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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표준 렌즈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신봉식
  • 작성일 : 04-03-15 22:37

본문

언제부터인가 내 앞에 '아 찍어야겠다..' 는 생각이 드는 피사체,

혹은 장면이 나타나면 28미리가 거의 정확히 그것을

커버해내더군요. 제겐 28미리가 표준이 되었읍니다.

저도 분명히 50미리 표준 하나로 사진을 시작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장비를 중형에서 다시 35미리로 옮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일이 조금 안풀려... 당분간 50미리 하나로 버텨야 할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읍니다. (몇달안에 콘탁스G3 가 출시되고

교세라의 제품 개발정책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모든 모든 G 렌즈들이

M 마운트 수동으로도 함께 출시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여러분은 어떤 렌즈들을 표준으로 아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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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요즘은 35밀리(f2)를 제일 자주 씁니다.
렌즈 특성이 크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있다고 느낍니다.

곽영준님의 댓글

곽영준

콘탁스 G3에 관하여 무슨 소문이 있습니까?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데....

그냥 해보신 말씀인지? 아니면 무슨 정보를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신봉식님의 댓글

신봉식

미국에서 G2와 645 에대한 리베이트를 실시하면서

생기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저도 야후 동호회에서

처음 듣게 되었고, 콘탁스인포 닷컴등에서는 G3에 대한

토론 게시판이 생겼을정도고요..

또 충무로 모샵에서는 G21미리 신품을 약15% 할인된가격에

판매하더군요. 또 미국뿐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분들이

중고 G2의 가격하락을 하소연 하고 계시는것이...

분명히 G3 출시의 징후들인듯합니다.

제가 교세라 관계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신봉식님의 댓글

신봉식

G의 약점이 최소화 되면서 또한 최대 강점을 지니는 렌즈는

비오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깊숙히 들어오는 렌즈 후면때문에

아마 G3가 디지털 바디로 나올 확률은 거의없다는것이 저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비오곤을 쓸수 없는 G 바디라, 글쎄요...

35미리가 66미리가 되는 엡손 디지털 RF도 역시 회의적이고요..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김윤기님.
내멋대로사진찍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표지 사진도 좋지만 마지막 페이지의 대합실 풍경이 더 좋더군요.
저도 언젠가는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표준렌즈는 50mm 입니다.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김윤기님 책은 곧 받아보게 됩니다. 니콘클럽때부터 잘 보고있습니다. ^^

전 지금껏 50mm가 표준이었고 가장 많이, 오래 써왔었습니다만...

지금은 35mm가 표준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50mm 살돈이 없어서 입니다. ^^;;

"어떤 화각이든지 적응하지 못할 화각은 없다" 라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오래쓰면 그것이 곧 표준이 되는것 같습니다.

권오선님의 댓글

권오선

저는 계절마다 표준렌즈가 바뀌는것 같습니다..

거의 50미리를 표준으로 쓰긴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21미리를 물리게 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요즘엔 거의 50미리로만 찍습니다..

며칠전에 35미리를 샀는데, 이녀석은 관상용 렌즈가 되버렸네요.. ^_^

황기원님의 댓글

황기원

안녕하세요??
저의 경우는 언제나 50미리를 사용합니다.
브레송의 사진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
이 렌즈로 평생을 작업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사진의 주된 관심이 일상의 스냅이기에 가장 밋밋한 화각이지만
사진의 내용에 더 강한 힘을 실어 주는 렌즈라 생각했고
왜곡됩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네 삶의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이제는 목측식 촬영과 피사계심도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해져서 브레송이 이야기하는 결정적순간에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어설프기 짝이 없지만...
오늘도 즐건하루 되시구요^^v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잘라내기 때문에, 50미리를 애용합니다. 35미리는 화각이 너무 넓은 감이 없잖아 드네요. (이렇게 이야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메인 렌즈는 언제나 35미리 인거 같습니다... -_-; )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28미리가 편하긴 편하더군요. 딱 들이대면 그림이 나오지요. ^^
뒤로 물러설 필요도 없고 그대로 콤포지션하고 셔터 누르면 되는 화각인 것 같습니다.

