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님의 댓글

최성규

04-02-22 22:42

기술적인 부분은 선배님들께서 알려주겠습니다만,

제가 경험하고 주어들은 풍문에 의하면
최소 거리가 1M인 바디에 그것보다 최단 거리가 짧은 랜즈를 물려 포커싱을 할 경우

1M가 넘을 경우엔 이상없이 포커싱이 되나
그 이하 거리일 때엔
랜즈의 거리계를 돌려도 이중 합치상의 거리가 변하지 않습니다.
(돌려도 변화가 없음)

저는 그 당시 바디의 오버홀을 했었는데 기사님께서 최단거리를 함께 조정해주셨습니다.
별도의 추가금이 없었고,
심각하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으로봐서 그것만 할 경우에도
많은 비용이 들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에도
경험해보신 분들께서 답을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조정된 바디와 그렇지 않은 바디의 구별법이야,
최단거리가 1M 이내인 랜즈를 물려 포커싱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겠습니다.
외관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없겠죠.


좋은 사진 생활 하세요. 요즘 저는 자꾸 M3가 그리워집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4-02-22 23:34

(원문의 내용이 혼동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어
독일 라이카측에서 공식적인 답변이 올 때까지
게시를 보류하겠습니다.)

洙/김성수님의 댓글

洙/김성수

04-02-23 00:24

제가 사용하는 M3는 시리얼이 1057xxx 입니다.
이 녀석도 최단 초점거리가 1미터 인듯 합니다.
현행 렌즈를 마운트 하면 1미터 이하에선 거리계가 연동되지 않습니다.
조정을 받을까 고민중입니다.
혹시 잘 조정해 주시는 곳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 봅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4-02-23 08:00

그렇군요. 100만번대에서도 1미터 이내의 거리계 연동되지 않는 바디가
있었네요. 다른 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하군요. 제 바디가
조정받은 예외인 것인지?...그렇다면 라이카는 0.7m 최단초점의 렌즈를
생산하면서 M3의 최단초점거리를 1m로 계속 고수했던 것인지 미스테리입니다.

제 경우, 구입후 영X에서 오버홀 받았지만 마운트 부위에 L-seal이 살아있었고,
기사분 말로는 무한대 핀을 조금 조정했다는 것으로 봐서 최단거리 조정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전 주인이 손을 본 것인지는 몰라도 제가 구입할 때 최단
거리가 0.7m였던 것으로 압니다만...

거리계 조정은 영X이나 중X에 문의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04-02-23 09:53

제 싱글도 100만번대이지만 처음의 상태는 최단거리 1m까지 였습니다.
조정을 통해서 0.7m까지 맞출수 있게 되었고 (거리계합치는 더 들어옵니다. 한 0.65m까지..) 그 과정은 꽤 간단하게 보이던데요?
다른 사이트에서 보았던 기억으로는 DIY로 스스로도 할 수 있는 거 같더군요.

전 다른 더블 바디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살때부터 거리계가 조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L-seal도 보존이 되어있었구요. 아마도 거리계 조정은 L-seal 손상없이 가능한 듯 싶군요.
근데 제가 가지고 있는 더블은 (87로 시작되는 시리얼) 0.7m까지는 조정이 되지는 않더군요.(0.7~0.8m사이까지 됩니다.)
영x 사장님께서도 이 이상은 안 돌아간다고 하시더군요.
바다의 버전에 따라 최단거리를 당길 수 있는 범위가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후기의 바디일수록 전기의 바디보다 더 당길 수 있는 듯 합니다. (후기0.7이하까지, 전기 0.7~0.8m까지..이상제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 이유때문인듯..)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4-02-23 10:33

저도 그 점이 의심스럽더군요. 오버홀 되면서 조정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도 독일인들의 완벽주의보다 오리지널을 고수하려는 장인들의
고집이 이긴 모양입니다. 끝까지(1968년) 최단거리 1m를 고수했다면 할 수
없는 거겠지요. 저로서는 라이카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입니다. ^^

일단 오전에 독일 라이카 본사에 문의를 보냈습니다.
공식적인 답변이 오면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재님의 댓글

