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03-10-14 14:08

elmar 의 원형이었던 3군5매의 anastigmat 렌즈를 장착하고 (렌즈교환불가) 처음으로 라이카에서 선보였던 카메라로 알고 있어요. null 형 카메라로 O 형이지요. 초기에 몇백대가 생산되었고 이후에 leica I 으로 바뀌어 생산되었는데 바르낙 바디의 prototype 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실사용으로는 큰 의미는 없는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파인더 장착후 사용하는 광각전용이라면 오히려 Ig 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반도카메라의 진열장에서도 한대가 디스플레이가 된걸 본것 같은데 오리지날인지 복각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엽님의 댓글

이상엽

03-10-14 18:15

0 카메라는 브레송도 즐겼던 카메라이죠.
최근에 복각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30만엥이면 좀 비싼 듯 하고...
실사용으로도 좋습니다. 레인지파이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카메라의 장점은 팬포커스용이라는 점입니다. 일안에 익숙해져서 촛점을 맞추는데 신경쓰다 보면 정작 피사체의 좋은 움직임은 놓치기 일쑤죠. 그 때문에 예전 사진가들은 조리개를 조이고(물론 셔터 스피드가 내려가서 흔들리는 사진이 많죠) 적당한 거리를 설정한 후 팬포커스를 이용합니다. 초창기 렌즈들이 대부분은 5.6 이상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요즘과는 촬영 방식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