스라엘 가방은 매력적이다. 속안의 노란색 방충 스폰지와 자칭 thermo-formed 라는 울퉁불퉁한 생김새는 괜히 튼실하고 멋져보인다. 원래 군납하는 회사라나. 작은 가방과 rain-cover 를 하나 구입했다.
gitzo 와 manflotto 도 작년과 같은 그 자리에서 데모된 것들을 좀 싸게 팔고 있었다. 인화지 파는 곳은 한산했지만 그래도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들이 꾸준히 보시하고 있었다. 아그파의 파산소식을 듣고 씁쓸해 하며 Ilford fiber를 몇 박스 사가지고 나왔다. 기회된다면 남은 것이라도 구할 수 있기를 바랬는데... 2년마다 열린다는 photokina는 어떨지 궁금하다.
sony 매장에 들려 새로나운 게임기 psp 를 보았다. 어렸을때 해 보았던 닌텐도 덩키콩을 생각해본다. 이건 어른 장난감이다. 나는 어른 장난감이 카메라뿐인 줄 알았는데..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구나... 필름은 ... 책상위의 라이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작년 보다 더욱 디지탈 장비의 일색이었다.
두드러진 특징은 관람객 대부분이 디카를 하나씩은 가져올 것을 예상해서인지, 각 부스마다 모델들과 소품을 준비하여 촬영 세트를 마련하고 있었다.
다양한 디지탈 출력기와 새로운 디지탈 카메라들 .. 삼성 부스가 작년보다는 활발해 진 느낌이다. 좋은 일이다. 똑딱이 디카들은 이제 모두 성능이 좋아 자기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사면 그만일 것이다. 새로 나올 올림퍼스 800 만 화소 남색 카메라가 있나 해서 찾아 보았지만 실패했다.
후지 S3pro 의 확대 사진들을 보았다. 크게 확대해서인지 카탈로그에서 만큼 명부 디테일이 돋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focusing 속도와 shutter lag 는 만족스러웠다. 도우미 아가씨의 배경이 된 각종 코닥 인화지에 출력한 노란 사진들은 이색적인 디스플레이였고 ...그 아가씨들 매력적이고, 춤도 짱이다. (가끔씩 어떤 도우미들은 키만 큰 두루미던데 ..)
자이츠 이콘을 만져 보았지만, 다이얼의 조작감이나 뷰화인더 등은 역시 MP의 것이 더 좋아보이는 것은 라이카 유져여서일까 ? 난 개인적으로 R8 이 제일 좋은데 .. Linhof 612, 617 은 정말 크더라. 지난번에 충무로 아미고스에서 열렸던 오기동 선생님의 장비처분전 (앗, 오기동 선생님 죄송)에서 보았던 Horseman 612 보다 훨씬 큰 사이즈였고, 내가 본 유일한 아날로그 부스가 아니었나 싶다.
하셀 H1D 는 가장 관심이 가는 품목이었다. 참으로 멋진 카메라이다. PhaseOne 처럼 메모리 카드를 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 디테일이나 속도, 색감은 한마디로 압권이었다. 하지만 B&H 에서 $ 20,000 정도의 카메라가 3,?00 만원 대라면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Canon 1D Mk II 가 이제 리베이트 후 $3,500 정도이니 H1D 도 기다리면 떨어지려나 .. true 16 bit 라던데 ... 하지만 현존 그래픽 카드가 8 bit 라고들 하니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
작동이 되지않는 prototype Mamiya ZD 도 보았다. 무게는 가볍다고 하지만 한 등치 한다. 가을에 출시된다는데 역시 비쌀것이라고 한다.
KATA라는 이스라엘 가방은 매력적이다. 속안의 노란색 방충 스폰지와 자칭 thermo-formed 라는 울퉁불퉁한 생김새는 괜히 튼실하고 멋져보인다. 원래 군납하는 회사라나. 작은 가방과 rain-cover 를 하나 구입했다.
gitzo 와 manflotto 도 작년과 같은 그 자리에서 데모된 것들을 좀 싸게 팔고 있었다. 인화지 파는 곳은 한산했지만 그래도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들이 꾸준히 보시하고 있었다. 아그파의 파산소식을 듣고 씁쓸해 하며 Ilford fiber를 몇 박스 사가지고 나왔다. 기회된다면 남은 것이라도 구할 수 있기를 바랬는데... 2년마다 열린다는 photokina는 어떨지 궁금하다.
sony 매장에 들려 새로나운 게임기 psp 를 보았다. 어렸을때 해 보았던 닌텐도 덩키콩을 생각해본다. 이건 어른 장난감이다. 나는 어른 장난감이 카메라뿐인 줄 알았는데..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구나... 필름은 ... 책상위의 라이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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