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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그립을 구입하신 분들께 질문...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욱
  • 작성일 : 04-01-10 08:46

본문

혹시 공제그립을 장착하시면 나사 조이는 반대 쪽 부분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신지요?

저는 두개를 구입했는데, 두개가 모두 반대쪽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하네
요. 혹시 제것들만 그런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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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욱님의 댓글

김욱

제것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이 문제는 어떻게든 보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장터에
공제그립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완벽하게 밀착이 되어야 하는 그립에 왜 저런 홈을 만들었을까 안타
깝네요. 더구나 나사가 조여지는 중요한 부분에...

김욱님의 댓글

김욱

나름대로 한번 시도를 해봤습니다.

우선, 나사 부분에 홈이 파져 있는 부분의 바깥쪽(즉, 유격이 발생하는 반대쪽)에 종이테이프를 조그맣게 잘라서 8장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단 반대쪽의 유격은 거의 없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라이카 M바디의 태생적인 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그립을 손으로 꽉 잡으면 밑판이 휘어지면서 유격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립부분과 바디 사이에 두께 2.5mm 정도의 약간 푹신한 물체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저는 집에 못쓰는 라이카 가죽 스트랩이 있어서 그것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코르크나 지우개 같은 것을 써도 좋겠네요... 이왕이면 지지력을 좋게 하기 위해서 아래쪽과 위쪽 두부분에 양면테이프로 부착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견고한 그립이 완성되었네요. ^^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아.. 나름대로 많이 연구 하셧군요...

전 아직 MP 구입을 못해서. 달지 못했답니다..

그립을 달 날만 기다리고 잇는데....

음.. 다른 회원분들이 유격이 생긴다면서

장터에 줄줄이 내 놓으시는 것을 보고....

이현구님의 마음 고생을 생각했습니다..

만들고 계실때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격려해 주시더니...

그 격려에 힘입어.. 그리 돈되는 사업도 아니고...

고생만 사서 하는 그런 작업임에도.. 이현구님은 열심히 작업하셨을 겁니다..

회원들을 위해서요...

약간의 유격이 생기는 문제로 인해서...

줄줄이 장터에 그립이 솓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음.. 솔찍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 이런저런 개선책을 생각해 보면서... 그냥 계속 쓰리라..

현구님의 고생을 생각해서라도....그런 생각을 햇었지요

김욱님의 해결책 보고 안도 했습니다..

저도 1월말 MP 소유하게 되면... 그 방법으로 안전하게 결합하여 쓰도록 하겠습니다..

김욱님 감사합니다...

송화중님의 댓글

송화중

라이카 카메라들이 삼각대 구멍을 한쪽으로 치우쳐 설계하는 바람에 생기는 문제를 말씀하신듯 합니다..

제 바르낙 용도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약간 뜨기는 하는데..어쩔수 없는 문제지요.. 공제그립의 탓이 아니라.. 삼각대 구멍탓이라 생각됩니다..

약간의 보강으로 해결할수 있겠지만..전 별루 상관없이 쓰고 있습니다.
m 과는 달리 바르낙에선 정품 그립등의 대안도 없구요..

바르낙과 달리 m은 사용자분들이 많으셔서.. 공제그립 추진 당시에도 몇배가 많은 분들께서 신청한 것으로 압니다..

라이카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 제품 보는 눈이 높으셔서 받아보시고 만족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정품 그립보단 좋더군요.

한번 더 개보수 해보는 노력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아직 m3 구매가 요원해서 빨리 달아보고 싶네요.ㅠㅠ

이명근님의 댓글

이명근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수고스럽지만 사진 부탁드려도 될까요?.
판매하려다가 취소하고 연구하는 중인데..잘 안되네요..

이현구님의 댓글

이현구

공제그립을 발송후 바디 점검차 M바디 두 대가 있는 것을 카메라수리점에
점검을 시키느라 보내놨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M바디가 제 수중에 한 대도 없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한 쪽 부분이 뜨는
문제 제기가 회원님들 몇 분으로부터 있었고(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바디는
그립체결시 뜨는 현상이 아주 미세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실험을 해야하는데 난감했습니다.
우선 먼저 문제제기를 하셨던 김 욱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구두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더 확실한 결과는 바디를 찾아오는 날 공지하기로 하구요.
삼각대 구멍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져서 반대편 쪽이 뜰것이라는 우려는
처음제작시부터 생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르나 그립제작시에 문제가 그리 크지않았고 (물론 미세하게 뜨는 현상이 보였지만 문제 삼을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확실하게 밀착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볼트주변을 둥그렇게 깎아냄으로써 바디 밑바닥과 그립과의 밀착을 더 시키고자 했던것입니다. (그러나 회원님들께는 이 부분이 문제인것처럼 생각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립과 바디를 연결시키는 부분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친 것이 문제였던것이지요.
여하튼 뜨는 반대편 부분을 조금 돋우어 줌으로써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 부분이었고
저한테는 더 심각했던 부분은 바닥판이 얇고 약하여 그립을 체결시 (바디와 그립손잡이 부분에 바디보호를 위한 약간의 유격을 두었는데 ) 바디 바닥판 자체가 움직이는 문제였습니다.
이 부분은 바디와 손잡이 사이에 적당한 두께의 고무판이나 코르크 등으로
메꾸면 해결이 되더군요.
길게 썼습니다만 결국 두 가지-
- 바디와 손잡이 사이에 무엇이든 채워 넣는다.
- 바닥판 뜨는 반대편 부위에 역시 얇은 종이를 받쳐준다.
입니다.
이 방법은 몇 명의 회원들의 그립을 직접 체결해 드리면서 검증된 확실하고
완벽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이명근님께 부탁하여 까페란에 올렸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보다 더 완벽한 그립으로 보내드렸어야 하는데......
혹시 다음에 제작을 하게 된다면 제시된 문제들을 완벽하게 보완시켜야 되겠죠.

김욱님의 댓글

김욱

별로 심여한 적 없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를...

어짜피 입맛에 딱 맞는 제품구하기는 쉽지가 않을꺼라고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시행착오는 예상했었습니다. 다행히 어렵지 않게 보완이
되는 문제였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터에 쏟아져 나온 물건들입니다. 물론 문제가
없었던 제품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있으셨을텐데, 장터에 물건을
내놓으면서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하신 분들이 아무도 없더군요. 본인한테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일텐데...

물론 다 그런 마음은 아니셨을테지만, 제품의 문제가 알려지기 전에 빨리
팔아버리자는 느낌이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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