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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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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권영준
  • 작성일 : 06-03-08 18:54

본문

늘상 있는 부산 출장길에
늘상 지니고 다니는 카메라지만
늘상 일터 그리고 숙소의 반복.

오늘은
헤풀어진 마음으로 부산시내 촬영을 해보리라...

오로지 네비게이션 하나에 의지
범일동, 매축지.... 범일동이 매축지이고
매축지가 범일동이 맞는지?
찾아간 그곳이 맞기는 맞는가?
하긴 라클 회원님들 사진과
거리풍경이 일치 하는듯도 하고...

내가 그곳에서 무엇을 직을수 있었던가?
그들 삶의 냄새를 맡아라도 보았는가?
낡은 담벼락과 널린 빨래조각이 필름에 담겨도
그들의 삶을 담지는 못했으리라.

영선동 어디 꼭대기 까지 가도
지붕과 이어진 바다는 볼수 없었고.
비탈길 오르고 올라도
저기 지나가는 할머니늬 숨소리는
듣지 못하고 그림자만...
언젠가 라클 회원님의 가슴 찡하게 만들던
맘씨 넉넉한 할머니가 사시는 집과
바다가 보고싶렀는데...

결국 비탈길 곡예만 하다 돌아 왔습니다.

영선동, 범일동, 매축지
그곳이 어딘가요?
길도 모르겠고, 포인트도 찾지 못하고.
더욱이 사람 가슴속 커녕,
숨소리도 못담고 돌아 옵니다.

언제쯤
부산회원님들과 술잔한번이라도
부딪히면, 바다가 보일래나?
추천 0

댓글목록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넵, 권영준님... 부산에 사는 저희들도 갈 때마다 모습이 다르고
사시는 분들의 모습이나 마음은 더더욱 달라서 새로운 느낌을 안
고 돌아옵니다. 말씀대로 그분들의 숨소리나 담을 수 있을런지..

다음엔 부산에 오실 땐 미리 연락주시면 형편에 닿는 회원들이
나가 안내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술 한 잔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반갑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권영준님!
"넵" 이하 더블입니다.

제가 1993년도 영도로 이사왔지만, 영선동을 알게 된건 불과 2-3년전입니다.
바로 지척에 두고도 몰랐읍죠.
해안도로 아래로 20-30여채의 가구 되려나...
그런데 갈때마다 모습이 다르니...
다시 가게 되고.

매축지는 부산진역 바로 옆이고,행정 구역으로는 동구 범일 5동인데 옛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그 나름의 정겨운 풍경들을 볼수 있습니다.
매축지 같은 경우는 열차 시간 조금 배려하시면, 부산역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다음에 오시는길에 미리 연락주시면 ,
"언제쯤
부산회원님들과 술잔한번이라도
부딪히면, 바다가 보일래나?"에
박유영님의 말씀이 적용됩니다.

조진은님의 댓글

조진은

권영준님 위 두분 선배님 말씀대로 미리 연락주시면 순번 배치합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시면 미리 글을 올리시던지 아님 연락을 주시던지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매축지는 지척이라 언제던 가능합니다
올리신 글의 느낌으로는 좋은것을 담아 가셨을 듯 합니다

다음 기회는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저도 부산에 이사온지 15년이 다 되어가는데, 올해 처음으로 매축지, 영선동엘 가보았습니다.^^
연락만 하시면, 부산 회원들은 의리가 있어서, 총알 같이 마중나갑니다.ㅎㅎㅎㅎ

오윤수님의 댓글

오윤수

저는 부산 토박이지만 영선동은 몇번 못가봤습니다.
혹시 해운대 쪽으로 오시면 차라도 한잔 대접해 드릴수 있습니다.
미리 연락주세요

권영준님의 댓글

권영준

부산 회원님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 하고 ,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원래 한달에 주중으로 10-15일은 부산에서
업무를 합니다.
주활동 무대는 연제, 동래 이지만.
이제 따뜻한봄
부지런덜며 시간내어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권영준님의 댓글

권영준

어제 또 방랑을 했습니다.
동래 방향에서 시간이 조금 나길래
금강공원 폐동물원 사진이 부러웠던지라
한번 가볼까? 하고 방향 잡았습니다.
찾기는 잘 찾았습니다.
허허~~ 문이 굳게 잠겨 있지요?

그럼 라클님들의 사진은?
무슨 빽이 있었을까?
몸이 유연하셔서 과감한 월장을 하셨던가?

이번에는 카메라를 꺼내어 들어 보지도 못하고
자꾸 고개 뒤로꺾어 담장과 하늘만 쳐다 보고
돌아 왔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면, 광복동 번화가
야경촬영을 시도해볼까?
시간이 되려나?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동래동물원 정문은 늘 잠겨 있습니다. 동물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빽 보다도 발품이 필요하다는 사실...^^
동물원 옆의 절입구를 통과 하시고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
시면 동물원과 만나게 됩니다.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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