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님의 댓글

김성철

03-11-12 14:33

많은 사진 선배님들은 짓쪼를 선택하시더군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좋아 보여서 저도 언젠간 써보고 싶은 삼각대이지요.. ^^;

저는 현재 맨프로트 055에 마킨스 볼헤드를 사용중입니다. 삼각대 다리사이에

천으로 만든 주머니도 같이 사용중이고요, 이 주머니는 평소에는 렌즈 혹은 기타

도구들(필터나 노출계등)을 둘수 있고요, 바람이 많이 불때는 돌떵이를 두어

바람에 견딜수 있게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까지 그렇게 사용은... ^^

사용기종은 핫셀과 M6이고요, 아직까지 사용중에 문제는 없는듯 하네요...

라이카만을 사용하실꺼라면, 짓쪼까지는 않쓰셔도 될듯 하네요...비싸니까... ^^;

조성진님의 댓글

조성진

03-11-12 17:55

삼각대는 튼튼하고 안정적인 것이 정답입니다만, 너무 무겁고 거추장스러우면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고 모셔만 두는 경우도 많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라이카 클럽에는 삼각대를 아예 안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삼각대도 가방과 마찬가지로 선호하는 바가 천차만별이라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가지고 계신 장비를 조합했을 때 가장 무거운 조합도 버틸 수 있어야 하겠구요...
체력과 체격, 그리고 성격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빨리 펼치고 빨리 접을 수 있는 다리를 선호하시고, 메고다니는 데 걸리적 거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펴는데는 시간이 좀 걸려도 돌려서 빼고 조이는 삼각대를 좋아하십니다.
선호하는 사진장르에 따라서도 헤드등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고요....(인물, 풍경, 파노라마, 스포츠, ...)

다리는 맨프로토나 짓죠 중에 알맞은 것을 고르시면 될 것 같고...
헤드는 김성철님이 추천하신 마킨스를 저도 추천합니다. 여타 다른 볼헤드에 비해 안정성이나 미세조정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특히 M body 사용자들에게 좋습니다.

두서없이 말씀드렸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