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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애 첫 라이카 선택.. 현명하신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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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글과 갤러리만 훔쳐보다 어제 정식가입하고 인사올린 신승용입니다.

그동안 라이카에 대한 욕심과 부질없는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살까봐 회원가입을 미뤄왔는데
이제 여건이 마련되어 제2의 메인으로 사용할 카메라로 라이카를 선택하였고
지금 어떤 바디와 렌즈를 조합할지 무척 고민입니다.
(물론 제가 아는 라이카에 대한 정보가 매우 빈약합니다.)

RF / 기계식에 대한 갈망과 언젠가 꼭 쓰고싶었던 라이카를 위해서
긴시간동안 포럼과 갤러리의 사진들.. 그리고 제가 라이카로 찍고싶은 사진들을 종합하다보니
몇가지 조합을 생각하게 되었고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현재 콘탁스 아리아와 3개의 단렌즈(25,50,100)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고
서브로 롤라이35se, 로모, 디카로 G3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할 라이카는 항상 들고다니면서 스냅으로 찍을 목적으로 바디1, 렌즈1을 조합해
붙박이처럼 지니고 다닐 생각입니다.

아래는 제가 선택한 라이카 조합이고 이중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을 구입하려 합니다.

1. Leica IIIf(RD or RDst) + 50mm 3.5 red elmar + 디지식스 노출계
2. Leica M6 black (0.72 or 0.85) + 35mm f2 summicron
3. Leica M7 black (0.72 or 0.85) + 35mm f2 summicron

위 3개 조합입니다. (스미크론은 현행이나 바로 이전버전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라이카를 어떤 것으로 해야 할지 조언해주세요.
추천 0

댓글목록

권오선님의 댓글

권오선

셋중에서 고르라면 2번 조합이 라이카 초심자에게 제일 권할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M6의 노출계는 일반적인 촬영에서 좋은 노출을 보여주며 무난한 편이지만,

주로 포지티브를 찍고, 보다 정확한 노출을 원하는 분이시라면 (番外) M2 or 3 + 노출계도 좋을듯 합니다.

1,2,3번의 가격차가 꽤나 되기에 가격을 중시하는 분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이카는 가격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부디 좋은 선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_^

SoliD_신승용님의 댓글

SoliD_신승용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권오선님의 글을 보니 마포에 사시는 것 같은데 저도 마포산답니다. ^^
홀리데이인호텔(구가든)뒤편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데 근처사신다면
언젠가 우연히 뵐지 모르겠습니다.

꼬집어(?)주신대로 가격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비축한 비용의 한계로 3번조합을 염두해 둔 것이었고
현재 제가 매료된 바디는 바르낙 바디인데 외장화인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아직 노출계의 사용이 미숙해서 M3는 차후에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블랙페인팅된 M3는 정말 소유욕을 불사르더군요...)

답변주신것 감사합니다. 근처에 사신다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권오선님의 댓글

권오선

하핫.. 저는 홀리데이 옆에 삽니다.. ^_^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바르낙과 M3, 렌즈들 구경오세요..

사진 얘기도 하구요, 따뜻한 차도 한잔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SoliD_신승용님의 댓글

SoliD_신승용

무척이나 가깝게 사시는 군요..

야심한 밤에 담배사러 내려가는 편의점 근처겠군요?
안바쁘실때 연락주시면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
제가 가진 콘탁스 주변장비를 가지고 뵌다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학생이지만 일주일에 하루만 학교로 나가기때문에 언제나 프리입니다.^^

홈페이지의 사진은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남몰래....

그럼 조만간 뵙기를~~!

신한섭님의 댓글

신한섭

네에, 눈사람 신한섭입니다...


신승용님, 혹시 제가 예전에 로모 동호회에서 필름과 현상소 일로 질문을 드렸던 신승용님이
맞으시는지요? 그때 신승용님이 수프라 400 과 '하*' 현상소를 추천해 주셨고, 그때 전화
통화도 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여기서 다시 뵙게 되는군요. 역시 사진 동호회 세계는 링크되어 있어서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되는군요. 반갑습니다.

그때는 제가 질문을 드렸는데, 오늘은 제가 잘 모르지만 답변을 드리게 되었네요.

전 M6 TTL Black 을 거쳐 현재 MP Black을 쓰고 있고, 얼마전 XPan을 구입했고, 로모는
아직도 애지중지 잘 쓰고 있습니다. 한때 팔까도 생각했는데, 차마 팔 수가 없더라고요.

바르낙 계열은 써본 적이 없지만,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도움을 드릴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흔한 Advice 이지만, 라인업의 선택은 직접 써보기 전에는 잘 알수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직접 포커싱도 해보고, 와인딩도 해보고,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보면
'이건 내꺼다' 혹은 '이건 아닌거 같다'라는 feel이 오실줄 압니다.

글쿠, 저도 마포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마포갑'이 아니라 '마포을'에 살고 있습니다.
성산아파트 근처에 살고 있죠. 가까운 곳에 사시니 언제 한번 시간 맞춰서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의 시간도 가져봤으면 좋겠네요~


아! 제안하신 조합 중에선 2 번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SoliD_신승용님의 댓글

SoliD_신승용

충무로 등지에서 여러번 뵌 것 같은데
제가 오프활동이 전무해서 선뜻 먼저 인사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현상소에서 불미스러운 일 익히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때문에 마음고생하셨을 것 같아서 왠지 송구스럽네요.
저는 가끔 그곳을 들리는데 나중에 만나게 되면 자세한 이야기 해드릴께요.

그리고 장비선택에 있어서 제가 한번 구입한 장비는 애착을 가지고 안팔게 되는 성격이라
이렇게 신중한가 봅니다.

위에선 언급 안했지만 X-pan은 언젠가 구입할 예정이고 롤라이플렉스도 노리고 있고
이래저래 다 금전적 문제에 부딛히네요...

근처에 사신다니 반갑습니다. 저는 내년에 유학을 갈 예정으로 준비중이라 아직 취업은..-_-;;
언젠가 같이 사진촬영 같이 나가신다면 많은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조만간 뵐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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