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05-04-02 12:22

어서 오세요.
이렇게 재미난 가입인사는 처음이군요.
이러시다가 남친되시는 분보다 더 라이카를 좋아하시게 될까 걱정되고
여친있는 분을 라클회원님들이 잘 대해줄지도 걱정됩니다. ㅋㅋ
두 분이 아름다운 사랑만드시고 더불어 좋은 사진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필을 나중에 보고서야 남친이 아니라 남*인것을 알았습니다.
고치지 않고 놔두겠습니다.
그 시절이 더 생각나시라고....ㅋ


** 밑글에 대한 답변...."아, 그러셨군요."
날이 갈수록 행복하세요.

김형진님의 댓글

김형진

05-04-02 17:25

하하 안녕하세요.

사실, 그냥 지나가려다가 순간 제가 아는 사람들 이야기를 비슷하단 생각에
흠칫;해서 리플을 한번 남겨봅니다.
제 친구의 여자친구 이름도 박효진이거든요. 나이는 25인가 26인가 그래요 [...]
그 친구도 라이카 카메라를 사랑해요.
물론 여자친구를 더 사랑하겠지만, 라이카를 사랑하고 카메라도 자주 바꾸는 편이죠.

시간이 지나서 제 친구의 여자친구인 효진양도, 남자친구 덕분에 필름카메라를 갖게되고
최근에는 둘 다 즐겁게 사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모델도 해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대상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길이 새로 생긴 셈이거든요.
마치 집에서 학교 가는 길에 도로가 하나 더 생기면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다가선 것 같아
안도하게 되는 것 처럼요.

즐거운 사진 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진심으로요.

서진근님의 댓글

서진근

05-04-02 18:04

하하하...

이해가 됩니다. 정말 재미있으시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일본영화중 연애사진이라는 걸 꼭 함 보시길. 재미있게도 저 또한 비슷한 처지의 아는 아름다운 분이 시작하셨는데 결국은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것도 운명입니다.

전 지금 뉴욕 nyu 부근 스타벅스에서 새벽을 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말에는 24시간 하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재미있죠, 세상이란 게 ?

참 저도 신참이예요..

mice
www.photoblog.be/micegrey

이문호님의 댓글

이문호

06-11-12 14:06

재미있는 소개라, 위로 올려보겠습니다. 연애사진 영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뉴욕부터 이야기의 전개가 조금 황당스럽고 두가지의 다른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였네요.

정무용님의 댓글

정무용

06-11-12 15:26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취미로 활동하면서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아닐테니까요.
카메라 인연으로 더 갚은 사랑이 맺어지길 바라면서,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06-11-13 17:28

하하하
글을 읽다가 너무나 재미나서 다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얼마나 건전한 취미인지 모릅니다. 같이 사진 찍으시면
더더욱 재미나겠지요?

가입 축하드립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6-11-13 21:17

지나간 가입글이지만 너무 재미있습니다.
샘이나신 것인지?
남자친구 자랑이신지 구분하기 힘들지만..
가끔 현명한 여성분들이 어딘가에 몰두한 남자들의 버릇을 잡는데
그보다더 깊이 빠지면 된다고들 하더군요.
라이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좋아하게되면 라이카보다 여자친구를 더 좋아하시게
되실겁니다.
같이 나누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노판열님의 댓글

노판열

06-11-15 16:16

재미있습니다.
이 글을 보니 나도 가입인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