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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2 와 M3 의 몸통 고리 차이점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신한섭
  • 작성일 : 03-12-22 11:33

본문

요즘 M3 의 바디에 M2 의 스트랩 고리가 부착이 되어져 있는 바디가 자주
보인다는 다른 회원분의 지적으로 제가 한번 예시 사진을 올려 봅니다.

아래를 보시면...

첫번째 사진은 M2 바디에 M2 용 스트랩 고리가 부착된 상태이고,

두번째 사진은 M3 바디에 M2 용 스트랩 고리가 부착된 상태,
(그분 말씀이 이런 상태로 팔리는 바디가 많다고 하십니다)

세번째, 네번째 사진은 M3 바디에 M3 용 스트랩 고리가 부착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맞는거겠죠?)

요즘 판매되는 신형 MP 는 마치 두번째 사진 처럼 M3 의 바디 스타일에
M2용 스트랩 고리가 부착된 모습입니다. 마지막 사진 참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걸까요? 이쪽 방면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본 게시물에 답글 형식으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쪽지나 메일이나 전화는 사양합니다. 제가 이쪽 방면에 알고 있는게
아니라, 어떤 회원분의 글을 대신 올려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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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형진님의 댓글

김형진

안녕하세요!

저도 자세히 아는 바는 없지만, M3의 경우 두번째 버전까지는
물방울 모형의 초기형 스트랩걸이(소위 M3용이라고 말하는)를 달고 나오다가
대략 90만번대 초반부터는 M2와 같은 모형의 스트랩고리를 달고 나오고 있습니다.

즉 M3는 두가지 형태의 스트랩고리를 단 버전이 시리얼별로 존재하구요
이것은 전기형과 후기형을 구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M2의 경우는 전기형 후기형 모두가 한 종류의 스트랩고리를 달고 나오구요


덧붙여서 가끔 후기형 바디에 전기형 스트랩고리가 붙어있거나
전기형 바디에 후기형 스트랩고리가 붙어있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그런 경우는 바디와 상판이 제짝이 아닌 경우이겠지요.


제가 아는 건 여기까지입니다. ^^

신한섭님의 댓글

신한섭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최초에 지적해주신 회원분이 그 사실을 모르셨던거 같습니다.

M3 는 제작 시기에 따라 두가지 스트랩 걸이가 있다...신기하네요...

성문기님의 댓글

성문기

Leica Club 2001의 정보에 의하면 M3 third Version의 915250까지는 Strap Lugs의 모양이 ,Triangular이고, 그 이후는 Round형이라 정보가 주어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일전에 소지한 M3 80만번대의 경우 분명히 Strap Lugs가 Triangular의 모습을 가져야함에도 불구하고 Round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 클럽에 자주 회자되는 수리센터에서 분해수리를 할 경우가 있어 Strap Lugs 교체여부를 확인하였으나, Strap Lugs는 전혀 수리 또는 교체된 적이 없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내부 시리얼과 외부 시리얼이 일치하고 타 부품 교체도 없었답니다.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권경웅님의 댓글

권경웅

첫번째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몸통은 M3를 사용하고, 기타부분은 M2인것 같습니다.
M3의 경우 Lug가 기다랗게 생긴것이 전기형인 Double stroke이고,
Lug가 M2의 것과 같은 둥근형이 후기형인 Single stroke 입니다.
Double stroke에서 Single stroke로 넘어가는 시기에 Lug가
혼용이 되었는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M2와 M3의 차이는 필름카운터 창과 파인더에서 확연하게 구별이 가능하지만,
바디에서도 한곳의 차이가 있습니다. 렌즈를 뺄때 누르는 동그란 버튼 부분입니다.
첫번째 올려주신 것처럼 동그란 버튼의 주위에 금속테두리(혹시 실수로 버튼이
눌러져서 렌즈가 바디로 분리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가 없는것이 M2입니다. 따라서 첫번째 사진은 M2바디를 M3 바디로 교체한
제품입니다. 이부분을 제외하고는 M2/M3의 바디부분은 동일합니다.
(M2 non-self timer 버전은 물론 다릅니다.)
제 경우는 첫번째 사진과 반대의 경우입니다.(첨부사진 참조하십시요.)
오래된 M2와 M3의 경우(M4의 경우도 같은지 모르겠지만) 콜렉션 제품이
아닌 다음에야 오버홀 중에 일부 부품의 교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아야 합니다.
특히 스트랩을 거는 Lug의 경우에는 가장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다 보니
실사용 제품은 세월을 감안하면 이 부분이 헐거워져서 빙빙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Lug의 구조는 나사산이 없는 볼트에 심지부분(보통나사산이 있는부분)
이 비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Lug를 바디 양측 구멍에 넣고 속에서
비어 있는 심지 부분에 공구를 이용하여 리벳팅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수리점에서 느슨하게 된 Lug와 바디의 리벳팅 된 부분을
간단하게 다시 한번 두드려서(공구를 이용해서) 체결력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M3의 Lug가 회전하여 수리의뢰 중 바디의 Lug 고정 부위가
손상되어서 기타 부품은 기존의 M3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바디만 M2로
교체하여 수리 하였습니다.(첨부 사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Lug가 손상되었을 경우 Original 부품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5만원이 조금 넘게 외국에서 판매되는 것을 본것 같습니다.
제 M3의 Lug는 국내 수리점에서 직접 갈아서 만들고, 도금 처리하여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어짜피 실사용 제품의 경우는 오버홀 하지 않은 제품보다는
오버홀이 되어서 정확한 동작과 튼튼한 모습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개조로 인하여 구입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Lug를 수리해본 경험이 있어서 댓글 올렸습니다. Lug가 조금 움직여도 쉽사리
빠지지는 않지만 외국의 경우 빠져서 바디가 떨어졌다는 참상도(?)
보고된것 같습니다. 이번기회에 점검한번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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