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3-10-29 00:44

좋은 구성이고 빠진 것 없는 완벽한 구성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M2는 노출계가 없는 카메라이므로 중간에 복잡하게(?) 숫자가
인쇄된 노출계로 노출 측정을 하게 됩니다. 뇌출계가 비교적 정확하면 구지 측정하지
않고 어림짐작으로 노출 측정을 하셔도 됩니다.
거리에 따른 촛점 조절은 DR 스미크론에서 접사용 루끼는 평소에 장착하지 않고
카메라를 잡고 렌즈가 전면을 향했을 때 왼편에 있는 파인더로 들여다 보시면서
중앙부에 상이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것을 일치시키면 촛점이 맞는 겁니다. ^^;
(잘 설명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셔터를 누르면 사진은 찍힙니다. 그것도 아주 훌륭히...

필름을 넣는 것은 밑판을 보시면 둥그런 손잡이 처럼 생긴 것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빠져(?)있지만 손톱으로 세우면 세워집니다.
그것을 180도 돌리면 바닥판이 분리 됩니다.
분리된 다음 바닥을 보시면 필름 장전에 대한 간략한 그림이 인쇄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조립은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일본카메라와는 다른 필름 장전방식이라 좀 특이하죠...

아주 좋은 바디와 렌즈이므로 잘 사용하시면 대를 물려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혹 받으실 당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각 셔터속도마다 열댓번씩만 셔터를
눌러주시면 어지간한 고장이 아니라면 정상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다지 고장이 나지 않는 바디지만 생산된 연도가 60년대라서 원할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하시던 바디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사진으로 봐서는 콜렉션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상태로 보입니다.
가격도 상당하니 잘 보관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랍니다.

중계동에서

정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3-10-29 09:32

많은 것이 다른 카메라와 다르고
잘 관리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카메라이니
주변의 아시는 분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사용법과 가치를 배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마도 사시는 곳을 공개하시면
주변에 계신분이 연락해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