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선님의 댓글

권오선

04-03-05 03:44

S/N 135522는 1934년산 III의 시리얼로 되어있는데 그것도 아니고요..

제가 IId를 사용하고 있는데 위의 제품은 그것과 매우 흡사한, 복제품 같아 보입니다.

위의 제품도 러시아산의 특징을 갖고있는데,

셔터 릴리즈부분을 보시면 나팔형으로 된건 러시아산의 특징입니다..

볼커나이트를 두르는 대신, 바디에 도색을 해서 위와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기도 하구요..


렌즈도 뭔가가 좀 다른것이, 포커스 라커의 모양새가 좀 특이하네요.. ^_^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04-03-05 09:17

렌즈는 초창기(1930년대) 제작된 시리얼 없는 엘마로군요.
infinity lock이 11시 방향에 있는 조금은 희귀한 렌즈로
알고 있습니다.

김지훈2님의 댓글

김지훈2

04-03-05 10:50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04-03-05 20:34

50mm 엘마에만 포커싱 손잡이는 저렇게 생긴것 이외에 3종류가 더 있습니다...

Flat top type, Bell push type, Without infinity lock type, Normal type 이렇게 4종류의

포커싱 레버가 생산되었고 위의 렌즈는 Bell push type의 포커싱 레버를 가지고 있구요...

렌즈와 카메라가 제짝이라는 가정하에 카메라는 II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렌즈가 생산 되었을 당시에는 III가 생산되기 이전 입니다...

쉽게 볼수 있는 포커싱 레버는 아니라고 책에 적혀 있네요... ^^;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04-03-06 07:16

시리얼 넘버의 No, 부분에서 기존 카메라들의 타이포그라피와 차이를 보인다던가
카메라 안면부의 차이, 그리고 톱 위에 각인되어있는 Germany,
그리고 위에 권오선 님이 말씀하신 셔터릴리즈 부분등은
제가 알기에 기존의 오리지널 시리즈들과 다른 점들이 보입니다.
렌즈의 경우에 Hektor 50mm f.2.5는 저렇게 생긴 것을 봤어도
Elmar의 경우는 처음 입니다. 아마도 무척 희귀한 렌즈인가 봅니다.

누가 고의로 가져가 끼워 맞추지 않은 이상
저 때의 카메라들은 대부분 제짝 렌즈가 붙어있던데
둘 다 진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참 흥미로운 카메라 입니다.

김태형님의 댓글

김태형

04-03-06 22:43

러시아에서 제작된 zorki 1을 베이스로해서 개조한 복제품같군요.
셔터릴리즈의 모양과 바디 전면의 디자인과 볼커나이트를 유심히 보시면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렌즈역시 조리끼에 기본장착되는 industar렌즈를 가공한 것 같습니다.
상판의 각인을 유심히보시면 검정 도색 위에 흰색페인트로 각인을 채운뒤 지워낸 흔적이 있는걸 볼수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러시아산 페이크가 이런 특징을 갖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