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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 Kahlo (1910 ~ 1954) /플래시 무비 파일 600K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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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권오중
  • 작성일 : 02-08-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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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는 멕시코의 국보급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화가입니다 .
어제 뉴스에 베니스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프리가 칼로의 생애를 담은
영화 '프리다' 가 상영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
그녀의 일생을 담은 영화라면 능히 대상도 받지않을까 싶네요.

프리다의 회화를 보면, 그녀의 삶의 많은 부분을 담은 자화상의 모습입니다.
프리다의 회화 속에 나오는 칡 넝쿨과 같은 줄기와 가시 돋힌 면류관 같은
외형의 고통, 몇번의 유산 속에서 보여진 아이에 대한 갈망과 같은 모습
속에서 혁명기에 살아간 여성이 갖는 현실의 고통의 일면을 보여지지만
고통 속에서도 사랑과 혁명에 대한 애정 속에서 단순 여자라는
숙명으로 받아들여지지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사막에 피는 선인장의 꽃과 같은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
멕시코 3대 혁명 벽화운동가 중 한명이자 공산주의 혁명가 였던
"디에고 리베라"의 만남과 뜨거운 사랑과 결혼 그를 통한 세상과의
접점에 서서 누구보다 더 변혁을 꿈꾸었죠 .
그녀의 삶을 읽고 회화를 보면서 "이처럼 슬프고도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 "라는 생각 속에서 캔버스에 담겨진 그녀의 눈빛에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

사진을 접하지 얼마지나지않은 작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만난 신디 셔먼을 처음 접할 때 느꼈던 더 이상 토해낼 것이 없어
무색 투명하게 보였던 신디 셔먼의 눈동자 이상의 감흥이 밀려 들어오더군요.

프리다 칼로의 회화와 신디셔먼의 사진을 통해서
현대 예술의 중요한 테마인 페미니즘에 관해서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체계적 학습은 아니지만 관심을 지속시키면 조금씩 알아나가겠지요 .
사진을 접하면서 많이 보아온 누드사진 속에 보여지는 단순 마초적인
시각과 관점들이 개인적으로 짜증스러울 때가 많아서 내 사진 속에서도
언젠가 어디선가 담겨질 여성에 대한 생각을 할 때 쉽게 접하는 외곡된
사진들에 의한 영향을 받을거란 생각에 의도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 참고 ]

1. 프리다 칼로 회화를 감상하실 수 있는 사이트
http://www.artchive.com/artchive/ftptoc/kahlo_ext.html

2. 프리다 칼로
http://www.fridakahl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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