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M6 body 보호를 위한 팁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전우현
  • 작성일 : 04-03-01 22:08

본문

이곳을 통해 M6 TTL 상태 좋은 녀석을 양도 받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기계를 막 쓰고, (그래야 본 전 뽑는다는 철칙이...^^ 그래서 M6도
항상 목에 걸고 다니면서 사용하는데, 아직 스크래치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래 써야 겠다는 생각에 여쭈어 봅니다.

아래 하판에는 전 주인께서 보호 비닐같은 것을 붙여 놓으셔서 (두께가 적어도 0.5mm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마음에 놓이는데, 걱정이 되는 곳은

1. 윗면 (아시다 시피 M6 TTL은 라이카 등의 음각 문양이 없어 아주 매끈합니다.)
2. 뷰파인더와 반대쪽 제일 작은 포커스 보조 창(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3. 뷰파인더의 접안쪽.

등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옆에야 뭐 좀 생겨도 괜찬아 보이지만...

고수님들의 조언의 부탁드립니다.

추신
. 중요한 질문 : 혹시 뷰파인더나 2번에서 말한 제일 작은 창(포커스 보조창?) 앞에
보호용으로 예를 들은 얇은 필름등을 덧붙여 놓으면 포커스 자체 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나요? 마스킹 테이프등이라도 붙여 놓을까 하는데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막 써야 하는 건데 괜한 걱정인가요? 그럼 그렇다고라는 답변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유주석님의 댓글

유주석

전선생님께서 M6ttl 을 구입하신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조언들이 여러갈래로 나올것 같습니다.

사용 목적 또는 용도에 따라....궁극적으로는 기계의 주인에 따라 달라지겠죠.

먼저, 실사용기로서 그나마 가장 보관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이라면....
전 주인께서 붙혀놓으신대로 하판에 보호테입에 추가해서 상판 밋밋한 부분까지 붙히는 테입을 구해서 부착하시는 방법이 있구요,
아울러 이중상 촛점창과 파인더 전,후로 요즘 PDA 에 많이 사용하는 보호테입을 부착하시는 방법도 있을줄 압니다.
수작업 과정이 장난이 아닐것 같군요.
프레임 라인창에는 쉐이드를 부착하면 될것같구요....

그래도 불안하시면, 가죽으로된 속사케이스를 구하셔서 촬영시에만 오픈을 해서 사용하시고 촬영이 끝나면 속사케이스를 닫은채로 갖고 다니시는 방법도 있겠죠.
이럴 경우, 필름을 장전할 때와 필름을 꺼낼때 속사케이스에서 카메라를 꺼내야 하는데....이때에도 스크래치의 위험은 있습니다.

라이카가 귀한 물건이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 기계임에는 틀림 없지만,,,,
어차피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계로서 만들어진 만큼,
진열장에 소장해놓을 정도가 아니시라면,
위 방법보다 더 안전한 방법을 강구하신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불편함을 줄것 같네요.
원래 라이카가 극한의 조건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계이므로,
거친 환경속에서 그 기계의 참맛을 알아가는 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러 그렇게 사용할 필요는 당연히 없겟구요.

저도 상태 극상의 M7을 구했다가, 떨어지는 낙엽에도 간담이 서늘했던 기억때문에,
도무지 사진에 집중이 되질 않아서 처분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부딪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선에서 그냥 촬영에 집중합니다.

롤렉스 금딱지 차고다닌다고, 덮게를 씌우고 다닐순 없듯이
제 경우는 (특히 오래 사용할 기계라면) 스크래치 및 기스에 너무 신경쓰지 않는것이
사진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고, 또 정신건강에 크게 이바지하더군요.

두번째로 소장용의 경우라면,,,,
카메라 보관 전용 진열장을 구하심이 어떨런지요?
방습, 방진 설계가 되어있는 보관함의 경우, 일제와 국산이 엇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권영철님의 댓글

권영철

저는 기계는 기계대접을 받을때가 기계로서 제일 행복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이카 쓰시는분 중에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계에 얽매여서 정작 본 사명을 잘 못하고 있는것이 많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말이 전도 되어서 셧터찬스를 잡고 사진 찍기보다는
애지중지하다보면 보호받아야 할것인지 사진을 찍기위한것인지 헷갈리죠^^
물론 관리는 잘해야겠지만 초보로서의 느낌은 선배님들께서 너무 아끼시는거 아닌가하는생각에서입니다.
어떤분은 이런 표현을 쓰셨더군요 지금 장롱속에 있는 라이카는 후손들이 쓰기위한 비축물량이라고요^*^
정말 제가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왕초보라서 그런지 몰라두 몇일전에 이곳에서 회원님으로 부터 아주 깨끗한 M4바디하나 양도 받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말씀올림니다.
저는 이 바디 그냥 부담없이 막(?)쓸 생각입니다. 오히려 써서 손때가 묻고 황동이 보이고 세월의 흔적이 보여야 맛이나죠 예를들어 70넘은 할머니가 돈많이 들여서(장롱에모셔놓아) 얼굴피부는 매끄러워보이나 무언가 이상하면서 역겨움을 느꼈습니다.
아끼시면서도 부담없이 좋은 사진을 위해서 쓰시죠?
이상 하수가 외람되게 고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추신 : 고수님들의 잘쓰면서도 잘관리하는 비법은 전수해주세요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아.. 저도 라이카 첨 샀을땐.. 정말 손이 떨리고 바라만 봐도 행복했는데..
이래서 사진 찍겠냔 생각이 슬며시 들더군요...
요즘은 역시나처럼 사진찍는 도구로 본연의 자세를 찾았지만,
처음 샀을땐 다들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앞의 뷰파인더들이 스크래치에 강한거 같구요...
음... 바디의 코팅도 다른 회사들의 바디들 보단 훠 얼 씬 코팅이 튼튼한거 같습니다. (실버 크롬 입니다..)

그래서.. 전.. 텐바 가방 (조그만거)에 넣어가지고 달랑달랑 들고 다니는데..
상당히 안전하게 보호가 됩디다...
음... 바디와 넥 스트랩 결합부위의 그 넥 스트랩 동그란 링과 바디 옆면에 스크래치.... 그게 M6 M7은.. 검은색 보호 테입이 출고때부터 붙어 있는거 같던데
MP는 없더군요..
그래서.. 전.. 3M에서 나오는 사람몸에 붙이는 반투명한 (공기가 톨할 수 있는 미세한 구멍이 많이 나 있는) 테입을 이중으로 가로 1.2cm 세로 0.7-8 cm 정도 잘라서 M6 M7 처럼 붙여 놓았는데.. 얼핏 봐서는 표가 잘 안 납니다..

그외엔 안 떨어뜨리거나 안 부딪히게 조심하는 정도로 씁니다..
어짜피 앞으로 50년 더 못살지 싶은데...라이카의 수명은 저보다 훨씬 길꺼 같아서... 얄미운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쓸려구요.^^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