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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 시장에 가보았습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신한섭
  • 작성일 : 03-10-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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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눈사람 신한섭입니다...


이번 학기에 듣고 있는 '보도사진실습' 시간에 재래 시장을 찍어오라는 과제를 받고,
학교 근처 경동시장에 가보았습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사진 찍으러 가는것 자체가
죄송스러웠는데, 예상 외로 상인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M6 TTL 과 35mm Summicron, 50mm Summicron 에다가 E100VS, TX로 찍었습니다.
*제 취향이 원래 이렇게 유치하게 강렬한 쪽이라서 보시기에 약간 거북스러우실도 있겠습니다.
*음악은 WEST COAST의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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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형석님의 댓글

김형석

사진들 감상 잘 했습니다.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의 촬영: 시각에 따른 차이를 결과물로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슬라이드의 튀어 나올 듯한 색감은 스캔 과정에서 물이 빠져서 아쉽네요. 액기스가 희석된 느낌입니다.)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분명히 처음 본 분들을 찍으셨을텐데, 어쩜 저렇게 표정들이 자연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놀라운 친화력을 가지셨군요.
역시 잘 생긴 것은 신이 내린 축복인가봅니다. 얼마 전에는 헌팅까지 당하셨다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정말 부럽습니다.

여인우님의 댓글

여인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쪽으로 나가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정말 부러울 정도네요 ,
사진 앞에 서게 하는 것도 힘든데
자연스러움까지 얻어내게하는 것은 노력하는 자에게만 얻는 것이겠지만
태생적인 것도 어느 정도 있는 듯 하네요 .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

장기형님의 댓글

장기형

사진기 앞에만 서면 왠지 얼어붙고 그러는 사람들...

특히 저희 마누라... 글구 저...

웨딩 촬영에 돈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깐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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