이승재

04-02-23 15:50

여러 분들의 도움 말씀 무척 감사드립니다.
제 소견으로 아마도 M3는 원래 거리계의 연동 범위가 1m까지인데
지난 약 사오십여 년간 다수의 바디들이 복잡하지 않은 조정을 통해
거리계 연동 범위가 늘어난 채로 물려져 내려온 것이라
일단 이해하고 있겠습니다.
라이카의 본사 답신 내용이 기대됩니다.
이상제님 수고스러우시더라도 부탁을 드립니다.
여러 분들께서 조언해주셨는데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4-02-27 10:20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오늘 아침 독일에서 두개의 답변이 왔습니다만 만족할만한 설명은 아니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M3의 최소초점거리는 1m로 생산되었으나, 현행
렌즈에서는 0.8m까지는 기본적으로 포커싱이 가능하고 거리계를 조정할 경우, 0.7m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상야릇한 결론입니다만 다각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합해본 결과입니다.
렌즈에 따라 1m 미만에서도 조정없이 0.8m 포커싱이 가능하다면 1m라는
숫자를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을 듯 싶지만 '안전하게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일단 라이카 INFO 담당 프란시스 필레씨에 의하면, 이 문제는 렌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고, M3는 기본적으로 현행 50미리 렌즈에서 0.7m에 포커싱
이 되질 않고 0.8m까지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35미리렌즈는 이미 0.7m
가 최소초점거리였기 때문에 약간 의문점이 남습니다.

M3가 50미리 프레임만 있다고 해서 35미리 렌즈를 장착했을 경우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 35미리 스미크론 1세대의 경우 M3용의
eye달린 버전도 함께 나왔기 때문이지요. 또한 SBLOO와 같은 35미리 별도 화인더
도 있었기 때문에 35미리 렌즈에 대한 고려도 함께 진행되었어야 하는 것이 상식적
으로 맞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번 문의를 해서인지 라이카에 또다른 메일이 왔는데,
엔리코 돔하르트씨의 답변입니다. 그는 1m가 최소거리라고 단정짓는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같은 라이카사에서도 이와 같이 답변이 다른 걸 보면 신빙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현재까지 본 클럽회원들에게서 몇개의 반증이 나온 것으로 보아
후반기 바디에서 라이카가 자체적으로 최소초점거리를 0.7미터로 조정해서 생산
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추론은 실망스럽게도 역사적인 사실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M3의 경우, 렌즈에 따라(현행) 0.8m까지는 가능하고 레인지화인더를 조정
하면 0.7m도 가능한데, 이 조정은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
이라고 합니다.(영XA/S센타 진모 실장)

다만, 바디의 편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로써, 제 바디는 오버홀받으면서 조정이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라이카는 1966년까지 M3를 생산했는데, 60년대에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35미리 렌즈들의 최소초점거리가 0.7m였음에도 불구하고 M3는 여전히
1m에 포커싱이 되도록 '방치'한 채로 생산을 계속했는가? 하는 의문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남아 있습니다. 50미리 프레임만 있기 때문에 50미리 렌즈의 최소
거리에 맞추어서 그냥 1m로 계속 생산했다...라는 것인데,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
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조정'이라는 것도 라이카 수리전문가에 의하면 그다지
어려울 것도 없는 부분이라고 하는데 생산과정에서 처음부터 조정을 했더라면
M3 사용자들이 35미리 렌즈를 M3에 사용하기 위해 바디를 수리점에 보낼 필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네덜란드의 라이카 전문가인 어윈 풋츠씨에게도 문의메일을 보냈으나,
그의 계정이 용량이 다 찼는지 메일이 반송되어 돌아와서 아쉽게도 의견을 얻는데
실패했네요.

독일에서 보내온 답신 두 개를 첨부합니다.



답신1:

Dear Sir,

It doesn't depend on the body but on the lens! In the fifties and sixties the 50 mm lenses have got a shortest distance limit of 1 m. Later it has been changed to 0.7 m. However the rangefinder of the Leica M3 does'nt allow to focus down to 0.7 m with the present lenses, but to 0.8 m.

