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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드 장착 방법 및 부착후 노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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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일수
  • 작성일 : 03-11-10 13:44

본문

회원님의 공동구매를 통하여 쉐이드 구입후 시행착오를 거처 쉐이드를 장착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처음 쉐이드를 받았을때 이것을 어디에 부착해야하나 하고 조금은 당황 스럽더군요

쉐이드 뒷면이 양면테입 상태로 되어 있어서 뷰파인더에 부착하는 줄알고
뷰파인더에 부착, 사물을 보았더니 화이트 아웃현상은 그대로 이며
테입의 끈끈한 접착제 때문에 사물 또한 흐맀하게 보여 굉장히 실망, 버릴까
하다가 카메라 가방안에 그대로 넣어 두었습니다

몇칠이 지나자 또 생각이 나서 쉐이드 장착에 대한 나의 생각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통하여 검색한 결과 부착위치가 틀린것을 알아 올바른 위치(뷰파인더 옆 물결무니 창)에 붙히려 하니 쉐이드 테입의 접착제가 마음에 결렸습니다

물결무니창에 접착하고난 후 쉐이드가 필요없어 제거할 경우 끈끈한 접착액이 그대로 남아 정확한 조도를 측정하기가 곤란할 것 같아 쉐이드의 접착액을 모두 제거하고
모서리 부분만 본드로 접착하기로 마음 먹고 시도를 하였으나 이것 또한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처음에 순간 접착제로 접착을 하였는데 접착은 안되고 바디에 미세한 흔적(바디표면
도장부위를 순간 접착제가 녹였다는 표현이 맞음)만 남아 또다시 접착 하는 것을
포기 하였습니다

또 몇칠이 지나 사진촬영 하던중 화이트 아웃 현상이 발생 되어 쉐이드가 생각이나
가방속에 있는 쉐이드를 꺼내들고 어떻게 붙일까 하고 고민하던 중, 일반 본드가
생각나 일반본드를 꺼내 놓고 종이어 본드를 조금 쫘 놓은 후 쉐이드의 모서리 부분에
만 본드를 조금 묻힌 후 부착하였더니 만족스럽게 바디에 쉐이드가 부착 되었습니다

이제는 노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나하고 11월 9일 인사동에 가서 시험 촬영후
결과물을 본 결과 쉐이드 장착 후의 노출이 오히려 더 정확 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쉐이드를 부착 후 테스트한 결과를 올렸는데, 부착방법은 별거
아니지만 혹시 노출의 정확성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없으신지요
추천 0

댓글목록

박재한님의 댓글

박재한

M 의 노출 방식은 일반 SLR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읍니다.
더구나 쉐이드 장착 위치와는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노출을 측정하는 방식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셔터막에 있는 일원짜리 동전만한(맞나??)반사판을
거쳐 렌즈마운트 위쪽의 센서로 들어가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다른분들도 충분히 이같은 시행착오를 격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좋은 경험 올려 주셔서 갑사합니다.

그럼 건장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하시길 바라며...

신한섭님의 댓글

신한섭

네에, 눈사람 신한섭입니다...


김일수 선생님이 써주신 쉐이드 장착 과정을 읽으면서 엄청나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쉐이드를 저도 장착해보니, 원샷!에 깔끔하게 붙이지 못할 경우 점점 상태가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았는데, 김선생님은 참 고생 많이 하셨군요.

애초에 윤재경 선생님이 쉐이드 관련 글을 올리셨을때 쉐이드를 장착한 상태의 사진을
함께 올리셨는데, 미쳐 못 보셔서 쉐이드 장착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이 제법 많이
계셨던거 같네요.

그래도, 윤재경 선생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더욱더 완벽한 시스템에서 취미 생활을
즐길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를...ㅋㅋㅋ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저도 쉐이드 받아놓고 보니,어디다 붙여야 할지 몰라서..잠시나마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요리조리 앞에 대고 결과를 내렸죠.. ▥ ←요기로군.. 그런데 맞나요?
오늘 저녁도 모두 행복 하세요..

이명섭님의 댓글

이명섭

저도 윤재경님의 도움으로 쉐이드 받아놓고 보니,어디다 붙여야 할지 몰라서..
여쭤 봤습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카메라 M6 만 필요 한것인지요?
M7.MP 에도 필요 한것인지 궁금 합니다. 또 코니카 리미트드가 있는데 여기에 적합
한것인지 알려 주십시요....... 오늘 저녁도 모두 행복 하세요..

윤재경님의 댓글

윤재경

공동구매를 추진했으면...끝까지 책임을 져 드려야하는데 그리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변명하자면 쉐이드 공동구매 당시에 부착 설명된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신청해주신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믿었던 탓이기도 하고...
제가 60여통의 등기 우편물을 발송하면서 부착 방법에 대한 설명 글을 같이 넣어 드렸어야 하는데..그리 못했습니다.

가슴 아프게도 많은 분들의 라이카가 조그만 악세서리 하나때문에 지저분해지고 있다니...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바랄 따름입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헤헤헤~
그것도 하나의 줄거움이죠..
요리조리..붙이고,띠고,딱아내고....악 세사리 장식 하는 재미로..^^
공동구매 하시느라 고생 하셨는데,,,다음엔 제가 M7 바디 공동구매로..돌격 앞으로
할까 합니다.....ㅎㅎ(한 10년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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