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진님의 댓글

홍영진

05-05-06 23:44

저도 흑백에 관심이 많이 생겼을때 옐로우 필터 써봤는데,,
역시 필터은 안쓰는게 낫다.. 라는 결론만 얻었네요.
차라리, 컨트라스트가 높은 필름을 사서 쓰는게 낫더라구요.
일포드 HP5가 컨트라스트가 높습니다.

써보면 써볼수록 컨트라스트 강한 필름보다 계조가 풍부한게 좋긴좋더라구요

이영구님의 댓글

이영구

05-05-08 00:50

Red계열의 필터중 Yellow필터는 동양인의 황색 피부톤에는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흑백 사진용 필터의 전반적인 특성은 동일계열의 색은 그대로 투과를 시켜 밝게 재현을 시키고 보색계열의 색은 필터에서 흡수하여 상대적으로 어둡게 재현하게 되는데 yellow필터의 경우엔 동양인의 황색얼굴을 더 밝게 묘사하여 실제로 좀더 뽀얀 얼굴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contrast는 좀 더 강해져서 까만 머리나 얼굴내에서의 그림자 부분이 더 어둡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 정도는 orange나red로 갈수록 심해져서 인물사진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yellow이상 강한 필터를 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겠습니다 인물사진의 경우 YG(yellow/green)를 오히려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교과서에선 그렇게 얘기함-실제 제가 테스트해본 결과로는 yellow필터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엇습니다
흑백사진에 있어서 필터의 의미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비중이 크고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는데 주변에서 보면 잘못된 지식이나 선입견 혹은 한두번 사용의 실패로 그것의 이용을 꺼려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필터는 일반적인 촬영이나 현상으론 조절할 수 없는 미묘한 부분까지(예를들어 전반적인 tonal range는 그대로두고 피사체의 전체혹은 국부적인 texture를 조절코자 할때...)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터의 원리나 종류별 특성을 조금씩 알아가며 그 사용을 정확히 한다면 아마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가지 확실한 방법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도움이 됬길 바랍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05-05-08 07:20

이영구 님께서 많은 궁금증을 쉽게, 쉽게 풀어 주셨습니다.

특히 "흑백 사진용 필터의 전반적인 특성은 동일계열의 색은 그대로 투과를 시켜 밝게 재현시키고 보색계열의 색은 필터에서 흡수하여 상대적으로 어둡게 재현 시킨다"는 간추림에는 제 무릅을 탁 쳤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05-05-08 07:57

기초적인 서적을 보면, [얼굴을 밝게 하려면 옐로우 필터를 쓰라고 하더군요.]
.
사람의 눈으로 보는 색상은 조금 차이가 있는 듯 하였습니다.
아마,
서양인들의 피부색에는 옐로우 필터가 맞는 듯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색은 황색을 많이 포함하고 있겠지만,
황색보다는 붉은 색이 더 많지 않은가요?............
옐로우 필터로는 피부 색갈을 밝게 표현을 하려해도 안되더군요.
저의 경험으로는 옐로우 필터 보다, 레드 필터를 사용해 보면
피부의 디테일을 없앨 정도로 맑아 지더군요.
포토샵에서 거의 뽀사시(?) 작업을 할 정도로요.
.
옐로우그린 필터나, 그린필터를 쓰면, 피부의 번들거림, 거칠음
험상하게 표현이 되더군요.
.
.
촬영자의 선택 기준과 기호는 다를 수 있겠지요.
사물을 보고 느끼는 컬러의 감각이 다를 수 있겠지요.
.
좌우간, 저는 고집을 부립니다.
=[옐로우 필터로 피부를 밝게 나타 내는 것은 서양인의 얼굴 색상 기준이다]
=[동양인은 붉은색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