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03-09-28 21:50

제가 직접 해본것은 아니고, 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읽은 글에서..
LS-4ED에서는 1/2 씩 각각 스캔해서 포토샾에서 붙인다고 하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Epson 3200 같은 평판스캐너를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요셉님의 댓글

이요셉

03-09-29 17:37

중형 스캔이 가능한 기종에서는 그냥 스캔이 가능할까요?
8000ED 라던지...
혹시, 평판이 아닌 필름전용중에서 중형가능기종에
XPAN 스캔해보신 분은 안 계신지요?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03-09-29 17:43

중형기종이라면 xpan으로 촬영한 필름을 한 번에 스캔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필름홀더에 끼우실 때에 조금 신경을 쓰셔야겠지요.

평판스캐너중 필름스캔기능이 있는 엡손2450이나 3200의 경우에는

어차피 35mm 필름 스트랩으로도 영역을 지정하여 스캔할 수 있기때문에

xpan스캔이 용이합니다.

하지만, LS-40이나 그와 같은 필름스캐너들은 한 컷씩 스캔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2컷도 아니고 애매한 사이즈의 xpan필름을....

결국 스캔해서 이어붙이는 방법 이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냥 붙이신다면, 포토샵에서 채널당 8비트로 바꾸시면 조금 편하게 붙이실 수 있겠지만,

레어어나 몇가지 팁을 사용하시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16비트 상태에서 이어붙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황당해도 몇 번 해보시면 이어붙이는 것에 익숙해지실 겁니다

참, 스캔하실 때 스캔옵션은 동일하게... (자동노출이나 자동컬러교정등의 기능을 켜놓고 스캔하시면 두 장이 서로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강민님의 댓글

이강민

03-09-29 18:51

아는게 없어서 말씀드릴 것은 없습니다만,
다모토리님께서 Xpan으로 찍으신 기가막힌 사진들을 늘 감상하고 있습니다.
항상 직접 스캔을 하시니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http://damotori.org 에 가셔서 질문해보세요.
항상 친절히 답변해주시곤 하더군요.

**며칠전에 대림갤러리에서 하는 김기찬 선생 사진전을 보러갔다가 마침 사진을 설명해주시러 오신 김기찬 선생님을 뵐 수 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다모토리님의 사진을 보면서 항상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물론 각각의 개성이 있고 주력하는 화각 역시 조금 다르지만요..두 분이 혹시 잘 아시는 분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었습니다. 암튼 기가막히게 장면을 포착하시는 분들입니다. ..김기찬 선생은 그 사진들을 니콘카메라로 찍으셨다죠. 반성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박성식님의 댓글

박성식

03-09-29 19:51

디카용 번들 프로그램 중에 보면 파노라마로 찍은 컷들을 자동으로 이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미지들의 순서를 지정하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양측 데이터를 비교해서 깨끗하게 연결해 줍니다.

원래는 디카의 파노라마 컷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만 원하시는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을 겁니다.

이강민님의 댓글

이강민

03-09-30 16:51

제 경험으로 Photovista 가 최고입니다. 원래는 3D panorama VR 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고 여러 사진을 붙이는 기능만으로도 대단한
프로그램입니다.

디지탈카메라에 딸려오는 번들프로그램은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것은 좌우뿐만 아니라 위아래로도 붙여주는 것들이 있어서
강력한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화질이 영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Xpan으로 촬영한 필름을 스캔해서 붙이는 작업이라면 단순히 포토샾을 이용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단 두장인데요..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03-09-30 16:57

일단 제가 가진 Pixmaker로 사진 합성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옜날 Canon D60을 구입할때 번들로 받은 Photo Stitch가 있는데,
품질이 너무 허접하군요.

차라리 Pixmaker가 나은것 같아요.

좋은 그림이 나오면 Posting하겠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04-06-17 17:43

하석준님, 안녕하세요?

xpan 파노라마 사이즈 필름스캔을 할 때 엡손 4870의 경우도 3200이나 2450처럼 영역지정이 자유로운지 알고 싶습니다.

또, 제 경우 사진 촬영량이 많지 않고, 장비는 xpan과 라이카 R 이며, 스캔작업은 거의 다 웹게시용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스캔 품질은 좋은 게 좋을 거란 욕심이 있어 미놀타 5400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5400에서도 xpan 필름의 경우 니콘 제품들처럼 작업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하구요.
또 작동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엡손 평판형과 비교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일 정숙한 제품이 어느 모델인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스캔 방면에는 완전 초보라 조금 겁먹고 있습니다..^^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04-06-17 18:03

저도 스캔 초보인데요.. 얼마전에 4870 사서. 스캔 재미에 밤 세는 줄 모르겠습니다.
음.. 엡슨 스캐너 프로그램은 섬네일 사용시는 파노라마를 잡지 못하구요
전 파노라마는 번들로 나오는 실버 패스트 se를 사용해서 스캔하였습니다.
근데 실버 패스트 se에는 디지탈 ICE등의 기능은 없는 것 같은데..(제가 컴맹이라 발견 못햇을 수도..)
음...

