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건축사진책 읽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 사진찍는 방법좀 여쭈어봅니다.
머리가 더 나빠졌는지, 이론으로는 알겠는데, 실제 적용하려니 헛갈리는군요..

건물은 신축교회입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렌즈는 50미리, 21미리
2. 스트로보 없음(ㅠ.ㅠ)
3. 삼각대 당연히 있음(^.^)

case 1.
1. 일부 창으로 들어오는 빛(태양광)이 있으나 큰 창은 아니다.
2. 조명은 천정에 3파장전구(?)가 빼곡히 들어있다.
3. 중층구조로(교회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할 듯) 강대상부분은 아트리움으로, 성도석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case 2
1. 지하.
2. 따라서 유일한 조명은 천정으로부터의 3파장전구들..

따라서 2가지의 경우 다 주된 광원은 천정의 조명인데, 공간에 노출을 맞추자니 분명 조명부분은 노출오바가 나올테고....조명노출오바를 피하려니 공간이 제대로 살지 않을테고...

ND필터 끼우고 벌브로 셔터 열어놓고 노출부족분은 지속적인 광원으로 조금씩 비춰주고 램프부분은 다중노출로 빠르게 끊어주고....별생각이 다 드는군요.

답좀 갈켜주세요.
참, 이런경우 텅스텐필름을 쓰는것이 낫나요?
슬라이드와 네가중 어떤것이 낫나요?

PS. 친구로부터 들은 팁이 있기는 한데, 전부 포토샾으로 후보정을 엄청(?)해야하는 방법이라서 엄두가 안납니다. 요약하면
1. 브라케팅하여 같은장면을 언더, 정상, 오버로 한장씩 찍은다음 포토샾으로 합쳐라...
2. 심도의 깊이를 늘이려면, 초점을 전/중/후로 하여 한장씩 찍은다음 포토샾으로 합쳐라...
3. Perspective Control은 일단 찍은다음 포토샾으로 보정해라...

다 포토샾질 하라는 이야긴데, 전 포토샾을 아직 할 줄 몰라서...배우긴 배워야 하겠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그런데, 포토샾 정말 만능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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