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님의 댓글

김우영

05-04-10 11:54

http://www.leica-gallery.org/leica_m/leica9_50mm.htm

참고하세요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05-04-10 18:27

현행 35밀리 즈미크론에 만족하신다면, 역시 50밀리도 현행이 만족도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리뷰란에 블랙페인트와 ASPH를 비교한 글이 있던데 그것이 현재 라이카 50mm의 좌표가 아닌가 합니다. 올드렌즈가 좋으면 올드로, 현행이 좋으면 현행으로 방향을 정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올드렌즈를 한번쯤 맛보게 되겠지만 그건 그때 일이고...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5-04-20 00:04

1) 즈미룩스의 경우, 3세대 까지는 최소 초점 거리가 1m입니다. 그외 에는 대개 0.7m. 즈미크론의 경우 1세대의 경우는 1m이지만, DR은 근접 45cm이 가능합니다. 그외에는 대부분 0.7m라고 보시면 무방하고, 녹티 룩스 역시 3세대까지는 1m로 알고 있는데 가물가물 하네요. ^^
2)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50mm를 기준으로 볼 때 (물론 사용자마다 받아 들이는 요소가 너무나 달라서 답변드린 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인 줄 알면서도) 역시 모든 데이터 수치가 뛰어난 현행이 월등이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라이카의 올드 렌즈는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련한 그리움과 아름다운 발색을 필름에 남겨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고가도 높게 형성되는 것이겠지요. 일반적으로 50밀리의 경우 현행의 ASPH의 즈미룩스가 나오기 전 모델에서 즈미크론이든 즈미룩스이든 간에 1세대 이후 2-4세대 사이엔 코팅, 외관, 손잡이의 유무, 최소거리의 변화, 재질의 변화, 그리고 약간의 특수 버젼의 기념 렌즈들이 존재를 하지만, 그외에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 약간의 차이들의 개개 세대별 렌즈의 특성을 달리하고, 다른 매니어 층을 구분짓습니다. 그만큼 사람의 눈이라는 것이 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민감하고 간사하다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렌즈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1) 필름과의 매칭이 중요하고
2) 아무리 좋은 렌즈와 필름이라고 하더라도, 현상이 좋아야 합니다. 특히 컬러는 (흑백이야 자기가 열심히 흔들면 되죠 ^^) 더더욱 그러합니다. 실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일반 FDI등에서 보여주는 답답한 현실에(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정말 화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여하튼 현상이 좋아야 하고
3) 현상이 좋아도 인화가 좋지 않으면, 최종 결과물에서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겠지요.

여기서 사실 렌즈, 필름은 일정한 값을 보여주는 변수인데 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현상, 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 요소에 비하면, 렌즈, 필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50밀리 라이카 렌즈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50mm red elmar가 그러하고, 50mm Summilux ASPH, 3세대 50mm summilux, 4세대 블랙 페인트 버젼 즈미룩스, 50mm summicron 1st rigid (혹은 DR), 현행 즈미크론 50밀리. 그리고 아름다운 50주년 기념 즈미크론 50밀리가 그러합니다. 아직 써 보지 못한 50주년 기념 렌즈를 한번 써 보는 것이 제 마지막 50밀리의 꿈입니다. ^^
아, 한가지 빠뜨렸군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볍고 성능이 뛰어난 1.0 녹티룩스가 있군요. 너무나 아름다운 렌즈입니다.

부디 좋은 렌즈 선택하시어 좋은 사진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뭐 그래도 결국은 자신이 겪어 보는 수 밖에요...^^
(일전에 부족하지만 제가 한번 써 놓은 라이카 렌즈 고르는 법을 한번 읽어 보시면 그래도 조금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몇개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