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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에 관심을 갖게 된 젊은 청년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양승철
  • 작성일 : 03-12-17 12:04

본문

이 클럽에 가입 하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저같이 젊은 녀석이 여기에 가입 해두 되는건가 하구요...

하지만... 저는 콜렉터의 마음도 아니고 클래식 카메라의 손맛을 알지도 못하지만

단지 라이카의 그 색감과 계조가 좋아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디카의 편리함이 사진의 혁명인냥 처음 사진을 접햇습니다.

하지만 사진실습을 학교에서 듣는다는 이유로 필카를 제대로 접하게된 저는

필름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쨍하지 못하여 사람들에게 초콜릿 같은 이미지를 전해주진 못해도

그것이 갖는 매력은 참으로 놀라 웠습니다.

그렇게 디카을 다 처분하고... 캐논 SLR 을 쓰다가

며칠전 캐논바디를 처분 했습니다.

그것이 주는 무게와 크기는 제가 찍고 싶은 사진을 제약했습니다.

저는 거리의 사람들...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습들...

그리고 어느곳에 가더라도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같은 삶이 묻어나는

사진을 찍고 싶기에 어찌보면 공격적이며 크디 큰 SLR 은 제게 짐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미 저는 라이카의 색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m6,m7,mp 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한번 만지기조차 어렵지만 그래도 이미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라이카의 색감을 접할수있는 카메라를 구입 하려 합니다.

손맛 같은건 알지도 못하기에 항상 라이카의 색감을 그리고 계조를 접할수잇는

최소한의 장비면 될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미니룩스를 생각했고...

지금은 CL과 발매될 CM 사이에서 고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찍고 싶은 사진이 저 두개 카메라의 주력 렌즈인 40mm 만으로도 가능 한지는

찍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라이카클럽 형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제가 CL과 CM 중 어떤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그리고 제가 찍어보구 싶어하는 사진이 가능할지요...

아니라면 다른 카메라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연말 되시고여 추운데 라이카클럽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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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양승철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 십여년전의 제모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또한 그런 고민을 하였었는데요, 누구에게 질문을 하기도 여의치 않았던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라이카는 M 과 R 이라는 두개의 시스템으로 되어있는데, 작가가 추구하는 사진의 성격에 맞게 선택되도록 하였고 조작상의 차이는 있겠지만 성능상의 차이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레인지 파인더 방식의 M 형에 비해 SLR 방식의 R 형에 대한 자료가 좀 부족해 보이지만, 경험상 실사시 큰 어려움을 만나지는 않을듯 보이고, 오히려 좀 편한 마음으로 라이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소중한 존재라고도 생각됩니다.
따라서 라이카 R4 혹은 R5 바디에 표준의 50mm F2 summicron 이나, 준광각계의 35mm F2.8 elmarit 를 추천해 봅니다. 시중에서 상태에 따라 45 - 70 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는 위의 바디들은 매우 견고하고 훌룽하게 만들어진 바디이고, 렌즈또한 매우 우수하면서도 깊은 잠재력을 가진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바디에서 시도보정 장치를 내장한 R5 는 성능상이나 그 디자인적 조작성에 있어서 R4 와 동일하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따라서 시도보정장치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면 20만원가량 저렴한 R4 바디도 좋은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렌즈에 있어서 50mm F2 summicron 은 라이카 표준렌즈 이면서도 그 광학적 성능은 정평이 있고, 세계의 모든 카메라 렌즈들은 50mm summicron 에 비교되어 집니다. 저도 이 렌즈로 라이카를 접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의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35mm F2.8 elmarit 는 숨겨진 라이카 명렌즈로서 그것의 진가를 확인하시려면 라이카클럽 갤러리에 올려진 권오중님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작고 아름다운 눈을 가진 이 렌즈는 매우 샤프하면서도 깊은계조를 보여주는 라이카의 혼, 전통의 Elmar 혈통을 가졌으면서도 모던한 느낌마져 풍부하게 표현해 주는 스마트한 렌즈라고 느껴집니다...
이세상 모든 카메라는 사진가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고 믿습니다. 부디 좋은선택을 하셔서 바라시는 사진세계를 더욱 넓혀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부족한 글이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 redelmar -

오윤수님의 댓글

오윤수

cl은 다양한 라이카의 렌즈를 사용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오래된 바디라 향후 고장시 부품조달이 어려울수도 있고

CM은 렌즈교환이 안되지요

저라면 헥사 RF바디에 35mm F2 라이카렌즈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라이카의 색감과 계조를 충분히 느낄수있죠

중고로 구하시면 바디와 35mm렌즈 합쳐서 220~240정도면
좋은 제품을 구하실수가 있습니다.
35mm대신 50mm F2 렌즈로 하시면 합계200정도면 충분하지요

CM도 가격이 상당하지요?

나중에 여유가되면 라이카바디를 추가로 구하시고
헥사는 처분하셔도 되고 서브바디로 사용하셔도 좋지요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예산이 얼마냐에 따라 물론 문제가 달라지겠지만...

CM 같은 경우는 하시고저 하는 부분과는 약간 거리가 멀어질수 있습니다...

우선 렌즈 교체가 안되는 점이 긴시간을 놓고 보았을때 결국은 다시 팔아 버리게 되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격 또한 상당하구요...

거리사진 등을 찍을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셔서 작은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CL이 좋겠으나

가격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도웅회 선생님의 방식이 금전적으로 저렴하면서 긴시간을 놓고 보았을때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저의 경우엔 M밖에 없는데요... 가끔 SLR이 필요할때는 그냥 안찍고 기회를 버리는것이

습관이 되어버려서요... 물론 손에 R바디가 있다면 놓치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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