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베이스의 탁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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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성묵
- 작성일 : 05-05-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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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ssive dev. chart를 참조하여 온도와 현상시간을 정하였는데
전체적으로 과현상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신지...)
다음에는 시간을 조금 줄여봐야겠네요...^^
질문드릴 것은
필름 베이스가 필름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뿌옇게 나오는 군요...
물론 칼라네가필름처럼 심한 건 아니지만,
예전에 현상소에 맏겼던 필름(후지ss100)보다
상당히 뿌옇게 보입니다.
현재까지 현상과정 중, 현상액(tmax)와 정착액(hypam)만을 사용했습니다.
...안좋은 현상인지요?
댓글목록
김규헌님의 댓글
김규헌
필림베이스가 탁하다는 것은 필림을 릴에 감아 넣을때 아마 아주 작은 빛에 노출이 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끔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작업환경을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과현상이 되어서 베이스가 뿌옇게 나오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인화를 할 때 콘트라스트에 영향을 받는 것이니 안좋은 현상이죠!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네요.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The Massive dev. chart의 데이타는 정확한 것도 있고, 오버되는 것도 있습니다.
D-76과 TMX, TMY에 대한 데이타는 비교적 정확합니다만 그외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오버되더군요. 제 경우에는 10~15% 정도 현상시간을 줄여줍니다.
필름베이스가 탁한 것은 제 생각에도 포그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변질된 정착액의 성분이 필름에 남겨진 상태로 충분히 수세가 되지 않은 경우에도 베이스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 필름의 짜투리를 잘라 물속에서 손으로 문질러 깨끗해 진다면, 재수세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지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지액을 사용하지 않으며 그에 따른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다만 수세촉진제의 사용은 권하고 싶습니다. 필름에 따라 다르겠지만 코닥의 필름은 정착 완료 후 수세촉진제에서 2분간 연속교반을 하면 약품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안티할레이션 염료를 씻어내 주는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수세가 된 네가티브만이 오래 동안 보관하여도 변질되지 않습니다. 수세촉진제는 재사용이 가능한 약품이므로 비용도 크게 들지 않습니다. 집에서 현상하신다면 보관에는 주의를 하셔야 겠지요. 다른 가족들이 버리거나 혹은 마시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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