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주제에 넘는 카메라를 샀다고 밖에는 생각되어 지질 않지만...

방학때 집에 한번 가보고져 고이고이 모아놨던 1000불을 들고가서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있는 LA에 Samy's 카메라라는 곳에서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의

데모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MP와 라이카 비트 그리고 각종 렌즈들과 CM 그리고

디지룩스2 에 이르기 까지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 특히나 CM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번 친구들과 놀러가거나 가볍게 돌아다니면서 무거운 카메라 가방에 어깨를 짖눌리며

다녔었는데... 이제는 가볍게 돌아다닐때 카메라 가방은 내려 놓고 그냥 CM하나만 들고

다니려구요... 라이카 USA 본사에서 나오신 분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하나하나 다 해주시고

이것저것 질문을 던져도 짜증한번 안내고 친절하게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요번에 궁금증이 하나 풀린것이... 저는 라이카 비트를 항상 사진으로만

보면서 항상 어떤식으로 작동하는지가 궁금했었는데...

오늘가서 데모를 몇번 만져보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나니 그 궁금증이 풀리더군요... ^^;

그러나... 또다른 의문이 드는것은... 그 단순한 기계를 왜이렇게 비싼 가격에 파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

나중에 차근차근 사용해 보고 간단한 사용기라도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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