Sincerely

Francis Pilet
Info Service



답신2:

Dear Sir,
for your information.
The shortest focus distance of every M3 cameras is 1m standard and not closer.

Best regards

Leica Camera AG

권경웅님의 댓글

권경웅

04-03-03 20:26

M3는 1m로 촛점거리가 맞게되어 있지만 아주 간단히 0.7m로 조정이가능합니다.
먼저 바디에서 렌즈를 분리해서 안쪽을 들여다 보시면 동그란
캠에달려 있는 Arm(첨부 파일의 13번)이 있습니다.
렌즈가 분리되어 있을때는 이 Arm과 동그란 캠이 마운트 앞쪽으로 올라 옵니다.
첨부 그림의 검은 화살표 처럼요.
렌즈를 마운트 시키면 화살표 반대편 즉, Arm과 Cam 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렌즈가 분리되어 있을때 Cam이 마운트 앞쪽으로 튀어나오지 않는 이유는
Arm(13번) 이 14번에 걸려서 더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촛점링이 0.7~1m사이에 놓여있다고 가정하면 이때가 촛점거리로 보아서는
최단거리(1m) 상태가 됩니다.
렌즈를 바디에서 분리해서 돌려보시면 최소 촛점거리일때 캠과 접촉이 되는
경통부분이 렌즈 안쪽으로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렌즈가 0.7m를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렌즈의 촛점 거리링을 돌렸을 때
1m에서 이 Arm이 14번에 걸려버리기 때문에 1m에서 0.7m 사이는촛점링을
돌려도 Cam이 더 앞쪽으로(마운트 윗쪽으로) 나올수가 없습니다.
(렌즈를 분리한 상태에서 파인더를 보시면서 캠을 렌즈막쪽으로 넣었다가 뺐다가
해보시면 이중합치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즉, 무한대에서 1m 까지는 Cam과 렌즈의 마운트 안쪽 부분이 접촉이 되어있어서
거리링을 돌렸을 경우에 Cam이 앞 뒤로 움직여서 파인더에 상이 움직이지만,
1m에서 0.7m까지는 Cam이 Arm에 걸려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파인더의
촛점 맺는 부분이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설명이 시원치 않아서 잘 이해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은 이미 아셨겠지만, 0.99m(이해를 돕기위해)~0.7m
사이에는 렌즈의 경통부분과 CAM이 접촉이 되지 않습니다.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것이지요.
(CAM은 ARM에 걸려서 올라오지 않고, 경통은 회전하여 렌즈 안쪽으로 들어가서)
이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면 0.7m까지 이중상이 맺혀집니다.
교정을 하는 방법은 첨부 그림에서 붉은색 화살표방향으로 Arm의 끝부분을
아래쪽으로 좀 더 구부려 주면 됩니다.
끝이 작은 롱노우즈를 이용해도 되고, CAM을 한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이쑤시게나 단단한 나무로 아래쪽으로 약간 밀어(구부려) 주어도 됩니다.
손재주가 없으신 분은 손재주 좋으신 분 도움을 받으시거나 가까운 카메라
샾에서 도움을 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얼마나 구부려야 하는지가 궁금하실 것 같은데, 약간만 더 구부리면 됩니다.
애매한 얘기긴 하지만 좀 더 많이 구부려져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렌즈가 마운트 되어 있을때에는 0.7m에서 항상 CAM이 경통에 걸려 있기
때문에 이중상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간단한 방법을 주저리 주저리 설명한 것 같네요.
혹, 오류가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주한님의 댓글

이주한

04-03-03 20:44

정말 간단한 작업이군요

덕분에 0.7 미터까지 초점거리를 단축시켰습니다.

그렇게 큰 힘은 필요없었고, 엄지손가락으로 캠을 누른채
일자 드라이버로 두번 꾹꾹 눌러주니 ok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4-03-03 21:22

아주 간단하게 가능하군요!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정경용님의 댓글

정경용

04-03-04 00:36

M3 바디의 레인지 파인더 최단거리가 0.7m 로 셋팅이 안되어 있어도 eye 달린 35mm 렌즈는 최단거리까지 포커싱이 됩니다.

