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태님의 댓글

문영태

03-09-25 11:51

GA645도 몇가지 모델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에 나온것은 렌즈 주위에 프로텍트 가드 같은것이 붙어 있고 그 이후에 나온것은 비교적 말끔하게 똑딱이 같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것이 줌렌즈가 붙은 GA645zi 모델입니다. 줌렌즈 붙은 것은 다소 가격이 높더군요. (저는 단렌즈가 달린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지논렌즈의 경우 선예도 보다는 부드럽다는 쪽 평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형이니 만큼 35미리보다는 확대시 잇점이 있겠지요.

GA645의 가장 큰 장점은 그 편이성에 있는것 같습니다. 중형중에서 AF가 되고 , AE 또는 P 모드 촬영이 되는 기종을 찾으시려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듭니다. GA 645의 경우 길거리 스냅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속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라이카 M 보다 빠르다는....) 덩치도 작고요. 또한 생긴 모양이 어정쩡하게 생겨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생각을 하더군요. 따라서 그다지 눈길을 끌지 않고 조용한 촬영이 가능하더군요.

http://leicaclub.net/gallery/showpho...cat=500&page=1

(원래 허접한 사진에다가 엡손 2450으로 스캔을 해서 선예도는 꽝으로 보입니다. 그저 참고하시길...)

유병덕님의 댓글

유병덕

03-10-02 16:13

오늘 남대문 쪽에 나갔다가 645 와이드 전시품(미사용)을 하나 사왔습니다. 그런데 필름을 안 넣고 공셔터나 좀 날려 보려고 했는데 안 되네요. ISO 설정은 정상 작동하고요. 이게 원래 필름 없이는 작동하지 않습니까?

문영태님의 댓글

문영태

03-10-03 08:22

제가 가지고 있는 Fuji GA645 경우 필름이 장전 안된상태에서도 셧터 작동이 됩니다.

장백파님의 댓글

장백파

03-10-03 23:41

안녕하세요?
본인이 후지 GA 645 PRO를 사용해 보았는데 사용하기에 아주 좋더군요.
일반 똑딱이 자동카메라 처럼 AF 되고, 필름이 다 찍히면 자동으로 되감기가 되구요.
화인더 도 밝아서 우리 같이 시력이 안 좋은 유져분들이 쓰기에 딱 이구요.
필름도 120에서 220으로 교체시 누름판쪽에 붙어 있는 레버?를 220쪽으로 밀어주면
되구요.
물론 날자(데이터)도 기록 되구요.
카메라의 모든 정보가 화인더 상에 나타 나고, 반 누름 셧터 기능도 있고 암튼 중형카메라
답지 않게 여러모로 무게도 크게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편이구요.
무엇 보다도 필름 장전이 쉬워서 필름 끝을 스풀에 끼운뒤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1번에
셋팅이 된답니다.
지난 9/30날은 모처럼 화창하게 개인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동해안 영덕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축산이라는 곳에 지난 여름에 봐 두었던 코스모스밭에 가서 가을을 찍어 왔답니다.
그런데 매미가 스쳐간 흔적 때문인지 여기저기 코스모스가 많이 누워 있더군요.
아마도 축산항을 찾아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민들이 코스모스 밭을 조성한것 같더군요.
그런데 스라이드 필름으로 찍어서 현상소에 맡겼더니 스라이드는 현상을 서울로 보내기
때문에 며칠 걸린다고 하네요.
결과는 보아야 알겠지만 상당히 만족할 거라는 기대감이 드는군요.
써본 분들도 한결 같이 좋더라고 하니 일단 결과물을 보고난 후 판단을 해야 겠지요.
구입 가격은 요즘은 중형 필카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60~65만원 정도면 90%이상 상태
좋은 넘으로 구입이 가능 할것 같습니다.
와이드는 대략 5만원 정도 더 주면 구입이 가능하고요(지난번 마미야 클럽 장터에 나왔던
가격입니다(645 Zi 는 130만원 인가? 후지 본사에 전화로 문의 했더니....)
현상되어 내려오면 그때 다시 결과를 올려 보겠습니다.

홍광유님의 댓글

홍광유

03-10-04 00:26

645zi 는 55-90줌이 되지요
와이드란뜻은 40미리인지 단렌즈 이겠군요
근거리 접사의 취약점 발생 - 수동 포커싱 안됨
5미터 이상의 기념사진은 쉽게 촬영하는 카메라로보아서
우수합니다
파인더가 수직방향이구요
한두사람 세워두고 편하게 촬영가능 풍경은 90도회전하여
불편한 자세로 촬영함
간혹 필름이 느슨하게 감기는 현상 발생-다른사람것두 몇번 봄

유병덕님의 댓글

유병덕

03-10-04 10:06

많은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운 좋게(?) 박스까지 다 있는 미사용 전시품을 중고값에 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 배터리를 끼우고 전원을 켜면 렌즈가 앞으로 튀어나오곤 액정 디스플레이에 아무것도 표시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만 필름 감도를 설정해 주는 것은 필름이 없는 상태에서도 정상 작동합니다.

혹시 필름을 장전해야만 디스플레이에 뭐라도 표시가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그냥 데이타만 조정해 보려고 했는데 아무런 표시가 되질 않더군요. 예전에 TX-1을 쓸 때에도 필름이 장전되지 않은 때에는 셔터 옆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아무런 표시가 나타나질 않았거든요.

필름이 있다면 바로 확인을 해보겠지만, 지금 당장은 필름 사러 나가기가 곤란하고, 또 인터넷으로 주문을 한다 해도 수요일 전에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산 곳에 전화는 해 보겠지만 혹시 다른 사용자분들께서도 저랑 같은 문제(?)는 없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품 샀다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마음이 영 안 좋습니다. 다른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요...

유병덕님의 댓글

유병덕

03-10-04 22:33

오늘 카메라를 산 가게에 가서 환불해 왔습니다. 제품 하자라는군요. 괜히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손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솔직히 후지 GA645만큼 매력적인 걸 보지 못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헛된 바람이긴 하지만, 브로니카 RF645 같은 카메라가 콘탁스나 후지에서 나와 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줌이 아닌 광각 단렌즈로요. 렌즈 교환가능 형식이면 더 좋고요...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머릿속이 좀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