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산불이 난것같다. 갑자기 헬기소리가 들려온다.
조용한 농원이 부산해진다. 빠르게 카메라챙기고 바이크를타고 헬기쪽으로 달렸다.
급하게 달리려다 바이크는 넘어지고... 그냥 달렸다.
숨이 턱에차고 무조건 샤터를눌렀다.
몇컷을 찍고나니 헬기는 날아간다. 조금 늦었구나했는데 산림청글씨가 선명한 헬기가 또 날아온다.
저수지의 수면과 닿을락말락하게 낮게 뜨서 물을 삼킨다.
곧 바로 날아간다. 다시올까..? 사진찍기좋은 장소를 물색하고 달렸다.
또다시 몇컷을찍었다. 더 가까이 가야지 하고 다시 한참을 달렸다. 헬기는 다시오고 물을 삼키고 날아가곤한다.
가장 저수지의 안쪽에 가까운 곳에서 다시오기를기다렸다 그리고 내 앞쪽으로 오기를 바래본다.
또다시 헬기는 날아오고, 마침 한대가 정면으로 내 앞으로 온다 긴장하고 준비를하는데 바람이 일기시작하고 물보라가
숨을쉴 수 도 없을정도로 강한바람과 물보라가 나를 덮친다. 숨을 참고 몇컷을 찍었다.
물과바람이 나를 삼키고 내 m6과 red elmar는 물을 흠뻑 맞았다. 우선 숨을쉴수가 없어 뒤로움쿠리고 숨을 몰아쉬고 다시찍었다.
카메라가 걱정되어 그만찍을까도 생각했지만 계속 찍었다. 곧 헬기는 상승하고 조용해졌다.
이제는 카메라가 걱정되어 숨이차도록 집으로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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