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님의 댓글

김찬

03-11-06 20:32

셔터 비네팅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로 고속에서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전문 수리점에 점검을 의뢰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영재님의 댓글

우영재

03-11-07 03:00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경험한 것은 기둥 모양은 아니지만, 어쨌든 전형적인 플레어 현상이었습니다.
35mm의 경우는 동그란 모양이었고, 50mm의 경우에는 동그란 모양도 있고 어떤 것은 초승달 모양에다 무지개까지...
저도 필름 스캐너가 없는데다 마운트하면서 그 필름들을 버렸기 때문에 말로써 밖에 설명을 못드리지만 어이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다시 필터 없이, 그리고 B+W 필터를 끼운 상태에서 각각 테스트를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03-11-07 04:43

필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LEICA 35 f2 asph를 사용하였고, 지금은 LEICA 35 f1.4 asph를 사용중입니다만, 한때 출사를 나갔다가 찍은 사진이 모두 플레어가 생겨서 왜 이런가 했더니 [제 경우에는 항상 후드를 장착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UV 때문이더군요.

LEICA UV 를 장착중이었는데, 39mm는 B+W 등의 대인이 별로 안 보여서 -_-[당시 품절 상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LEICA UV를 그대로 썼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LEICA UV를 사용중인데, 솔직히 UV는 LEICA UV보다, B+W 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MRC 말하는거죠.)

뭐, UV가 색감에 영향을 끼칠거 같아서, LEICA UV [아무래도 렌즈 제작사의 UV가 가장 렌즈에 영향을 덜 미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구입한겁니다만.] 를 사용중이긴 합니다만, 지금 안그래도 B+W MRC로 UV를 하나 더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이만..^^;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3-11-07 09:38

라이카 UV필터때문인듯 하군요.
보통 정품 렌즈 사면 라이카 필터나 B+W를 끼워주는데, B+W 필터 두 개
(UV와 흑백용 칼라필터) 받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라이카 필터는 플레어가
잘 생기는 것 같더군요.

필터의 성능은 가격과 정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라이카 필터가 비싼 것은
나사선을 아주 정교하게 깎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호야나 펜탁스, 니콘, 미놀타의 슈퍼멀티코팅 필터들이 성능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중 몇몇은 B+W 필터보다도 더 좋다고 하니 아이러니하지요. ^^


다음은 각종 필터의 MTF 테스트 결과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http://members.tripod.com/~Photography_2/general.htm



Q: Do we really need protection filter attached on our lenses all the time?

A: I always use the protection filters. They are always attached on every of my lenses. I only take my filter off when I need highest quality. There are times you got to take off your protection filter. It really produce sharper pictures. Example: Night Scenery.


--------------------------------------------------------------------------------

Q: Which protection filter is the best? Do I get better result if I use the manufacture's filter?

A: Recently Chasseur d'Image performed a test on UV-filter coatings which should be identical to lens coatings:


Result (max. *****)
Pentax SMC *****
Nikon *****
Minolta *****
Hoya HMC Super *****
Canon ****
B&W ****
Hoya HMC ****
Tiffen TMC ****
Cokin ***
Tiffen ***

우영재님의 댓글

우영재

03-11-07 13:32

감사드립니다.
직접 테스트를 해봐야 직성이 풀리긴 하겠지만, 라이카 필터에 대한 배신감이 엄습하는군요.
다른 필터보다 훨씬 더 비싼데도 그 값을 못하다니...
그리고 이상제님의 필터에 대한 평가 자료를 보니, 또 한방 맞은 기분입니다.
또 돈 들어가게 생겼네요.

송화중님의 댓글

송화중

03-11-09 23:04

그동안 슈나이더나 라이카 필터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저렇게 나오다니..
구하기 쉬운 일제 필터 놔두고.. 독일제 필터 구하러 다닌 제가 한심해 지네요..
필터는 렌즈와 달라서 저 점수도 꽤 연연해 해야할듯 한데..^^

음..이제부터 필터는 그냥 저 목록에서 골라봐야 겠네요...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03-11-15 05:15

어쩌면....Filter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Leitz 50년대, 60년대, 70년대, 그리고 최근에 제작된 UV필터
모두 사용해보았지만(현재 50년대와 최근 것 사용 중)
강한 역광에 다이렉트로 촬영해도 플레어 생기지 않습니다.

어쩌면.......M타입 바디를 사용하신다면....
사진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RF와 View 시스템과 랜즈마운트에서 필름면까지의 공간 사이에
막아놓은 검은 커튼이 오래되어 부식되면 미세한 구멍이 나는데
강한 빛이 RF나 View Findet 창을 통해 들어와서 이 구멍을 통해
마치 랜즈 플레어같은 빛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 확인 방법
랜즈를 제거하고, View Finder는 빛을 받게 하여 랜즈 마운트 구멍에
눈을 바짝 대고 마운트 안 View Finder 쪽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이 구멍이 보입니다. 아주 작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일 보인다면 수리를 하시면 됩니다. 수리비 10만원 들여서 고쳤습니다.

우영재님의 댓글

우영재

03-11-15 12:53

안녕하세요?
이치환 선생님...
제가 M6 TTL을 구입할 당시 신품을 구입한 관계로 노후화로 인한 부식은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지금 확인하여 보았는 데, 미세한 구멍은 보이지 않습니다.
필터를 제거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보아야 하는 데, 지난 주나 이번 주나 상황이 여의치가 않네요.
내일 날씨가 맑으면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만약 필터때문에 그렇다면, B+W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이상제님이 올려준 자료에 보면 오히려 호야나 니콘, 이런 것들이 점수를 좋게 받았는 데, 라이카 M 렌즈용 39mm나 46mm는 생산하지 않는 것인지 국내에 없는 것인지 하여튼 HMC로는 맞는 구경의 필터가 없습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03-11-16 10:16

아직까지 플레어 낀 적은 없습니다.
필터는 라이카 UV이고...렌즌 35mm 1.4입니다.

셧터막 탈까봐 걱정한 적은 있어도 플레어때문에
고민한 적은 없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플레어
얘기를 꺼내신 걸 보면 저도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