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05-04-18 19:03

100 을 400으로 증감해 보았습니다...
득실이 있더군요...
특유의 투명감은 다소 탁해지는듯 하고.. 콘트라스와 색감이 강해졌다는걸 느꼈습니다.
순전히 제 막눈에 의한 경험이니.. 선배님들께서 더 자세하게 답해주실듯.. 하고요...
두스탑 이상의 증감은 무리일수도 있지 않을까? 느껴졌습니다.

공 명님의 댓글

공 명

05-04-18 19:34

저같은 경우엔 100짜릴 통째로 400을 놓고 찍은 경우가 있습니다...
2스탑 증가시 800원인가를 더 주고 현상을 했었구요...
아마 부분부분 증가현상은 자가현상이 아닌이상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네가 경우엔 괜찮다고 하더라도 슬라이드의 경우엔 약간의 손실을 감안하셔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5-04-19 23:42

한 롤에서 부분부분 증가감 현상이 가능한가요? ^^
물론 이론적으로 정확히 몇롤씩 인 것을 암실에서 감으로 카운트 하여
각각 다를 릴에 감아서 증가감 현상을 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어두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실에서 필름을 적당하게 잘라서 나누어 감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현상소에 맡기면 당연히 부분 부분 증가감 해 달라고 하면 직원이 저를 한참을 바라보고 아무말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듭니다.

슬라이드를 증감현상하면
말씀하신 것 처럼 경험적으로 볼 때, 입자가 상당히 거칠어 지고, 콘트라스가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콘트라스트가 올라간다기 보다는, 발색이 뒤틀리면서 색 발란스가 맞지 않아 그렇게 보이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스캔해서 포토샵등에서 그래프 등을 보면 좀더 그런 부분을 실감하게 됩니다.

일부러 그러한 톤을 위해서 증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일부 RVP의 경우 ISO를 실제 50에 놓지 않고 1/3 혹은 1/2 더 낮게 셋팅해서 찍는 경우는 보아도 그외에서는 대부분 제대로 셋팅해 두고 찍으시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흑백이라면 자신의 일정 현상 데이터에 따라서 셋티을 마음대로 하시면 관계가 없습니다만, 슬라이드는 역시 힘들지 않나 합니다.

개인적으로 RVP, E100VS만 즐겨 사용하다가, 역시 비슷한 이유로 고감도 필름의 필요성으로 RHP를 사용중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흠이지만, 맑고 투명한 느낌이 있어 괜찮은 필름으로 생각됩니다. (ISO400입니다. 개인적으로 구입비용은 롤당 9000원 정도 하더군요)

조해근님의 댓글

조해근

05-04-20 09:28

역시 경험을 해 봐야 알겠군요, 한 번 부딪혀 보지요

좋은 의견들 주셔거 감사합니다.(참 부분 증감은 아닙니다. - 이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