제가 eye달린 35mm f2 초기형을 M3 에 사용하였는데, 이 렌즈의 최단거리인 0.65m 까지 레인지 파인더 연동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 M3 바디는 0.8m 까지 연동이 되는 바디입니다.)
(eye 달린 렌즈의 레인지 파인더 연동 방식이 약간 다른것으로 알고 있어서 eye 를 빼면 거리게 연동이 비 정상적으로 되죠.)

라이카 사에서는 M3 에는 별도 파인더를 사용하지 않고 eye 달린 35mm 렌즈를 사용할 것을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M3는 별도의 조정없이도 eye 달린 35mm 렌즈는 최단거리까지 연동가능하다" 입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4-03-04 09:23

그랬군요.
eye 달린 35미리 렌즈는 별도의 조정이 없어도 연동이 되는군요.
SBLOO+eye없는 35미리의 경우에는 수리점을 통하거나 사용자가 조정을 해주면
되구요.

이로써 M3의 최단거리에 대한 문제들은 거의 완벽하게 풀린 것 같습니다. :>
좋은 정보에 감사드리며...

정문수님의 댓글

정문수

05-03-27 13:43

감사합니다. 저도 해결하였습니다. ^^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05-03-27 13:52

라이카클럽... 놀랍습니다.
좋은 정보들에 감사드립니다.

박근호님의 댓글

박근호

05-03-30 17:26

아, 이게 조금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한대에서 촛점이 틀어지는 현상이ㅠㅜ
렌즈로 5미터 표시 되어 있는곳에서 무한대 사물과 촛점이 맞아버립니다.
렌즈 거리를 무한대로 돌리면 돌린만큼 어긋나 버리구요,

이전에 잘아시는 분께서도 0.7미터로 조정을 할때 무한대 촛점에서 틀어질수 있다고 하신 말씀도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움... 다시 조이지도 못하고 수리점으로 들고 가야할까요??^^;

아~ 해보시기 전에 저같은 경우도 생기실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ㅠㅜ


여쭈워 보고 싶은것도 있습니다.

만약 무한대 촛점이 맞게 된다면 그 바디에선 촛점에 문제가 없는것으로 봐도 괜찮은 걸까요?
했던 과정을 반대로 해보니 무한대 촛점의 오차가 조금씩 줄어 들어갑니다.

권경웅님의 댓글

권경웅

05-03-30 20:27

바디에 문제가 없다면 0.7m 조정을 했다고 해서 촛점이 틀어져서는 안됩니다.
위에 Posting된 그림을 일단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림에서 빨간 화살표 끝에 해당하는 부분을 얼마나 뒤로 젖히셨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아래 사항대로 몇가지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1. 캠을 손으로 셔터막쪽으로 누르시면 그림의 15로 쓰여진 부분에 걸리게 됩니다.
이때 13의 끝부분(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 이 바디에 거의 닿을 정도로 내려가게
됩니다. 15 부분에 걸리기 전에 13의 끝부분이 바디에 닿으면 너무 과하게 13의 끝부분을
눌러주신 겁니다.(이럴 확률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2. 9번 나사가 느슨해 진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버홀이 되었더라도 꼼꼼한 분에 의해서 작업이 되지 않았다면 9번 나사가 오랜 세월로
인해서 느슨하게 되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경우 캠을 잡고 상하로 약간 움직여보면
(바디의 상판과 하판 방향으로 움직여 봅니다.) 이 부분이 느슨한지 아니면 잘 체결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느슨하다면 일자 드라이버로 조여주면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분해 후 작업하지 않으면 드라이버로 돌린 자국이 생깁니다.
외관 중요시 여기시는 분들은 조금 가슴이 아프겠지요.)
3. 무한대 조정은 캠의 아랫부분의 일자로 파진 홈 부분을 좌우로 조금 돌린 후 렌즈를 장착하여
확인하고 다시 조금 돌린 후 렌즈 장착하여 재확인 과정을 몇번 거치면 정확히 맞출 수
있습니다.
글로 적어놓아서 이해가 잘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쪽지로 전화번호 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문제 일 수도 있어서
원하시는 대로 문제가 해결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돈 들이지 않고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박근호님의 댓글

