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향님의 댓글

김민향

05-04-13 09:51

답글이 늦었습니다. 저는 목요일과 토요일 둘 다 상황이 비슷한데요, 낮에는 어려울 것 같고 저녁까지 계신다면 저녁때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유진택 선생님의 초기 라이카 강의를 들어야 할텐데요...) 개인적으로는 다운타운이 편하지만 어디든 좋습니다. 서진근님(호칭이 각각^^)이 말씀하신 워싱턴 스퀘어 파크(꼭 '워싱턴 파크'라고 하시더라..ㅎㅎ) 근처도 괜찮구요.

참 그리고 딤섬 좋아하시면 낮에 차이나타운에서 딤섬으로 점심을 드시면 어떨지요? 저도 Mott Street에 괜찮은 곳을 하나 알고 있답니다.

서진근님의 댓글

서진근

05-04-13 12:51

아래 제가 쓴 모임에 대한 글이 있는데 왜 따로 다시 글을 만들어야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final 결정도 맘대로 하신다는 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다 큰 사람들이 어떤 모임을 call하는 데 있어 연공서열이 있는 것도 아니구...

무엇보다 모임의 성격에 대한 vision도 저와는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 라이카 보다는 사진자체에 대한 클럽활동을 만들어 나가고자 했습니다.

저는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김민향님의 댓글

김민향

05-04-13 19:55

유진택 선생님 글이 서진근 님 글보다 먼저 작성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원글에 답글을 달았던 것이구요. 그렇다면 이 글이 있는데 왜 따로 글을 다시 만들어야 했는지..라는 표현은 서진근님께 돌아가게 되는군요. 마지막 결정을 마음대로 하신다는 뜻은 의견이 갈려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때 총대를 매시겠다...는 정도로 보이는데요. 좀더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열고 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훌륭한 사진 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유진택님의 댓글

유진택

05-04-14 01:13

서진근님에게

우선 서진근님 마음이 불편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김민향님의 글을 읽으셨다면 본의가 아니었음을 혜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라이카 클럽은 라이카를 하나 갖고 있던 100대를 갖고 있던 아니면 관심만 갖고 있던 간에 라이카라는 기계를 중심으로 모임이 형성되는 클럽입니다.
어쩌면 서진근님이 1차 모임의 우리들에게서 사진보다 사진기에 목숨걸고 있는듯한 모습을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맞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라클은 서진근님의 관점에서 보기엔 무언가 본말이 전도된 듯한 성격의 모임입니다.
물론 본 모임에서도 사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여타 클럽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진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모인 클럽은 OO사진동우회라는 식의 명칭이 붙겠죠.
우리들 라이카란 기계 빼면 붕괴되는 클럽인지라 너무 괴이하게 생각지 마시기 바랍니다. ^^

서진근님의 사진에 대한 열정, 작업과 사회에 대한 정의감있는 개성이 라이카 클럽 뉴욕 모임을 더 풍성하게 하리라 생각하는데는 변함없습니다.

Best,

유진택님의 댓글

유진택

05-04-14 11:34

목요일 모임은 일단 금요일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 할 것같군요. 참가 희망자의 의사가 많이 모여진 후 다시 날을 잡았으면 합니다. 여러 의견 부탁합니다.

김민향님의 댓글

김민향

05-04-14 20:57

이번 모임은 원래 한국에서 방문하시는 분을 위해 일정을 이번 주로 잡았던 것 같은데요, 여의치 않다면 다른 분들의 답글을 기다려 보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스케줄이 불규칙하니까 일정의 윤곽이 보이면 가능한 한 맞춰보지요.

바쁘실 텐데 모임을 진행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