35미리는 좀 어중간하고, 50미리는 발이 피곤합니다. 워낙에 화각이 좁아서
실내에서는 상당히 불편할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 결국 단 한개의 렌즈만을 들고
나가야한다면 주저없이 50미리를 택하게 됩니다. 다소 잘라내고, 뒤로 물러나는
한이 있어도 50미리가 보여주는 편안함과 뛰어난 공간감은 다른 광각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50미리 중에서도 50주년 스미크론을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바디는 기변하더라도 이 렌즈만큼은 계속 쓰고
싶을 정도입니다.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현제 라이카 막 시작한 저에게는

50미리가 가장 적격으로 보입니다.

35미리는 아무래도 좀더 내공을 쌓아놓고

사진을 찍어야 느낌이 나올것 같습니다.

콘탁스일때부터 45미리를 주로 써와서

가장 근접한 50미리가 손에 익숙하네요 ^^

저는 이번에 친구렌즈를 빌려서 사용하다가

주저없이 50미리 f2.8 구형 엘마를 구했습니다.

흑백에서의 깊이가 참 놀랍습니다.

이제 ITOOY만 구하면 되겠네요 ^^;;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저도 50mm입니다.
사진을 시작하면서 50mm를 처음 만났을때 그느낌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지요.
망원을 쓰다가 광각을 들고나가면 그때느끼는 그런 낯설음같은게 없습니다.
아무때나 들고나가도 늘 편안하고 거부감없고
항상따뜻한사진을 남겨주곤하죠.
라이카렌즈도 즈미크론 50mm f2 현행렌즈를 처음 만났는데..
매니아가된 계기도 되었었고..
다른건 다 방출해도 남아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이명근님의 댓글

이명근

전 35mm입니다..
전에는 50mm였으나...35mm의 미묘한 발란스가 있는 화각의 매력..
때문에..35mm 1.4는 거의 붙박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니콘필카 시절??에는
F5+50밀리, Fm3A+45밀리를 즐겨 사용했는데
DSLR 사용하며 뒤죽박죽 되더군요...
1.5배 크롭인지라 단지 35밀리 정도 렌즈 사용하면 화각으로는 50밀리가 대충되는데
화각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이어서 50밀리도 물려보고..
아기사진도 많이 찍어주다보니 망원쪽도 ..
아무튼 50밀리 85밀리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35밀리필카 기준으로는 75밀리 130밀리 정도되겠네요.

좀 싫증이 나서
다시 라이카로 필름을 즐기다보니 50밀리 > 35밀리 이렇게 옮겨가게 되는군요.
덩달아 DSLR도 24밀리 35밀리 정도를 즐겨 물리게 됩니다.

아무튼 아직 50밀리와 35밀리 스미크론을 두개의 M에 각각 사용합니다.
곧 35밀리가 메인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제 표준은 35 mm 입니다.

잠깐 SLR 카메라를 쓸 때도 50 mm 렌즈는 써 본 적이 없어서
처음 라이카를 구입할 때에도 35 mm와 50 mm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돈이 많았으면 고민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결국 손에 들어온 35 mm Summicron-M ASPH.로 라이카에 입문..
지금은 Summilux를 쓰지만 Summicron 쓸 때 찍은 사진들이
더 정이 가고 맘에 드는군요.

조만간 50 mm 렌즈를 사게 되겠지만...앞으로도 제 메인은 35 mm가
될 것 같습니다. 렌즈를 하나만 고르라면 35 mm 렌즈를 선택하겠습니다.

임장혁님의 댓글

임장혁

28mm 가 촞점에 부담이 적더라구요.. point and shoot이 쉽습니다.
그래서 28mm를 자꾸 쓰게 됩니다.

김도한님의 댓글

김도한

35미리 입니다. ^^

정인식님의 댓글

정인식

50mm가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단지 Old렌즈를 애용하는 편이라 촛점거리 땀시 실내에서는
50mm가 좀 부담이 되는 것 사실입니다.

결국 35mm, 50mm가 다 필요하다는 말이 되었군요!

박종준님의 댓글

박종준

전 50mm 쓰고 있답니다
가장 사람 눈과 가까운 렌즈이기에 편안하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35mm를 아주 안쓰는 것은 아닌데 ~~~
일단 50mm를 주로 쓰고 있답니다 ㅎㅎ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초보인 제가 이런 주제에 글을 달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엔 50미리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인물 사진엔 정말 적격이란 생각을 많이 했었고,
지금도 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는덴, 50미리 이외엔 잘 손이 가질 않네요..
그런데, 얼마전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35-70mm 줌렌즈를 가져갔었더랬습니다.
거기서 줌 기능보다 주로 35미리로 설정해놓고 거의 대부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풍경을 담기엔 아무래도 50미리가 조금 답답한 감이 없지 않습디다.
그래서 앞으로는 풍경 35미리, 인물 50미리... 이렇게 양당 체제로 정비하려 합니다.
21미리는...효과를 준 사진엔 적합하지만, 편하게 사용하기엔 무리가 좀 있네요...