박근호

05-03-30 21:42

권경웅님의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번경우, 2번경우 두번다 확인해 봤습니다.
2번 경우가 움직임이 있나? 라고 느낄정도 였구요. 우선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캠과 막대기를 각을 좁히려고 몇번 힘을 주니 무한대 촛점차이가 좁아지고
반복하고 나서 무한대가 맞음을 확인 했습니다.
최소 촛점거리는 약 1.2미터가 되었구요

다시 권경웅님 방법대로 최소 촛점거리를 1미터로 만들었고 무한대도 촛점이 맞은상태입니다.
거리도 목측으로 봤을땐 정확한듯 하구요^^

참고로 제가 임이로 조정하기 전, 다른문제도 있어 문의 드릴꼄 해서 중앙카메라 수리점에 들렸는데
무한대 촛점이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돈은 들지 않는데 낮에해야 정확하다고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축구 끝나고 전화 드리겠습니다.

권경웅님의 댓글

권경웅

05-03-30 23:38

한가지 더 확인하실 부분은 렌즈를 분리하신 다음, 렌즈 없는 상태에서
파인더로 근거리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렌즈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렌즈를 장착한 상태보다 가까이에서 촛점이 맞다면
0.7m 조정이 된 것입니다. 캠을 손으로 앞뒤로 밀어 보시면 상이 맺히는 부분이 가까워
졌다가 멀어졌다가 하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아마도 가지고 계신 렌즈가 0.7m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촛점이 1m에 맞을지도 모릅니다.
촛점링을 돌리면 렌즈 뒷면에서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부분이 캠을 밀어서 촛점을 맞추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발매된지 좀 오래된 렌즈 같으면 1m 최단거리
렌즈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큰 문제가 없으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06-04-21 09:37

제 카메라의 무한대 초점에 문제가 있어 이글을 읽고 쉽게 해결했습니다.
오래전 글이지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배훈식님의 댓글

배훈식

06-12-20 14:05

이 글 보고 만지다가 무한대 초점 어긋났어요... ㅠ,ㅠ
다시 돌아오지도 않네요... ㅠ,ㅠ
수리 맡겨야 되나봐요... ㅠ.ㅠ 도와주세요~

이장원님의 댓글

이장원

06-12-20 16:02

저같은 경우 m2임에도 불구하고 96시리얼의 초기형이라 그런지
위에 선배님들께서 묘사해 주신 방법을 사용해도 0.76 정도까지밖에 연동되지 않습니다.
그 이상은 눌러서 만져봐도 헛거더군요..
테스트 렌즈는 현행엘마 50mm 2.8과 6군8매 였습니다.
주변 선배님들은 초기 M3와 같이 생산되던 시기의 바디라 그런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주셨고 저역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합니다. 혹 0.74~0.76까지밖에 연동안되시는분은 저처럼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게 맘 편하실듯 합니다.

최황연님의 댓글

최황연

08-04-19 00:50

요즘에 m3는 거리 연동이 1m 까지 되는데
eye 달린 35녀석들의 0.65m 는 어떻게 연동이 될까 궁금했는데
오래전 글에 명쾌한 해답이 있네요 ^^
라이카에서 오래된 글 검색의 묘미입니다 ^^
감사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0-08-27 19:27

M3가 오리지날 스펙으로는 레인지파인더가 1미터까지 맞추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어, 라클을 뒤져보았더니, 이런 좋은 글이 있어서 위로 올립니다.

전상수리님의 댓글

전상수리

10-09-15 22:21

아직 라이카는 초보인지라 많이 배우고 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기연님의 댓글

서기연

11-08-03 23:15

오늘 크론 현행을 m3 물리면서 최단거리 문제로 고민 많이했는데
좋은 정보로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자가 조정은 손재주가 없어서 수리점에 한번 들려 해결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