스캔 품질은 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병은님의 댓글

이병은

04-06-17 18:08

slr클럽에서 Nanotics님이 쓰신 글을 일부 발췌합니다... ^^
-------------------

스캔은 Nikon의 LS-4ed로 하였는데, 아시다시피 스캔하는 과정이 엄청나게 노가다이다.
Vuescan을 주로 이용하는데, 하는 편법은 일반 스트립 필름 스캔용 어댑터를 이용(SA-21)해서
스캔을 하는데, Vuescan의 Lock exposure 옵션의 활성화, 그리고 필름 끝 탭이 좀 보이게 한
상태에서, Frame Number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offset만 변경을 시키는 방법으로 스캔을 했다.
즉 1번 Frame에서 offset 0 상태에서 스캔을 했다고 가정을 하면 offset만 28.833 정도로 조정을
해서 스캔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포토샵으로 겹치는 작업을 하면 되는데, 거의 색감등의 변
하는 문제가 사라지기 때문에, 몇번의 좌절을 거친후 가장 이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LS-4ed에서의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께서는 공유해주시기 바란다.

유현목님의 댓글

유현목

04-06-17 18:40

2번 스캔한 뒤에 포토샾등의 툴을 이용해서 붙여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Strip film holder의 플라스틱 가이드를 잘라내서
6칸을 3칸으로 만든 다음에 적당히 위치 조정해서 2번 스캔했습니다.
홀더를 쓰지 않으면 스캔 위치 잡기도 힘들고 스캔후에 붙이기도 힘들더군요.
이 방법은 예전에 Xixar님 사이트에서 배운 것입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04-06-17 19:41

서정현님!

4870 의 경우.. 미리보기 옵션을 쎔네일이 아닌 표준으로 지정하시면.. 영역지정해서
스캔하실수 있습니다.
쎔네일로 선택해서 여백이 잘리는 현상도 표준으로 선택하시면 역시 영역지정이 가능해서
잘리는 부분을 줄일수 있습니다.
버튼은 미리보기 오른쪽 옆 화살표를 누르면 메뉴가 쎔네일 표준 이렇게 두개가 나타납니다. ^^
참고하세요.. ^^

아참. 그리고 SE 버젼도 업데이트 하시면 DICE 기능 작동시킬수 있습니다. ^^
원래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전 엡데이트 후에.. DICE 와... 멀티스캔 모두
됩니다. ^^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04-06-17 20:18

여러분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서정현님,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빨리 밤 새는 줄 모르고 스캔을 해보고 싶습니다.
니콘 제품 방식의 '두번 스캔해서 이어붙이기'는 "엄청난 노가다"라고 하니 저한테는 아무래도 안 맞을 것 같아,
4870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청도에 사는 탓에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밖에 없는데 혹시 가격이 특별히 좋은 온라인 샵이 있는지요?
어벙한 질문만 자꾸 해서 죄송합니다 ^^

문영희님의 댓글

문영희

04-06-17 20:18

김주호님!
"SE 버젼도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였는데...
무료로 업데이트되는지요? 아니면 비용을 지불을 해야하는지요?
앞전에 실버패스트 사이트에 접속을 하여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니,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 같아서 포기를 하였습니다.

문영희님의 댓글

문영희

04-06-17 23:09

실버패스트 번들을 회원님들의 정보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아직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그리고 Xpan으로 촬영한 필름도 엡손 4870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별다른 조작없이 스캔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Xpan이 없어서 엑스팬의 필름으로 스캔을 해 보지 않았지만, 첨부 사진으로 추정할 때 충분히 1컷으로 인식하고 별다른 조작없이 스캔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래된 하프판 카메라의 로더가 고장이 났는지 겹쳐서 촬영이 된 필름을 가지고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이 정상적인 24x36으로 1컷 스캔된 것 입니다.(2400dpi. 2144x3280 pixel)
아래 사진은 여러 컷이 겹쳐서 촬영이 된 것 입니다. 스캐너에선 1컷으로 인식을 하고 스캔을 합니다. 필름으로 환산하면 24x93.7 (엑스팬 필름보다 깁니다. 2144x8540)

샘플 필름스캔은 엡손 프로그램에서 그냥 스캔한 것을 가공하지 않았고, 같은 비율로 축소를 시킨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엑스팬 보다 긴 필름도 1컷으로 인식하고 스캔이 되는 것으로 보아 엑스팬도 엡손 4870에선 별 어려움 없이 스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04-06-18 00:53

예... 문영희님.. 맞습니다. 엡슨 기본 프로그램은.. 필름 테두리의 까만 영역을.. 기준점으로
삼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35 기준 두개에 해당하는 엑스펜의 경우 중간에 까만 영역이 없어서.
두개로 나뉘지 않고 하나로 자동 인식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영희님 지적이 정확합니다. ^^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04-06-18 04:36

문영희님 재미있는 테스트 잘 봤습니다.
4870은 상당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위에서 4870 하겠다고 공언을 해놓고서도,
암만해도 미놀타 5400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가 없으니 이게 참 병통입니다.
xpan보다는 35밀리 정규사이즈로 접사 촬영을 더 많이 하게 될 것 같아,
디테일이 조금이라도 더 살아있는 스캔결과물이 유리하리라는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해상력 차이가 과연 얼마나 날지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