그나저나 황기원님... 목측식과 피사계심도를 이용한 촬영으로 결정적 순간을 담는 연습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목측식은 알겠는데, 피사계심도를 이용한 촬영은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한 바로는 조리계를 어느정도 조여서 찍으신단 말씀이십니까?
상황에 따라 대략 셔터스피드 고정, 조리개도 어느 정도 조이고, 약간의 촛점 조절만 해서 사진을 찍으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바르게 이해한 건지요?

저도 약간 속사에 대한 미련에서 님의 내공을 어깨넘어로 배워볼까 하는 마음에 문의 드립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황기원님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저는 렌즈에 표기된 피사계 심도 눈금을 활용하여 자주 사진을 찍습니다.
이것은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할 때 특히 유용하며,
신속한 촬영을 가능케 해줍니다.

예를 들어 전 지금 50미리 엘마 렌즈를 보고 있습니다만,

f11로 세팅하여 많은 인물이나, 풍경 사진을 찍으면서
원거리에 촛점을 맞추실 경우,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안 나올 확률이 많습니다.
즉, 앞 부분은 초점이 맞지 않게 되는 겁니다.

엘마 렌즈에 f11 세팅시, 렌즈의 피사계 심도 표시를 보면,
대략 4.2m에서 무한대까지 촛점이 맞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무한대에 있는 피사물이 마음에 든다하여 무한대에 촛점을 맞추면
대략 8.3m부터 무한대까지만 촛점이 맞게 됩니다.
즉, 8.3m까지는 촛점이 안 맞게 되는거지요.

광활하고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 가면
자기도 모르게 조리개를 조이고 무한대에 촛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 경우, 대부분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됩니다.
즉, 앞부분 풍경이 아웃 포커스되어 버리는거죠.

이 경우 이런 식으로 촛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50mm red feet Elmar의 경우)

1. 거리개에 들어 누운 8자 모양의 무한대 표시 오른쪽 끝을
심도표시 우측조의 세팅 f치에 맞춥니다.

2. 다음, 렌즈의 심도표시 좌측조의 세팅 f치에 나타난 거리를 살핍니다.
(모든 렌즈의 심도표시 부분은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에 한 조씩 있습니다)

3. 만약, f8로 세팅하였다면 촛점은 6m 정도부터 무한대까지 맞게 되고,
f16으로 세팅하였다면 촛점은 2.8m부터 무한대까지 맞게 됩니다.

4. 따라서 2.8m가 넘는 곳에 있는 풍경을 찍을 경우,
f16으로 세팅한 후 거리개의 무한대 표시를 심도표시의 f16에 맞춘채
초점을 맞추지 않고 찍어야 오히려 선명한 사진을 얻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옆으로 들어 누운 무한대 8자의 어느 부분을
우측 심도표시 f치에 맞추느냐 하는 겁니다.

f11의 경우,
무한대 글자 우측끝에 맞추면 4.2m,
무한대 글자 중앙에 맞추면 3.8m,
왼쪽끝에 맞추면 3.5m부터 촛점이 맞는 것으로 나타나
편차가 큽니다.

저는 복잡하여 보수적으로 그냥 무한대 글자 우축끝에 맞추고 찍어 버립니다.

길게 쓰고 나니 이거 제가 제대로 알기나 하면서 썼는지 걱정도 됩니다만,
여하튼 전 이 방식으로 사진을 즐겨 찍습니다.

더 좋은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황기원님의 댓글

황기원

안녕하세여?? 황기원입니다.
서정현님이 생각하신게 맞구요
양정훈님이 자세하게 잘 정리하셨네요...
속사가 대부분인 스냅에서는 초점을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르고
결정적 순간에 도전하는 것에는 더더욱 힘듭니다.
그래서 조리개를 조여서 사용하면 어느정도 범위 안에 초점이 맞기에
좀더 빠르게 촬영하거나 조금 더 기다리며 촬영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사진의 내용에 좀 더 신경을 쓸수 있다는 예기겠지요
저의 경우 촬영을 나갈때는 항시 손에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노출은 미리 맞추어둡니다. ISO 100일 경우 빛이 있는 낮에
조리개는 f8 고정이고 셔터타임은 125~500사이에서 신축적으로 조정하고
이것으로 촬영준비는 끝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좋은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기때문입니다.
촬영대상이 생기면 재빨리 좋은 위치로 가서 대략 프레이밍한 후 목측식으로 초점을 맞추고
결정적 순간이라 여겨지는 순간에 셔터 릴리즈 버튼을 누릅니다.
이게 다입니다. 겔러리에 있는 제 사진의 대부분은 이런식으로 촬영된 것입니다.
빛량이 적은 실내 촬영이나 근접촬영과 같은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르겠지여...^^;
그때는 정확히 초점을 맞추어야겠지여
노출과 초점 , 그리고 프레이밍은 연습을 통해
어느정도 신뢰할수 있을정도까지 되리라 사료됩니다.

유종근님의 댓글

유종근

50mm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밝은 summilux면 광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적절이
사용이 되어 표준렌즈로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조영일님의 댓글

조영일

오로지 50미리 DR밖에 없습니다. 렌즈를 구할때도 50미리 이외는 생각치
않았습니다.

대학 들어가서 제가 돈을 벌어 처음 산것도 CANON FTb에 50미리이고
이 렌즈로 10년을 썼습니다. 그 이후도 니콘, 캐논 EOS, 라이카를 거치며
줌이며 광각을 사용해 보기는 했지만 50미리의 사용 범주를 벗어나지 못
하더군요...

한 동안은 나도 35미리. 24미리, 105미리, 200미리 이런 렌즈들을 넣어
다니며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50미리로
찍을 수 있는 만큼만 찍는다... 라는 단순한 사고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라이카 렌즈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 35 스미크론, 50 스미크론,
90스미크론, 35 스마론 이렇게 네가지이고 50미리 스미크론은 3가지를 써
보았지만... 제가 라이카를 다시 구매하게 만들정도로 매력을 가진 렌즈는
50미리 스미크론 이었습니다.... ^^ 제가 다른 렌즈는 찍을 줄을 몰라서 매력을
못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쩧든 지금은 50미리 달랑 하나 가지고만 사진을 찍고 그저 편하기 때문에
이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아직 라이카에서는 얼마전 35밀리는 구했고, 50밀리와 둘 밖에 없지만, 예전 SLR에서는 50밀리와 28 밀리 화각이 가장 좋았습니다. 35밀리는 왠지 어줍잖은... 어쩌면 35밀리 화각은 가장 어려운 화각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은 가장 애용을 하시던데
라이카에 옮겨와서도, 50밀리는 그런데로 쉽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화각이 좀 더 넓었으면 하는 마음에 항상 발줌으로 힘들게 찍었지만요.. 하지만 35밀리를 구입하고는 더 큰 고민입니다. 도대체 그 넓은 화각을 채우기가 막막하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더 접근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더욱더 힘들어 지지만, 가장 접근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역시 35밀리 아닌가 합니다. 50밀리와 28 밀리, 혹은 그 이하 화각은 어떻게 보면 찍는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보는 사람 역시 가장 편안하게 바라 볼 수 있는 화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35밀리는 찍는 저에겐 아주 부담되는 화각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절대 고수의 위치는 멀고도 험한 듯 합니다. 한 35밀리는 35년 정도 쓰면 익숙해 질런지....

제 답변은 35밀리 하나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양날의 칼이지만.... 극복하면 가장 절대적인 힘을 가질 것 같습니다.

안병한님의 댓글

안병한

제가 SLR에서 제일 좋아하고 자주 쓰던 렌즈가 35미리 였는데...
이번에 콘탁스G2로 넘어오면서(중형과 함께 사용) 28, 45, 90 이렇게 구성이 되어버렸네요...
RF가 파인더 차이때문에 느낌상 같은 화각이라도 더 넓어보이더군요...
35미리가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45미리도 뭐 그럭저럭 쓸만하니... 거기에 적응을 해봐야 겠습니다 ^^

김명재님의 댓글

김명재

라이카 M에서는 35미리를 핫셀은 80미리를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면서 카메라만 여러대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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